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 후반 아찌 입니다.
늦은 나이에 아내가 조경을 공부하고 있어 옆에서 도와 줄겸 호기심이 있어 약 50일 공부해서
조경사 60점, 조경계획 80점 ,조경설계 75점,조경식재 80점,조경시공 85점,조경관리 50점 맞았읍니다.
조경사는 과낙 한뻔 했는데 찍은게 몇개 맞아 다행이 60점 맞았고 조경관리는 전공이 아니라 엄청 어렵더군요. 조경시공은 건축을 전공(건축 기술사임)해서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도 거의 아는 거라 달리 하지는 않았읍니다.( 조경시공인데 조경전공자보다 건축전공자가 훨씬 유리해보임.) 근데 제가 아는 공부하는 법을 말씁 드릴까해요, 전 기술사를 13번 만에 붙은 사람입니다.
조경사는 먼저 역사 순서를 아는게 중요해요.중국은 은-주-한-3국-춘추전국시대-수-당-명-청
일본은 헤이안-가마꾸라-모모야마-엔도 등 유럽은 로마와 중세 르네상스 근세 등을 알고 조경사를
공부하면 헤갈리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식재는 학명이 외우기 가장 어려운데 약100개쯤 공해에 강한 수종,선화후엽 등 종류별로 외우기 쉬운
방법을 나름대로 고안해서 2-3일 이면 다외웁니다, 자고 일어나면 다 잊어먹지만 또 2-3일 씩 반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눈으로 공부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눈과 손과 머리 글구 입으로 읆조리면 훨씬 빨리 외워집니다. 이해가 먼저냐 외우는게 먼져냐 하는 분이 있읍니다.이해하면 외워지고 ,외우면 이해됩니다. 닭이 먼져냐 계란이 먼저냐죠.
그리고 시간이 없을때는 부분적으로 포기해야 할 부분을 과감히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조경관리에서 농약 부분은 선택성 제초제 말고는 포기하고 않했읍니다.
제 친구는 제가 권해서 경영학을 공부한 친구데 2달 공부했는데(조경산업기사) 1개차로 떨어졌습니다.
50대 후반에 그정도면 잘했다고 봅니다.나랑은 전공이 달라 어드벤티지가 없었던 것 뿐입니다.
이 친구는 학원원장인데 나름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것 같읍니다, 얘가 해보니 나랑 공부 하는 방법이
똑 같아요, 볼펜 몇자루 쓰느냐가 합격을 좌우 합니다. 눈.손.머리.입이 중요 합니다
제 책상에는 첫째도 반복(미련하게) 둘째도 반복(미련하게) 세째도 반복(미련하게)가 써져있읍니다
혹시 떨어지신 분 몇일 쉬었다 하시면 또 떨어집니다.채점과 동시에 다음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전 기술사 시헙 보고오면 논술이라 발표때까지 조마 조마합니다.그래도 시헙본 다음날 다시 공부합니다.들어보면 붙을 사람은 다 그랬다고 하더군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배님들께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감히 글을 씁니다. 잘못된 말이 있으면 용서하십시요.
정치적으로 싫어하는 고O덕 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래도 그사람 말중에 공감이 되는점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10회독을 하면된다.
시험에 수석을 하기 위해서는 20회독을 하면된다"
저도 공부를 해보았지만 진리는 다독->암기->이해 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2회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