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기간 : 9/2~6
행로 :전주-군산-새만금-격포-궁항-모항-줄포-어느 시골길로 들다가-동호-구시포-선운산박-홍농-법성포-백수해안도로- 백수읍 염전-장성-광주-화순-보성-장흥-정남진-노력항-대덕읍옹암리-뒷동네-천관산임도-천관산-관산-장흥-순천-구례-성삼재
-달궁야영장-정령치-고기댐-남원교령산성-남원박-번암지지골-무릉고개-장계면-진안월랑공원-전주
총거리 : 830km
연료비 160,000원
지출 : 조금
목적 :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가고 싶은곳으로 계속가다 어두워지면 자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고 방문하는사람 만나고
뭘 해야하는가 보다 어떻게 지낼수있는가를 느껴봤습니다
4박5일간 특별히 보고 느낀것은 없어도 아무것도 안하고 지낼수 있었습니다
캠퍼의 오프로드 테스트 : 좋아!
캠핑시 불편한것 : 없슴~
전기도 해가 좋아 전날밤에 쓴것 담날 정오면 90%선 유지
더 많은 시간을 나가 본적이 없어 외로움이 있을지는 모르겠음.
새만금초입 비응항
외항쪽 카약탈 곳
돌고래쉼터: 여기서 바람이 쎄서 창문열고 푸닥거리 (먼지 털어내느라고...)
새만금 내해쪽 : 사구가 드러난곳에서 조금 무렵에 캠핑해도 좋을듯.........
부안 마실길......
궁항리
모항해수욕장 주차장
고창 선운산 주차장
첫 자취식
변산이 마주보이는 곰소만의 고창군 -
동호해수욕장
남쪽 해변
위도가 보이는 곳에서
해당화 군락지
해안길 대부분 군사지역
말타는 이 -
여기가 구시포이던가..........
백수해안도로.......
법성포 상길로오르면서
원자력발전소방향.....
백수해안도로 해넘이 전망대
법성포지나 산길로-- 백수해안도로로 이어지는 길이 아주 않좋음
이 사진은 정남진가다 삼산호 남쪽 포구끝...낚시꾼이 3~4팀이 장박하는곳
이곳이 낚시하는 좋은곳
정남진 공원에 올라.......
직찍도 해보고
...
정남진 공원 주차장 시설이 적음
대기선박....
처이모가 시집간 바닷가 마을....장모님의 추억이 있던곳...옆지기도 이동네 몇번 와봤다고 얘기해서...둘러봅니다
이곳은 옹암리 바로뒷편 마을인데 이곳 바닷물이 깨끗했고 뻘이 적고 수심이 깊은곳
옆지기 다음으로 말 듣는 네비양에게 천관산 휴양림 안내를 부탁했더니 ....이곳으로 옆에 대형저수지 뚝방으로 5키로를 들이댔지만 무이파 태풍 길이 엄망인 길을 3키로를 가다 회차도 못하고 끝까지 올라가다보니 정상에 아래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네요.... 4륜구동차도 아닌 트럭으로 심란한 임도를 무려 5km 를 시속 5~7km진행했음.
이젠 1.4km 를 내려가야 목적지라고.....
관산쪽에서 올라오는 진입로와 합쳐집니다
도착했더니 어두컴컴.....
장성서 모친 위문품 구입시 전어를 구입했습니다 ....1만원어치 13마리 정도.
8마리 구워 이걸로 저녁 끝.....소주한병.....잔해물은 내일 치워야지 하고 자고 일어나니 산고양님이 다 처리해 주십니다.
아침 야영장의 풍경.....
남도계신분들은 한번 들리셔도 좋을곳입니다.......쾌적합니다.
텐트캠핑은 추천하지만 캠핑카는 면적이 좁고 경사져서 추천드리고 싶지은 않습니다만 바닷가보다는 산을 선호하는지라.....
데크가 많이 남습니다.....
차에서 잔다하니 소형주차비와 입장료 쓰레기 봉투2개 해서 4,500원.....창고에서 전기도 만충전.....
나가는길도 거의 6km...나가는 길에 동백나무 군락지가 국내 제일인곳이 있데요....동백꽃 구경하실 분은 이곳을....
나오는 길에 천관산을 바라보는 전망 좋은곳에서....
순천 천변로입니다....
임도를 주행하고나서 타이어 검사하지않고 운행했더니 장흥보성간 4차선에서 속들내고 달렸는데 뭔가 쾅소리에 정차해보니
타이어와 타이어사이에 끼인 돌이 빠져나오면서 휠하우스를 타격 구멍이나서 교환해야되겠습니다....
뒤에 차따라왔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쌍륜이신분은 비포장운행후 포장도로 주행하기전 바퀴검사 필수권장입니다.....
