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년이면 졸업이다. 6학년에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하여? - - 하여튼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으로 소궁을 가게 되엇다. 원래는 서울로 갈 예정이었는데 1반 선생님 한분이 반대해서 채 1시간 거리도 되지 않는 동학사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으로 간것이다 선생님의 안티들이 많아 질것이다. 하여튼 먼저 거기에 도착하고, 잠시 앉아 잇다가 조기리 흩어져서 박물관을 견학했다. 원래 6명이 한 조인데 우리조에서는 박지준과 서영진이 빠져서 나. 선희, 예빈이, 재준이 이렇게 4명이 같이 다녔따. 한 1시간 30분 정도 돌면서 다니니까 힘들었다. 12시 10분에 박물관 옥상으로 올라가 밥을 먹었다. 나는 그렇게 먹고 싶은 마음이 없어 밥을 먹지 않았다. 밥을 안먹고 그냥 핸드폰과 디카를 가지고 놀고 잇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내 눈을 가리면서 '나 누구게~~'하며. 낄낄 되는거다.. 그래서.. 내가 10반 선생님인걸 알아채고재빨리 선생님에게 빠져나와서 도망쳤다. 근데.. 내가 무슨 신데렐라냐고..!!- - 나의 싸랑스러운 운동화 한짝이 벗겨지고 말앗다. 그래서.. 내가.. 잡으려고 막 뛰어갓는데 벌써 나의 사랑스런 운동화는 선생님 손에 잇었다. 그때.. 나의 수호천사(?) 들이.. 선생님을 잡고서 막 내 신발을 뺏기 위한 전쟁을 벌였다. 곧 신발을 다시 되찾고, 신발을 신으려고 하는데.. 또 선생님이 달려오셧다. 무슨 좀비냐!!! 그때 또. 이 신데렐라님의 싸랑스러운 운동화 두쪽이 다 벗겨졌다.!!!!!!!!꺄아악~~ 괴상한 소리를 내면서 나는 막 도망갔다. 신발을 한짝만 들고.(선생님한테 한짝 다시 뻇김) 또 한차례에 전쟁을 치른후 간신히 내 신발을 찾았다. 그렇게 해서.. 정말 즐거웠던 점심시간은 끝이 났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친구들과 자유시간을 가져서 놀고 잇는데.. 또 저기서. -누가.. 온다~ 오지 말라구요!! 곧 선생님인걸 알고 또 막 도망갔다. 그리고 재빨리 친구들의 사이로 몸을 숨겼다. 하지만.. 꼭 이런 사람은 잇다.. 눈치 00000.....................000000000% 너.. 가만히 두지 않겟어..!!하여튼 그 친구가 ' 한나야~~ 꺄아앙~~' 라고 해서. 또 들켜서 또.. 심하게 뛰어 다녔다. 한참.. 뛰어 다니고 선생님을 뗴어 놓고서.. 기린을 타러 갔다. 자연사 박물관 정문 쪽에 기린형상의 장난감? 이 잇는데.그것을 타면.. 막 흔들린다.. 그래서.. 한참 그걸 탔다. 그러고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다. 그리고 친구들이 나한테 감정이 있는지 너무 세게 밀어서 뒤로 넘어져 팔이 좀 까졋다. 또.. 누군가가 온다~ 이젠.. 누군가가 아니라.. 선생님이다!! - - 하지만 이번엔 도망가지 않았다.. 달리기 시합을 해야 하니까~ 와아~~ 준비 됫나요~~ 캬캬!! 이제 달리기 시합은 시작한다..떨리는데? ㅇ0ㅇ;;
~~~~준비~~~~~~~~~ 시자아악~~~~~~~~ !!!
애들은 선생님 응원은 하나도 안하고, 내 응원만 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힘이 나는것 같앗지만 선생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선생님이 불쌍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선생님이 내 옷을 막 잡아댕겨서 내가 제대로 속력을 내지 못하였다.선생님 나뻐어~ ㅠㅠ 하지만 내가 이겻다~ 그러고도 태권도 3단의 실력이라니. 힘도 되게 약하고, 그렇게 해서 이제 정말 갈 시간이 되었다.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즐거웠던 소풍이었다. 지금 갈 생각을 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따 하지만.. 바로 가지는 않았다 한 4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반애들이랑 '가위바위보'랑 달리기 시합등의 게임을 하였다.그 와중에도 10반 선생님은.. 날 지켜 보고 잇었다~( 공포영화.- - ) 이제 시간이 되어 버스에 탔다. 그런데 애들과 우리 담임 선생님이 선생님과 데이트 잘햇냐고 하며 막 놀렸다. 다른 때에는 주먹이 나갓겠지만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6학년의 마지막 소풍 아니지 초등학교 생활중 마지막 소풍이어서 더 즐거웠는지도 모른다. 아닌가? 10반 선생님과 함꼐해서? 친구들이랑 함께 이엇기 떄문에?
하여튼 정말 즐거웠던 하루이다. 다른날에는 못 느꼇겟지만 오늘처럼 하루가 짧게 느껴진것은 처음 이었다. 정말 즐거웟던 하루가 이제 끝나간다. 시간이 이렇게 소중하다니.. 지금은 너무 해옵ㄱ하다/ 계쏙 이런 기분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한다. 즐거웠고 짧은 하루야 안녕~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 너에게 고마운 마음밖에 없는것 같다.
첫댓글 아쉬우면서도 추억에 남는 소풍이었구나. 추억은 만드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