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 회 행복나눔 글쓰기공모전 수상자 발표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한국행복한재단(대표 박세아 목사 시인)은 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로 돕는 헌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세상을 만들었다.
제 17 회 행복나눔 글쓰기 공모전 심사결과 운문 부문에서 이예은님이 은상으로 선정되었고, 산문 부문에서는 김진대님이 대상에 선정되었다. 총 6명의 출품자들의 작품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제 17 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들에게는 자신을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글을 발표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세상에 희망을 실천하는 글을 발표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 전국에서(대전 25% 기타 지역 75%)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행복과 나눔 그리고 감동을 주제로 접수를 받은 공모전은 1차 심사(9. 5.)에서 277명 중 45명을 비대면 심사로 선발하여 최종 9월 8일에 심사(산문부문 70%)(운문부문 30%)에서 6명을 선발하여 9월 15일(금요일) 발표 하였다.
운문부문
이름 | 등위 | 작품명 | 소속 |
이예은 | 은상 | 안개 | 인천 세원고등학교 |
장서영 | 동상 | 아빠의 빈자리 | 서울시 관악구 |
산문부문
이름 | 등 위 | 작품명 | 소속 |
김진대 | 대상 | 복 받으실 겁니다. | 수원농생명과학고 |
최덕천 | 금상 | 아름다운 청소부 | 서울시 구로구 |
유민영 | 은상 | 행복의 세 잎 클로버 | 경기도 김포시 |
고봉국 | 동상 | 아마도 사랑이었나 봅니다. | 대구 뇌성마비복지관 |
심사평
산문 부문(최성배)
코로나 이후, 다시 얼굴을 내민 작품들의 면면은 새롭다. 응모작품을 살펴본바,
수필 김진대의 「복 받으실 겁니다」(대상)는 엄마를 간병하는 아들의 이야기인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동화 최덕천의 「아름다운 청소부」(금상)는 다슬기와 청개구리를 등장시켜 환경미화를 주제로 서술하였다.
소설 유민영의 「행복의 세 잎 클로버」(은상)는 팔이 굽은 장애우를 멸시했던 친구를 그의 아빠가 화해시켜 준다는 서사를 차분하게 이끌었고, 반전의 묘미가 있다.
수필 고봉국의 「아마도 사랑이었나 봅니다」(동상)는 장애인 아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와, 힘든 가정사의 내용을 대화와 지문으로 병치했다.
대부분 작품을 열정적으로 썼으나, 문장을 다듬고 깎는 마무리가 부족해 보여 아쉬웠다. 그러나 문학은 끊임없는 수련이 요구되는바, 선에 든 작품이나 응모하신 모든 분께 박수를 보낸다.
운문 부문(김한결)
2023년 제 17 회『행복나눔 글쓰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 대부분 작품성과 창의성 면에서 예년에 비해 우수했다. 그러나 운문작품이 산문작품에 비하여 적었기 때문에 두 편만 선정 했다. 그 작품 중 눈에 띄면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품을 두 개 선정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예은의 「안개」(은상) 는 누군가의 죽음을 꽃집 진열장에 전시된 꽃에 비유하여 제 방식대로 추모하는 내용을 서사적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다.
장서영의 「아빠의 빈자리」(동상)는 바쁜 일상에 지친 가장의 모습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지켜본 작품으로 피곤함에 절어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가장에 견주어 표현했다.
아쉬운 점은 작품 대부분이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맞춤법을 소홀히 한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 이 부분에 더욱 신경을 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