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gyu (和牛)
와규는 일반적으로 일본의 소를 일컫는 말이다. "와(Wa)"는 일본의 또는 일본식의 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규(gyu)"는 소를 의미한다.
소의 명칭은 그 소의 종류가 처음 사육된 곳의 지명을 따라 지어진다.
따라서 그 소의 육질과 맛에는 상관없이 모든 소가 지역에 따른 명칭으로 불리어진다.
예를 들자면 "고베(Kobe)"에서 처음 나타난 소는 "고배규" 라고 불리어 진다.
검은 와규가 처음 사육된 곳으로 가장 유명한 두곳은 "토토리(Tottori)"와 "타지마
(Tajima)"이다.
타지마종은 목재 운반용 가축으로 사용되어 근육이발달, 토토리종 보다 체구는 작지만
근육이 잘발달된 앞쪽 부분이 고기맛이 좋다.
토토리종은 강철 산업지역에서 운반용 가축으로 사용되어 전체 근육이 잘 발달되어있다
이로 인해 전체 육질이 최상의 맛으로 갖추고 있다.
이 두종의 육질 차이는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지고있다.
1. 순종으로 이어진 와규종
와규는 1823년부터 시작된 소 계보를 가진 순종이다.
일본의 와규종 등록 사업소인 계보학회(Breed Society)는 등록된 와규의 계통을
면밀히 기록하고 연구하는 기관이다. 일본 와규종 등록사업소는 상업적인 목적이거나
목축용 목적의 모든 와규종의 성장 및 도축과정에 대한 기록을 보관하며 이기록을
전시장에서 와규종의 소의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와규종은 품종판단시 자손의 육종이 고급육으로 생산될수 있다는 증명을 얻어야만
우수품종 으로 판명 받을수있다.
일본 와규종 등록사업소의 와규종 기록보관은 호주나 미국의 기록보관에 비해그 양이
방대하고 역사 또한 길다. 이것은 일본의 육류소비자들은 물론 목축업자들이 육류의
질을 최우선시 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2. 와규종의 역사
와규종은 대대로 고급육종을 생산해내는 일본의 고유 품종으로 1976년에 단지 4마리의
와규종이 미국으로 수출되었을뿐 해외수출이 금지된 품종이었다.
그만큼 일본정부는 와규종을 귀중하게 여기고 혈통을 보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렸다.
그러나 1991년4월 일본이 육류시장을 개방하여 해외 우육이 일본시장을 침투하게 되었다.
일본시장에 수출된 미국의 육류는 1976년 당시 미국에 수출되었던 2마리의 검은 와규
(마즈다와 마운틴 후지)와 두 마리의 붉은 와규(뤼소와 쥬도)로부터 종자를 받은 소의자손들 이었다.
미국은 우육을 수출하며 해외에서 목축된 와규종의 품질이 일본에서 목축된 와규종과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호주는 1991년 1월 미국으로부터 와규종을 수입했으며 1992 년말경에 3천여 마리의
1/2 의 와규순종을 생산해 냈다.
호주는 북미에서 와규종이 인기를 끌기전에 와규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북미에서
사육된 와규종의 대부분이 호주인들에 의해서 키워졌으며 호주로 수입되어졌다.
결과적으로 호주는 서양국가에서 가장 좋은 와규종 종자 연구결과를 얻을수 있었다.
이것은 북미의 최초 수출육인 A5 와규 육류역시 호주인이 소유한 와규종의 육류
였다는 사실이 입증되며 증명된다.
3. 와규종의 성장률
와규종의 성장률은 다른 종류의 소 종자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
와규종이 호주의 육류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되고 또한 많은 목축업자 들이
와규종을 확보하기위해 노력해온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있다.
또한 일본이 호주축산업의 가장 큰 소고기 수출시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일본인들이
와규 육류를 선호한다는 사실도 호주에서 와규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주고 있다.
현재 호주는 와규종 육류생산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와규종 목축이
호주 목축업에서 큰자리를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첫댓글 와규~~참 맛있는 고기입니다...먹구싶네여~~^^
아...맛이 궁금하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