순천지나 구례로 가던중 구례철교위에서 섬진강 수량체크를 위해 찍었는데 갈수입니다...
성삼재에서 만복대를 바라보며 ....
주차.......
아들 어렸을때 여름캠핑지였던 국내 최초 자동차야영장 달궁....토,일요일도 우리만 캠핑했던 15년전 이곳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처가모임에서도 이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하도 실망한 적이 있어서.....수질관리, 주차장관리, 시끄러움, 시원함도 좀 떨어지고....
그래도 외지에서는 많이 찾아주십니다
이번 무이파 비에 전북이 쑥대밭이 됐는데 지리산 정령치길도 많이 망가졌고 임시복구해놔 비포장도로를 통과합니다
정령치 주차장이 유료라서 바로 아래에서 남원시가지를 찍었습니다
정령치아래 주천 고기댐입니다.....첫눈 내리고 정령치에 상고대가 피고 하얗게 눈부실때 이곳에서 카약을 타야겠습니다
남원에서 후배와 친구들 저녁에 즐거운시간을 갖고서 차숙합니다...아침일찍 교룡산 야영장으로 옮깁니다....
릴랙스하게 휴하다 번암지지계곡으로 갑니다.....혹시 카약을 탈수있을까하고 가보지만 ....
상수원보호구역 간판이 계곡 4km 까지 쳐져있네요.
남원, 임실, 장수의 식수원이라고....
무릉고개 간판입니다...이곳이 백두대간 호남정맥 통로입니다
벽계쉼터에서 기타 연주곡을 틀어주는데 장년에 기타는 무리고 간단한 악기하나 불 수 있어야 하겠더군요....
지인을 찾아가 한옥목재를 가공하는 현장을 방문햇지만 사진은 없고 먹는 사진도 후반에 남은거....
식사후 차한잔하면 휴식시간.....지인의 임시 거주지
한옥 작업장
태양광충전중....
아침을 같이 하고 작업장으로 가시고 전 진안 월랑공원에 들러지요.....큰일 보러....
햇볕 잘드는 곳에 파킹하여 두고 음악을 듣고 있자니 방해꾼.....아마도 높은분이 방문하신듯....
점심해 먹고 4박5일만에 귀가하는 몰골을 찍어봣습니다....
일탈을 꿈꾸다 목적없이 처음으로 방랑을 해봤습니다.....
무엇을 할것도 없고.....강요도 없고....릴랙스하게 푹쉬면서 좋은곳들을 둘러보니 좋더군요....
목적이 없이도...좋습니다.....
첫댓글 혼자는 아니었나보네요. 애들이 어려 같이 하기엔 제약이 많아 전 솔로 모드로 한번 장박이나 해보려합니다. 캠차도 부럽고 여유도 부럽네요.
홀로여행이 진짜여행이라는 생각입니다 ㅡ 누군가와 같이 여행할땐 분위기를 맞추어야 하지만 혼자는 그저 자유롭습니다 ㅡ
안녕하세요~~~~ 4박5일동안 부초처럼 떠돌다 오셨군요... 캠핑카 정말 부럽습니다.
추석 즐겁고 행복하게 보네세요...
원래 계획은 어디를 갔어야 했는데 취소되어 년가를 되돌릴수가 없어 홀로 떠나봤습니다...카약여행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었습니다....다음엔 어느섬에 들어가 몇일을 카약과 캠핑을 해볼생각입니다
야, 산중조사님 정말 眺徙(몸 옮기며 바라보는)이십니다.ㅎ.
이천리 구경 추석 연휴에 잘 합니다. 고맙습니다. 트럭 유목이 멋지군요.
즐거운 추석 명절 맞이하세요.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산중조사님 함 뵐수 있으까? 우리 쇠돌이가 좋아하시는 조사님을....캠핑카도 보여주고...
자녀를 위해서라면 천리를 마다하지 않으신 일주님...텐트는 텐트 나름의 자유와 낭만이.... 캠퍼는 캠퍼나름의 장점이 있어 현상태를 최대로 즐기는게 좋을듯합니다....이젠 텐트를 가지고 떠나는 여행이 그리워집니다....조용한 휴양림 데크에 조그만 텐트치고 그 나름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이번 가을에 기회가 올런지....쇠돌이가 많이 컷겠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쯤 캠핑카를 가질 수 잇을까나..... 생각중인 것은 담배 배달차인데... 워크스루밴에 라꾸라꾸 침대 싣고 코펠,버너만 준비하면 최고의 캠핑카가 될 것 같은데.... 노마드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6년정도된차600 정도하는듯합니다 부부용으로는 딱인데 가족용으로는 좀작습니다 장터에 매복하면 가끔나옵니다 ㅡ 아님 직접 불하받는 방법도있는데 브로커가 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