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진단법의 발전으로 인체 각부위의 병변을 자세히 살피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발전시켜 왔지만
아직도 자세히 살피지 못하는 부위가 있는데, 그부위가 바로 소장부위입니다.
입부터 항문까지의 소화기계 중에서 내시경으로 육안 확인 못하는 부분이 소장부위 입니다. 그래서
소장부위의 질환을 제대로 확인못하는 형편입니다. 특히 소장의 끝부분인 회장부위의 병변은 거의
확인못하고 오직 사망자의 시신에서 사후 검사하여 질환의 예후를 연구하는 수준입니다.
**1년전에 위내시경 검사할때도 깨끗하다고 했는데 왜 말기 위암 진단이 나왔는가? 1년전에 오진한것인가?
오진이 아니라면 진단법에 문제가 있는가? 우리가 검사할수없는 부위에서 암이 전이된것은 아닌가?
이런 의문점은 전문가든 비전문가든 궁금해 할수밖에 없는것이죠..
** 1980년이후 이런 의문점의 해결을 위해 활발하게 연구하기 시작하는 분야가 "장점막 증후군"분야입니다.
www.google.com에서 Leaky Gut Syndrome 을 클릭하면 40만건이상의 방대한 연구자료를 접할수있습니다.
이분야 와 관련하여 당분간 살펴볼까 합니다..
**장누수 증후군이란?
특별한 유전질환이나 암등을 제외한 만성질환(아토피,만성피로증후군,당뇨...)의 원인이 장누수에
의한것이 아닐까 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생소한 표현 입니다.그렇죠??
**장 누수 증후군이란 장점막의 손상이나 투과성 변화에 의해 병원체,항원, 부패물질이 장점막내로 유입되고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자가 중독증을 일으키는 신체현상 이라 정의 합니다.
소장 점막은 축구장 여러개 크기의 면적과 같은데, 이곳을 통해 우리가 흡수한 음식물의 영양소가 흡수됩니다.
반면에 손상을 입으면 유해물질도 그만큼 많은 양이 들어올수 있는것이죠.
소장점막은 상피세포가 tight junction(치밀조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을 통해 나트륨,포도당,아미노산,
물, 불용성지질,용해된 각종 전해질등이 기저층으로 유입되고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되는것이죠.
20여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가 사망한뒤 해부하여 생전에 검사못했던 부위인 소장 점막을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결과 미세한 바늘구멍 같은 것이 수없이 많이 보여졌는데, 이는 치밀조직이 손상된것이었습니다.
이 손상된 장점막을 통해 섭취한 음식물의 불완전 소화물, 즉 찌꺼기들,특히 단백질등이 침입하여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진후 이종단백질로 작용하여 각종 알레르기및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등...)을 유발하는것이
규명되어졌습니다.
소장의 점막세포는 세포교환주기가 5~7일정도로 비교적 짧습니다. 또 세포막은 여느세포처럼 인지질층의
바깥 부분은 당으로 코팅되어 마치 잔디밭처럼 되어있지요..잔디밭 처럼 되어있는 당결합사슬의 틈새에
protein plaque가 숙변으로 끼워져있는데 치밀조직이 손상되면 이 물질이 유입되는것이죠...
우리인체는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있고, 우리 점막 세포에는 85:15의 비율로 좋은균과 해로운균이
공존하고 있는데 그 숫자가 100조개 입니다...
이중에서 대장균(E.coli), 부패균(Clostridium perfringens),칸디다균(Candida albicans)이 장천공,
즉, 치밀조직 파괴에 주범입니다.
** 참고: 장누수현상은 점막세포의 치밀조직 파괴로인한 것인바 우리인체의 모든 점막부위에서 장누수현상은
발생 합니다. 그리고 모든 점막에는 유산균이 존재합니다.
To Be Continue....
첫댓글 기대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