왕!!.. 깔아놓으니 이렇게 좋은걸.. 그동안 메일 한번 보낼때 고생한 생각
하면 으악!!
TV 도 보고 '님'들 보내주시는 음악도 듣고 , '녹차'물 따르는 시간이면 워
든지 다 떠있고. 저 학교 다닐때 배우던거가 8 bit 였거든요.
그래도 가끔 동영상 끊기는 거 보면 사람이 이래서 정겹게 살아가는 구나
하구 생각도 하구요.. ( 이거 문법상 해석이 안되는 문장인건데 그냥 이해
하세요.. 어차피 우리 '님'들 께서도 머리로 이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신 것
같거든요.. 다들 마음이 너무 따땃하셔서. )
도와 주세요. 저두 음악 한 곡 드리고 싶은데 파일이 너무 커서 안 보내 지
내요. 무슨 두부처럼 숭등숭등 몇 조각 잘라서 드릴 수도 없구.
3.2MB 정도 된다나요.. 여기 메일동에는 2MB 정도 밖에 안들어 간데구..
제 컴에 파일이 있는데요 어떻게 하죠.. 아님.. very *100 good 님이나 아
드리안님 ( 너무 멋있는 로맨티스트 여서 웬만함 부탁드리고 싶지 않은데..
질투 인거 아세도 할 수 없죠.. 후후 ) 알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중국에 계시다구요..
저두 94년도에 중국여행을했었는데..
꽤 인상깊었던 여행이었음다..^^*
베이징..상하이..그리구 심양인가요..
한달 가까이 혼자 여행하면서 많이 배우고..
신기한 경험두..^^* 화장실땜에...
사람사는거 거의 비슷비슷하데여
말은 통하지 않아도 느끼는 감정이나
눈빛..등을 통해서 대화를 나눌땐 손짓
발짓하지만 진실은 어디서나 통하더라구여...^^*
그곳에 계시면서 좋은 경험이나 이야기
자주 듣고싶네여..그래두 되져?...^^
글구 보내주신단 음악 파일이 넘 큰거같아여
메일동에선 듣긴 어렵구 혹 그음악주소아시면
a href="이곳에 주소적어주심 " target="_blank"
-위 양쪽끝에 <> 괄호치신후
음악이름을 적어주시고 마지막으로 /a 를 쓰신후 <>를 치세요-
라고 쓰셔서 html서식사용으로 멜동으로 보내주시면 되구
다른 방법은 Winzip을 이용 압축파일로 해서보내주시거나
아니면 www.com.ne.kr 이나 www.naver.com등 무료로
홈계정을 주는곳에 홈페이지를 간단하게(?) 만드신후
저장하셔서 그홈주소를 위에다 써주심 들을수 있겠네여..
그럼 멜동에서 자주 뵙게되길 희망하구여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여....^^*
아드리안 드림.
ps: 배경음악: 月亮代表我的心..
best pop♬ 1 best pop♬ 2 best pop♬ 3 New age / jazz
kitaro Yuhki Kuramoto 3집 자전거 탄 풍경 대학가요제~♪
Harry Nilsson 1 Harry Nilsson 2 Harry Nilsson 3 Mariah Carey
Backstreet Boys Britney Spears Beatles Elton John
Gary Moore 나이트뮤직
880
발신: matdole1500us <matdole1500us@yahoo.co.kr>
날짜: 2002/3/1 (금) 5:55pm
제목: 내 사람아.
배경 음악은 Anita Kelsey의 Sway입니다.
잠 못드는 밤에 이곳 미국에서도 위성TV로 볼수있는 드라마 "상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
캬하~ 들을수록 멋있는 말입니다.
엔론의 레이 회장도 한국의 이 드라마를 보고 심취했었더라면
작금의 사태에 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론 뿐만 아니고 상도의 금기를 깬 미국의 대기업들이
연이어 홍역을 치르고 있읍니다.
그야말로 욱일승천의 파죽지세 기세를 보이던 엔론에 이어
통신업계의 Giant Global Crossing의 간부들도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져서
의회의 소환장을 받았고,
전화 회사인 Quest Communications 역시 변칙회계로 조사대상에
올라와 있읍니다.
절제의 도를 지키지 못해 화를 자처한 기업들입니다.
그중에 도방격인 엔론의 초대 CEO 레이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찢어지게 가난한 성장기를 보냈다더군요?
칠면조 한마리 살 돈이 없어서 추수감사절날을 썰렁하게 보낸 적도 있었다하니
그가 경제적으로 얼마나 참담한 환경에서 자랐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해서 기업을 일구는 과정에서
워싱턴 디씨 정계에 뒤를 봐줄 방대한 NetWork를 구축 함으로서
"장사꾼과 정치인의 사이는 가깝지도 멀지도 말아야 한다"는
상도의 원칙을 어겼읍니다.
그러나 엔론의 몰락은 정치권과 뒷거래에 따른 부작용이라기 보다
레이의 보수적인 기존의 기업 운영방식에 강한 경멸감을 갖은 무모하다 싶은
공격적인 경영철학의 산물이었읍니다.
