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그야말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장흥으로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자, 장흥으로 출발~~
"집 잘보고 있어라이~"
화장까지 곱게 하시고 착석하신 이 할머니
모자를 안가져왔다고 어서 뛰어가서
모자 가져오라고 닥달하시는 모습입니다.ㅋㅋㅋ
꼭 썬글라스를 쓰셔야만 하셨나요
고 할아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아하니 팬티바람으로 주저앉으셨네요~
우리 할머니들은 그저 바라만 보아도
시원하신가봐요~
발만 담그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저기 검은색 원피스 입고계신 차 어르신께서도
어찌나 화장을 곱게 하셨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활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김 할아버지 응가 하셨다고.....
기저귀 챙긴것 없냐고...........
뒷처리는 국장님께서 해 주셨군요...
아,뿔,싸,
젊은 오빠와 조달막 직원 함께
간식으로 준비해간 오징어 전.
옥상에 넘쳐나는 풋고추를 따서
오징어전을 직접 지져 드렸답니다.
물놀이 후라 출출하셨을 어르신들
게눈 감추듯 훌랄라~
차마 물에 못 들어가셨던 할머니들
튜브라도 타고 기념촬영
하필 백내장 수술하신지 3일밖에
인된터라 물에 못들어가고
구경만 오지게 하신 김 할아버지.
우리 원장님....탄력넘치는 바디!!!
왜 잉꼬부부인지 알겠습니다.
원장님께서 힘이 장사시군요~ㅋㅋㅋ
국장님은 좋으시겠어요~흐흐흐
막간을 이용하여 몸을 담궈보는 달막샘~
여벌의 옷도 못 챙기셨을텐데.....헐~
물개 원장님
이거 국장님 보시면 안될터인데.......
지친 원장님을 대신해 달막샘이 튜브를 끌어 주시네요
그야말로 슬렁슬렁ㅋㅋㅋㅋㅋㅋㅋ
원장님 튜브에 타신거 보이시나요??ㅋㅋ
결코 빠질수가 없는 윷놀이...
결코 빠져서는 안되는 윷놀이....
간식으로 챙겨간 복숭아와 참외
실습중인 듬직한 대학생, 젊은 오빠들이
함께 동행해 주었답니다.
저녁은 소불고기 되겠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겠지요??
맛난 밥 한번 먹고
경치 한번 보고
우리 원장님 몸살 꽤나 나셨을 듯...
윤현호 선생님의 아버지 되시겠습니다.
관광버스를 운행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젊어 보이시는 ^^
현호샘 형님이라 해도 믿겠어요~
국장님,자세한 코멘트 부탁드립니다아~^^
첫댓글승연샘의 논평실력은 알아줘야된다니까 주일오후 미리 현지답사를 다녀왔는데 후보지를 선정하는데 고심했지요. 물이흐르는 다리밑, 아니면 나무그늘밑이 어디그리 쉽습니까. 원장님의 예리한판단으로 후보지선정. 흐르는물 ,어르신들이 겁나지않을 수심, 바닥의청결상태가 양호해야됩니다.근데 거기서 우리 명철씨의 실수가 비밀리에 처리할려고했으나 냇가에서의 비밀보장은 쉽지않은 일.관중들이 모두 자연히 냇가를 쳐다보고있는상황. 거대한 수세식화장실 윷놀이는 비겼고 물가의저녁식사는 성찬었으며 오징어 부치게는 넘 맛있어 바닥이났고 . 훌륭한 나드리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