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김재현 구청장은 2일 구의회 제 167회 임시회의에서 2009년 주요 구정을 밝히고 구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특히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 따라 상반기에 연간 대상 사업예산의 90%를 발주한다는 목표아래 1차 추경예산 127억원을 편성, 구의회에 심사를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마곡 지구의 개발이 강서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화곡 지역의 기본적인 개발 계획안을 마련하고 염창, 등촌, 가양동의 준공업지역과 화곡 유통상가, 가양, 방화택지 개발지구는 지구 단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부족한 상업지역의 확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개발 예정지의 전체 도로망 공원 배치 등 도시기반시설의 문제점을 감안 4~5개 권역으로 순환 개발하는 계획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강서구의 변화와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리라고 전망하고 김포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돼 주민들의 피해와 강서구 발전에 저해요인이 돼 왔던 점을 간과 할 수 없다고 지적, 3~4월 중 국회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 강서 발전의 문제점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서구의 피해 상황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그 동안 입은 피해를 해소하고 보상차원의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화곡 8동 버스 공영차고지에 주차, 문화, 노인복지, 여가공간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을 건립 ▲화곡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가로공원길과 벗 고을공원 지하에 1,200면의 주차장을 건설 ▲송화・까치산 재래시장의 주차장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동 통폐합으로 남겨진 발산2동 동청사를 주민생활 복지공간으로 재건축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화곡 7동에는 보건지소를 설치하고 봉재산 근린공원 정비 ▲발산동 영유아 플라자 건립 ▲영일고등학교 공원화 사업 ▲연제・봉제산 노인복지센터건립▲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하철 9호선 차량기지내에 체육노인종합 복지관 및 체육시설을 건립 가양, 공항, 방화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저전거 전용도로를 만들며 염창동 인공폭포설치 서남물 재생센터 고도화 처리 꿩고개 근린공원조성, 장애인 회관 및 보훈회관 건립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재현 구청장은 비교적 낙후된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마곡지구의 수변첨단도시 개발사업추진과 행정타운 건설 등 수많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열정을 쏟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