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주에 공안국 천의팀과의 경기에 이어 중국 인민은행팀과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그래도 추위는 한층 가신듯한 날씨가 점점 축구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였던 오늘이었습니다.
시간 : 오후 2시 30분 부터 4시 30분까지
장소 : 철서구 소재 장비 공정 학원
참가자 : 김광연단장. 안무겸고문. 김문현고문. 위계탁고문. 강태원고문. 권혁고문.
김광석부단장. 윤경석부단장. 문광록부단장. 이차우부단장. 고재록자문위원.
이기만감사. 백대훈사무국장. 채영걸사무국장. 이성오코치. 이희선. 최임호.
정태호. 이기형. 장용진. 안성식. 박근호. 김쌍근. 장현석. 박성린 등 총25명
매치게임
(1쿼터) 상대 전력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펼쳐진 전반전, 꽤 괜찮다는 평은 들었지만
막상 쿼터를 진행하는 동안 전반적인 기량은 고루 갖춘 팀이라는게 객관적인
판단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중앙에서 볼 배급자의 역활이 훌륭했고 전방에 파고
드는 공격적인 기량또한 우수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리랑 또한 모처럼 많은
식구들이 경기에 참여하여 짜여진 진용을 갖추었습니다. 먼저 엔트리 맴버를 전반
쿼터에 투입하여 경기를 치루었는데 용호상박의 대전을 치루었습니다.
우리 아리랑의 고질적인 엊박자 호흡이 아니었더라면 훨씬 압도적으로 경기를
충분히 선점 할수도 있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쿼터) 전반에 경기를 하지 않았던 모든 회원들이 교체를 한 후반 쿼터, 비록 전반전에
비해 상대 기량이 다소 떨어지는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 엔트리보다 훨씬
좋은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공격에서 안성식-김문현-윤경석 라인으로 연결되는
위협적인 삼각편대가 형성되었고 2쿼터 후반에 교체된 김쌍근회원의 날카로운
우측 센터링을 윤경석 부단장이 헤딩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했습니다.
다만 애석하게도 한골을 선점 당하는 불행이 초래되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상대팀은 물론 전반 앤트리 마저도 뛰어넘는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자체게임
배번의 홀수 짝수로 나누어 진행된 자체게임은 지는 팀이 삼겹살을 내는것으로
승부를 거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외관적인 평가로는 짝수팀이 유리한듯 보였으나
공은 둥글고 승부는 나봐야 아는것이 었습니다. 절대적인 우위로 게임을 마치고
승리한 팀은 짝수팀이 아닌 홀수팀이었던 것입니다.
(짝수팀 맴버)김광연.문광록.이차우.이기만.백대훈.정태호.장용진.고재록.박성린
윤경석.권 혁.
(홀수팀 맴버)김광석.김문현.강태원.이성오.채영걸.이희선.최임호.이기형.안성식.
박근호.김쌍근.장현석.
그러고 보니 상대팀이 열두명이었네요................어쩐지 밀리더라니..............
이건 법적으로 해결할 문제입니다..........심판은 안무겸고문님께서 봐주셨습니다.
짝수팀은 후반쿼터에 문광록부단장 대체로 위계탁 고문님께서 교체로 들어오셨습
니다.........(완전 어이없음.... ㅡ,.ㅡ;;;; )
<<안내>>
*.공석중이었던 감독 자리가 작년도 감독직을 맡으셨던 문광록 부단장님이 재임 하기로
되었습니다. 오애시장쪽에 맡으셨던 일을 다른분에 넘기시면서 활동할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어 마침 공석으로 안타까웠던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병환으로 치료차 한국을 경유해서 일본에 갔었던 장용진 회원이 건강한 모습
으로 아리랑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같이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해주세요.
다음주 경기는 가급적 자체게임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게임을 원하는 상대팀들이 많이
있으나 가능성을 검토한뒤 경기일정에 대한 내용을 다시 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주동안 건강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다음주에 뵙길 바라면서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