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초등학교(교장 최동열) 아람단 11명은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철원 화강문화센터에서 철원군청에서 주관하는‘독일의 신성, 캐롤라인 피셔 피아노 독주회’를 관람하고 연주자와 기념사진도 찍어 오래도록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독주회를 관람한 5학년 최한진 학생은 “클래식 음악하면 따분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베토벤의 ‘월광’이나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은 내가 아는 곡이었고, 우리나라 가곡도 연주되어 부담없이 즐겁게 들었으며, 공연 에티켓에 대해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즐거운 경험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6학년 원유나 학생은 “국내외 여러 콩쿨에서 우승하였고, 다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피아노의 기적, 신동 등 다양한 수식어로 소개되는 촉망 받는 젊은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 피아노 연습을 꾸준히 해서 ‘케롤라인 피셔’처럼 멋진 연주를 하고 싶다.”고 하였다.
독거노인돕기, 바자회, 도시체험,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도교사는 “21세기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리더가 되어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시대인데 그 중심에 감성이 있다."며 이번 클래식 공연 관람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감성이 풍부해지고 문화적인 자극을 통해 좀더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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