그는 자신을 신봉하는 인물로 주변을 채우는 과정에서
"재물과 사람의 부림은 공정하기가 저울추 같아야 한다"는 상계의 규율을
어겼고
"장사꾼 최고의 적은 눈앞에 이익을 쫓는 소탐"임을 망각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변칙경영은 드디어 한계에 이르렀고
회사가 회복불능의 타격을 입자 레이와 그의 최측근 간부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자사주식을 처분하여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겼으면서도
은퇴연금(401k)의 60%를 자사주로 의무적으로 채웠던 2만명의 직원들은
주식처분 동결조치로 주가폭락을 손 놓고 지켜볼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읍니다.
결국 엔론은 이윤도 사람도 남긴 것이 없는 헛장사를 한 셈이 되었읍니다.
"장사는 이윤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상도를
정면으로 거슬린 장사치의 종말을 보게된 것입니다.....
잠 못드는 3월 첫날 맷돌..
882
발신: goodjal <goodjal@yahoo.co.kr>
날짜: 2002/3/1 (금) 10:17pm
제목: 오마나, 말 잘듣는 우리 님들!!
어, 놀랠`노' 자..그 사이 우리 아씨님하고 고백님이 프로필을 아조 튼실하
게 가꿔 버렸네 잉...(작금부턴 혼잣말..아~ 이쁘다, 두 님!)
고백님이 쪼께 해매시는 건 접수가 됐었는디..워터케 워터케 잘도 하셨네
용..
저 굿잘이 반나절 근무 마치고 부랴부랴 전철타고 마을버스까정 타구 집에
와설랑 무지개방문 살짜기 열었더니..에고 화들짝!
두 님의 저보다도 더 자세한 프로필 보구서..
굿잘은 아이디- 실명 그게 그건데..
그렇다고 절 미워하지는 마요!
나이 빨리 안 먹고 싶어 뻐띵키는 거 뿐잉께로..
두 분께 감사허단 인사루, 어제 우리 추석님이 이쁜 목소리로 불렀던 프리
지아~ 하고 더 이쁜 소리를 내어 마음의 한다발 안기리다!
884
발신: juneyl12 <juneyl12@hanmail.net>
날짜: 2002/3/1 (금) 11:14pm
제목: 전부 다 날라가버렸군요!
아 좀 많은 글을 올렸더니
왕창 날라 가버렸군요!
하긴 잘된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그간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
툴툴 털었었는데 좀 심한 부분도 있었거던요
대구를 지나 지천을 향해갈때 옆 공원에
산수유가 노랗게 터졌더군요!
이제 봄이군요
올봄 무지개 마을엔 좋은일만 계속되기를 . . .
저 유채밭 속으로 푹 빠지고 싶어라!
얼마나 향기로울까..
여기도 봄기운이 완연한데..
성산포 바다엔 더 하겠지, 남녘이라..
아 그 싱그런 바다내음도 맡고 싶어라!
갯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도 듣고 싶어라!
봄을 실어 나르느라 부지런한 그것들..
그 곁으로 다가가고 싶어라..
생각을 달게 하니 벌써 내 코끝에 감겨오는 유채의 향기..
887
발신: goodjal <goodjal@yahoo.co.kr>
날짜: 2002/3/2 (토) 1:19am
제목: 음악 라스트 콘서트 들으며..
나이로는 아버지뻘 되는 작곡가와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아가씨와의 사랑이
야기..고교 때 친구랑 학교에서 가까운 헐리웃 극장에 가서 보는데, 얼마
나 울었는지 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을 거예요. 손수건 하나 다 적시고도
줄줄..순진하고 너무 이쁜 아가씨여서 더 그랬는지 극장 문 밖으로 나올 때
는 퍼뜩 현실로 돌아오는 아 그 정신없음, 퉁퉁 불은 빨간 눈..그 창피함..
원칙적으로 고교생은(우리끼리는) 극장엘 못 가게 돼 있어서 큰 맘 먹고 갔
었는데..너털님의 봄맞이 못 간 분들에게 드리는 음악선물에 들어 있어서,
들어보니 그 때 생각이 나서 피식 웃음이 나오네요.
역시나 오! 싱거운 굿잘이..
888
발신: goodjal <goodjal@yahoo.co.kr>
날짜: 2002/3/2 (토) 1:24am
제목: Re: 전부 다 날라가버렸군요!
--- [maildong_rainbow@y...] "juneyl12" <juneyl12@h...> 작성:
> 아 좀 많은 글을 올렸더니
> 왕창 날라 가버렸군요!
> 하긴 잘된것인지도 모르겠군요
> 그간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
> 툴툴 털었었는데 좀 심한 부분도 있었거던요
> 대구를 지나 지천을 향해갈때 옆 공원에
> 산수유가 노랗게 터졌더군요!
> 이제 봄이군요
> 올봄 무지개 마을엔 좋은일만 계속되기를 . . .
배마루님..그럴 때에는 `뒤로' 버튼을 클릭..그러면 `새로고침' 을 눌러 주
라고 할 거예요.. 그러면 역시 `새로고침'을 클릭하면(아시죠? 맨 위에 있
는 `표준단추'라나 뭐라나 하는 그것들) `재시도' 라는 말이 뜰 것이고 이
역시 클릭해주면 조금 있으면 님의 글이 사르륵 올라 옵니다.
배마루님..피로는 다 푸셨나요?
반갑구 축하드리구..자주 뵙기를..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그 딴 거 땜에 열받지 마시라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