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건설공사지원통합정보체계(건설CALS/EC) 구축 활성화를 위하여 ‘04. 5월「건설기술개발및관리등에관한운영규정」을 개정하고 각종 건설CALS/EC 표준의 제정․보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건설산업은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등 다수의 참여자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복잡․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전산정보화를 통한 체계적 사업관리와 신속․정확한 정보교환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의 건설업체와 발주기관 등이 자체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까지 건설정보의 국가표준이 정립되지 않아서 전산시스템간 원활한 정보 교환이 불가능하고, 시스템별로 자료를 입력하거나 종이문서로 출력․교환할 수밖에 없는 점이 건설산업의 전산․정보화를 가로막는 장애요인이었다.
건설교통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건설산업의 IT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이번에 관련규정(훈령)을 신설하는 한편, 이를 근거로 금년 8월까지는 전자문서 200여종과 CAD도면의 작성․납품표준을, 내년 상반기까지는 각종 건설정보의 분류코드 표준을 제정․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