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앞, 4대강 반대 기도회 열어

[빠다킹]

김문수 도지사의 회개 요구하며 사제들 삭발

김문수 경기도지사(모세)가 4대강 사업 강행을 천명한 데 대해, 사제들이 기도하며 김 도지사의 회개를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는 6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도지사와 이명박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수원교구 왕곡성당 주임 최재철 신부(대건 안드레아)와 의정부교구 이주노동사목담당 조해인 신부(바오로)가 “사제로서 소임을 잘 못해 김 도지사 같은 ‘괴물 신자’를 만들었다”며 회개의 의미로 삭발을 했다.

천주교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 도지사는 6.2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민심을 외면하고 여전히 4대강 사업을 예정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며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를 통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민심은 분명히 확인되었다”며, “지금처럼 무리하게 공사를 계속 밀어붙인다면 국토훼손과 환경파괴는 물론, 정치적 대립과 갈등”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주교연대는 “특히 천주교 신자인 김 도지사는 주교님들의 가르침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천주교연대는 이 대통령과 김 도지사가 죄의 길에서 돌아서 생명을 선택할 것을 호소하며 1인 릴레이 기도회를 매일 갖기로 했다. 이 기도회는 수원교구와 의정부교구 신부들이 한 명씩 번갈아가며 1인 시위 성격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도청 앞에서 열린다.

상황에 맞춰 소신 바뀌는 정치인 안 돼

이날 삭발한 최 신부는 “사제로서 소임을 다 못한 것에 대한 회개 측면에서 삭발을 했다”며, “김 도지사가 죄의 길에서 돌아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 신부에 따르면, 미산 골프장 무산에 따라 정치적 타격을 입은 김 도지사는 지난해 5월 수원 이용훈 주교(마티아) 착좌식에 참석해 이 주교와 신부들에게 “명령만 내리면 다 따르겠다”고 굴욕적으로 다짐했다고 전하며, “선거 전에는 4대강은 말도 안 하다가, 당선 후 바로 ‘4대강 추진’을 천명한 것은 인격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치적 소신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탐욕이며 개발의 이익에만 몰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산방]

아직도 청와대나 김문수 정신못차리니 해군운 새타령이나하구 거짓말은 김정일보다 한수위고 이거참기가 막히고 한심합니다.국민세금축내는 벌러지로 보이기 시작허네요.

[아바타]

혹자는 사제들이 정치에 간여한다고 색안경끼고 바라보지만 4대강 사업 중단 요구는 우리 강산을 훼손하는것을 막자는 환경 보호차원이다. 왜 국민들이 반대하는지 ~선거를 통해 민심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졌는데도 공사를 밀어 붙인다면 ~후세에 이름은 (L씨, k씨 등등...)확실히(?) 남겠네요...애매한 강만 건들이지 말고 돈이 남아돌아가면 복지 정책에 신경좀 써주슈~~이 눈 멀고 귀먹은 사람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