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우리 문수실버복지관 기자단원들이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 1273-1번지에 위치하는 동구 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하였다.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에서 윤리 경영을 원칙으로 동구 거주 장애인만이 이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하고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복지관은 장애인이 원하는 만큼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장애 이해를 위한 VR 장애체험 ZONE을 운영하고 있다.
1층 체험실에는 고정형 VR과 독립형 VR이 설치되어 있으며 고정형 VR은 지체 장애체험을 통해 편의점 이용, 횡단보도 건너기, 차향 피해서 이동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독립형 VR은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중심 시력 장애, 주변부 시야 장애, 비특이성 시력 장애 등 시각장애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장애에 대한 정보와 이해를 돕도록 유익하고 체계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에 편리하도록 많은 도움을 받게 되는 것 같았다.
2021년 장애인 복지 정책을 구성하여 장애인의 전반적인 생활 터전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누구나 꿈꾸는 직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확대 진행하였다고 한다.
1. 생활 안정을 위한 장애인 연금 수급자 지원 인상
2. 장애인 복지시설 기반 확충 및 지원 서비스 강화
3. 발달 장애인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지원사업
4.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또는 직업 재활 시설 서비스 제공
5. 안전 및 권익 보장 지원
6. 주거 지원 및 고용 지원
7. 문화 및 여가 지원
8. 의료비 지원 제도
9. 상담 예약, 종합 진단, 직업 재활 사업
10. 교육 문화 사업, 권익 옹호 사업, 기능 향상 지원사업
그 밖에 정서 지원 및 경제 지원으로 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사업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대관 또는 대여, 강당 프로그램 실이나 책과 휠체어 보조기 등을 빌려준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비장애인의 일상에서 장애인들이 끼어들기에는 너무 좁은 것이 현 사회 실정이다.
일례로서 이따금 뉴스에서 보도되는 지하철 투쟁을 통해 휠체어를 이용 한다든지 지팡이나 장애인 보장구를 사용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탑승 거부를 당해 항의를 하며 쟁의 논란이 벌어질 때면 시민들은 불편함을 내세우며 장애인들의 투쟁방식에 눈살을 찌푸리고 비판하기 마련이다.
인권 보호 차원에서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공존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 준다면 장애인들 모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함으로써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