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의 법칙(유전자 교류의 기본원칙)-따온 글
돌아가실 때까지 조부님의 일관된 바램은
아버지세대에서 미흡했던 부분인 명문가 규수를 손주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이었다.
처가집안 내력이 부실한 우리 큰엄마의 치부이기도해서 상대적으로 집안이 좋은 우리엄마를 미워하고 못살게
군 구실이 되기도 했으며, 집안 분란의 큰 원인을 제공했다고 볼수 있다.
할아버지께서 젊어서 일곱명의 자손을 본것에 못지않게,
노년에는 돌아가실 때까지 족보정리, 선산의 묘소 돌봄, 묘사, 종친회 활동 등에 집중하셨다.
이는 어느 한 시골노인의 뿌리에 대한 단순한 집착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유전자 보존을 위한 본능의 발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다소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 관점에서 일반인의 삶의 경과를 살펴본다면,
대체로 처음 결혼한 당시에는 부모님으로부터 관심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고
때로는 의지하는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점점 자식들이 성장함에 따라 부모님에 대한 효도는 형식적으로 바뀌게 되고
자식들에게 모든 관심을 집중하게 된다.
자식을 잘돌보면 엔돌핀이 나오는 자연스런 본능의 결과이므로 너무 죄책감을 느낄 것까지는 없다.
자식들이 성장한 이후에는 표현방식은 다소 다르겠지만
본인 또한 부모님과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조상과 집안을 찾으며 종족본식을 위한 유전자 보존에 집착할 것이다.
멘델의 우성의 법칙에서,
71년생 돼지해에 태어난 남성 10명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8명은 결혼해서 가정을 두고, 2명은 독신으로 살아간다고 가정을 하자.
8명중에서 2명은 3명의 자녀를 두고,
3명은 2명의 자녀 나머지 3명은 1명의 자녀를 두었다면,
3명의 자녀를 둔 부모는 사회적으로 비교적 성공한 사람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확률상 우성의 유전자를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2세대에서도 마찬가지로 삼남매가
이남매 와 무남독자, 무남독녀들보다 더 우성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결혼마저 못한 유전자는 아쉽게도 우성의 법칙에서 점점 더 희생되어
자신의 유전적 특성을 번창시키지 못하고 소멸되어 갈 수 밖에 없다.
이런식으로 열성유전자는 자연계에서 도태되어 간다.
자손이 번창하고 관료가 많은 집안 즉, “흔히 말하는 명문가”는 지성 외모 건강
모든 유전학적 조건에서 우성기질을 많이 타고 났다고 볼수있다.
그래서 어른들이 본대있는 가문의 규수를 맞이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한 자손번식을
위한 우수한 유전자를 흡수하기 위한 인간의 본능에 기인한 것이다.
반만년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민족을 고려해본다고 하더라도,
이는 별반 다르지 않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의미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기원이 구석기시대에서부터 말미암음을 의미하고
이는 멘델의 우성의 법칙에 따라 반만년 유전자의 진화를 해왔으며
현시대에는 아주 우수한 유전자들이 모인 세계 일등 민족이라는 것을 자랑하기 위함이다.
오늘날 국사교과서에서는
우리민족이 세계오지의 소수민족처럼 미개한 상태로 진화한 것이 아나라,
고대왕국의 형성에서부터 문화 예술 종교 등 우수한 유전자들이 충분히 발현하고
유지될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만들어 왔음을 인지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집안도 꾸준한 노력으로 유전자 세탁합시다
첫댓글 병환 형님 올린 사진을 보니 언듯 생각나서 퍼 올립니다
나는 우성이라고 할 형편이 못되네. 돌놈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 어릴때부터 공부 안하고 놀기만 좋았했다가 지금 쌩고생 하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