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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7. 故 최 복규 (崔復圭) 소방관 (강원 속초소방 영랑파출소) | |
▶ 화재발생 : | 14일 오후 8시40분경 |
▶ 화재장소 : |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로얄빌딩 7층 나이아가라 주점 |
▶ 순직사유 : |
인명 구조중 불길이 거세어 져 7층 창문을 매달려 있다가 추락하여 현장에서 순직 |
▶ 약 력 : |
강원도 양양출생 속초 고등학교 졸업 93년11월 소방관 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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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속 11명 구하고 추락 |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로열빌딩 7층 단란주점 화재사고현장에서 순직한 崔復圭소방교(26)의 영결식이 16일 상오10시 속초 소방서앞광장에서 3백여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소방서장으로 엄수히 거행되었다.
崔소방교는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으며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됐다.
큰 불이 난 고층빌딩에서 많은 인명을 구조한 20대 소방사가 거세진 불길을 피하기 위해 창틀에 매달렸다가 추락,순직했다.
14일 하오 8시40분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로얄빌딩 7층 나이아가라 주점의 화재 현장에서 손님과 종업원을 대피시키던 속초소방서 영량파출소 崔復圭소방사(27)가 아깝게 목숨을 잃었다.
화재신고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불난 현장에 도착한 崔소방사는 곧바로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다. 승강기를 타고 7층에 도착한 崔소방사는 불길과 연기에 휩싸여 우왕좌왕하는 손님과 종업원을 출입구 쪽으로 안내하기 시작, 崔호씨(23.주점 지배인)을 끝으로 11명 모두 안전하게 구출했다.
소방관들은 이어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연기가 자욱한 주점안으로 들어갔다.잠시후 꺼져가던 불길이 갑자기 거세졌고 다른 소방관들은 서둘러 출입구 쪽으로 빠져 나왔다.
그러나 앞장을 섰던 崔소방사는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고 뜨거운 불길에 쫓겨 창문을 깨고 7층 창틀에 매달렸다. 崔소방사를 구출하기 위해 고가사다리차를 들이댔으나 사다리가 5층까지 밖에 닿지 못했다. 동료들이 발만 동동 구르는 사이 10여분간을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던 崔소방사는 결국 힘이 부쳐 두손을 놓고 말았다.
崔소방사는 강원도 양양출신으로 속초고교를 졸업, 93년11월부터 속초소방서에서 근무해 왔다.미혼으로 아버지 崔용규(60). 어머니 姜부자(55)씨와 형충규씨(30)가 있다.
출처 :http://www.119hero.or.kr/1-memory/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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