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뜨거워지고, 자연재해는 많아지고 |
CO2 배출 증대, 북극빙하 녹아내리는 속도 가속화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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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지구촌 곳곳에서는 홍수, 태풍 혹은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일부에서는 인류의 대재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 지 꽤 됐다.
자연파괴 개발주의와 화석연료의 무차별 이용으로 산업화는 우리가 대대로 보존해야 할 지구촌을 황폐시키고 있으며, 인류의 자각이 현재보다 더욱 깊고 넓어지지 않는 한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다는 환경론자들의 목소리가 더욱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이런 자연 파괴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현상에는 이견이 표출되지 않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갖가지 원인 중에서도 화석연료를 그 주범으로 지목하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최근 오는 2050년까지 지구상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의 1/3 이상이 지표면 밑에 축적돼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산화탄소는 물론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기서 발생한 CO2는 2010년까지 2,200억 톤에서 22,000억 톤 정도가 지구 지각에 축적돼 21세기 말경에는 지구 오염의 15~5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유엔과학패널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green house gas) 중에서 태양열을 감소시키고,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주로 발전소, 정유시설, 유리제조업, 시멘트 공장 및 기타 대규모 에너지 다소비 공장 등에서 배출된다.
일부 과학자들과 선진국가에서는 이렇게 배출된 가스를 포획해 지하에 저장하는 고도 기술을 개발해 이용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를 분리하고 압축을 하는데 1톤당 15~75달러, 1톤 운송하는데 1~8달러, 1톤 매장하는데 0.5~100달러의 비용이 소요돼, 결국 분리-압축-운송-매장하는데 톤당 최소 16.5달러에서 최대 183달러의 소요비용이라는 계산이 나오고 보면, 기술은 개발됐으나 실제 이용하는데 너무 큰 비용이 드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어 부자 나라만이 활용 가능한 방법이라고 환경론자들은 말한다.
특히, 미국은 세계 최대의 가스 배출국으로 세계 전체의 25%를 배출하고 있으면서도 가스배출을 감축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적 합의인 교도 의정서(Kyoto Protocol)비준을 거부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 가스 대량 배출국들의 미온적 태도로 가스배출 감축하자는 국제적 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도 가속화 돼 지구 온도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이 주도하는 미항공우주국(NASA), 워싱턴대학 및 미 해양 및 대기국의 공동 연구 결과는 2002년도 이후, 북 시베리아와 북 알라스카에 국한되던 것이 이제는 북극 전체 지역으로 빙하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9월 19일 현재 관측결과 평년보다 올들어 17일이나 빨리 빙하가 녹아내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나아가 올 1월부터 8월까지 북극 대부분 지역의 평균 대기온도는 과거 50년간 측정한 결과치 평균보다 무려 5.4도나 높아졌다고 보고 됐다.
동 연구팀은 1990년대 중 이른바 ‘북극진동’이라는 ‘대기순환패턴(Cyclical Atmospheric Circulation Pattern)’으로 북극해양으로부터 빙하가 인근 바다로 밀려나는 현상을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이 같은 이유로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위성관찰을 개시한 이래 10년마다 8%정도씩 빙하가 녹아내린다는 것이다.
또, 빙하는 흰빛을 발산하고 있어 햇볕을 상당부분 반사시키므로, 이 햇볕을 빙하가 없는 일반 바다에서 흡수하게 돼 바다의 수온이 높아져 지구온난화현상을 가속화 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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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
2005-09-29 오후 3:33:25
© 1998 뉴스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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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 중에서 태양열을 감소시키고,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주로 발전소, 정유시설, 유리제조업, 시멘트 공장 및 기타 대규모 에너지 다소비 공장 등에서 배출된다는데?? ,,,
지구가 온난화로 몸살을 앓은지도 오래되엇건만 .....무슨 대책이 잇겠지요 / ??
최근 들어 지구촌 곳곳에서는 홍수, 태풍 혹은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있는현상을 보고만 있을수는 없져...어떤시급한 대안을 마련하고는있다 하던디..
만약에 기상이변으로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날이온다면 으~~~아 끔찍하지않나여??..
이거 문제는 문제인디 뭔 수가 있겄제...
이거 진짜문제되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