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infra의 어원이
“infrastruction 의 줄인 말”이라고 하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infra+struction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짜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infra는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풀지를 못했던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웬만하면
우리 주변에 퍼져있는 단어들을 풀어내려 합니다
그 동안 풀지 못했던 미제단어들이 해결되려 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도 먼저 배웠던 것들을 모두 다 버리고 0(제로)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순수하게 과연 옛날에 무엇을 infra라고 했을까에 집중했습니다
inn 처럼 혹시 innfra는 아닐까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영어에서 표준화하는 과정에서
“~안, ~안에, ~내부에”등을 in으로 통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in을 우리말로 “안에”로 어원을 풀면 의외로 잘 풀어집니다
제가 그 전에 얘기했던 여관을 나타내는 단어인
inn을 “(빈 방) 있나?”로 푼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금방 “(주변에 뭐가) 있나 봐라”가 떠올랐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것을 시도를 해 보려고 하는데
주변에 뭐가 있나 봐라”라는 것이지요
in과 inn 처럼 빈과 비엔나를 얘기해 보려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를 빈(Wien)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비엔나(Vienna)라고 한다고 합니다 전혀 다른 단어로 보이지만 “본다”, “보인다”라는 명제하에 보면 한 뜻입니다
빈(Wien)은 “비이는”으로 경상도 사투리니까 “보이는” 이 되겠지요 비엔나(Vienna)는 “보였나”로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체코어로는 Videň(비덴), 헝가리어로는 Bécs (베치)라고 한다고 합니다 빈(Wien)은 옛날부터 동유럽과 서유럽의 관문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측을 해 보면 상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을 것입니다 상인들이 지쳐서 빈에 도착하기를 원했을 것이고 “빈이 보이나” “빈을 봤나”등으로 말을 했다면
Vienna(비엔나)는 “(빈이) 보였나”로 Viden(비덴)은 “(빈이) 보이든?
헝가리어로는 Becs(베치)는 “(빈을) 봤지?”나 “(빈이) 보였지”등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 것 처럼 “빈(Wien)”이나 “vienna” 는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독일 주변엔 w발음을 v로 읽습니다
우리말로는 o발음을 ㅂ으로 읽는 것이지요 우리말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스워 ⇒ 우스버 더워 ⇒ 더버 무서워 ⇒무서버 더러워 ⇒ 더러버 미워 ⇒ 미버
독일어는 wine (와인) ⇒ 바인 Volkswagen (폭스와겐) ⇒ 폭스바겐
이런 것을 순경음(脣輕音)이라고 합니다 얇은 입술소리라는 의미같은데요
대표적인 표음문자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 빈과 비엔나도 모두 “보다”에서 나온 파생어로 보입니다 결국 강력하게 보고싶은 것들이 하나의 명사가 된 경우처럼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우리말이 명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영어는 우리말의 동사가 명사화된 언어”라는 것이구요
결국 infra는 “활용하기 위해서 주변에서 인적, 물적자원을 찾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세계의 언어들에게도 물어 봤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렇게 써 지네요
(주변에 뭐가) 있나 보고 아래에다 놔 두라지 |
2399. infra (인프라, 아래에, 뒤에, 다음에, ~안에):
(주변에) 있나 봐라, 있나 보다가 어원
* 헝가리,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덴마크, 네덜란드, 핀란드, 프랑스,
라틴어, 남아프리카, 카탈루냐, 체코,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독일: infra ((주변에, 밑에, 안에) 있나 봐라)
* 중국: 基础没施
* 크로아티아: dolje ((주변에, 밑에, 안에) 두라지)
* 일본: インフラ
* 한국: 인프라
* 스웨덴: nedan ((주변에, 밑에, 안에) 놨다네)
* 터키: alt (아래에다)
* 베트남: co so ha tang (발음: 꺼서하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