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9차 추월산(秋月산)-731m
◈산행일: 2008년 10월27일 ◈날씨:오전-맑음/오후-맑음
◈참가인원:43명 ◈산행소요시간 : 4시간30분(10:00~14:30)
◈위치 : 밀재(전남 담양군용면과 전북 순창군복흥면을 잇는 고개)
◈교통(우등고속관광주장환기사):마산(07:00)-산인요금소(07:18)-섬진강휴게소(08:05-35)-담양요금소(09:36)-29번도로-897도로(09:49)-밀재(10:00)
◈산행구간 : 밀재→추월산→분기점→수리봉→인삼밭재→500봉→임도→천치재
◈특기사항 : 전남 담양군․읍 소재 대나무사우나에서 목욕
◈산행메모 : 도착과 동시에 산길로 올라선다.
서늘한 바람이 좋다. 같은 산이라도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이니 5개월 만에 다시 찾아도 새 산이다. 3분쯤 올라 잠시 내려서고 11분 후 봉에 서니 주릉이 다가온다. 내려가서 능선 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은근한 오름으로 봉에 올라선다(10:40).
불룩 솟은 암봉인 정상이 앞이다. 4분 후 안부에 내려서고 바위사면으로 치솟는다. 왼쪽으로 가야할 수리봉을 비롯한 봉들이 줄을 섰다. 추월산정상 표지를 만난다(10:50).
2분 후 분기점이정표에서 월계리제4등산로 방향으로 진행한다. 새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이다. 오른쪽이 낭떠러지인 암릉길을 사이사이에 만난다. 암봉 오른쪽 사면에 입석이 있는 수리봉이 다가온다.
그 뒤로도 높은 봉이 차례를 기다린다. 쌍봉모습의 추월산이 저만치 멀어졌다.
수리봉에 올라선다(11:30).
다른 팀이 맞은편에서 올라오며 시끌벅적하다. 줄도 잡으며 쏟아진다. 6분 후 복리암정상이정표다. 오른쪽 복리암마을에서 아직도 사람들이 올라온다. 안부에서 15분간 오르니 오른쪽 아래로 인삼밭재다.
그 뒤로 500봉과 510암봉, 철탑뒤로 천치재, 그 뒤로 치재산, 용추봉, 오른쪽 강천산으로 이어지는 정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혼자서 식당을 차린다(12:05-15).
바로 앞에 눈높이의 봉인데 거기서도 일행들이 식당을 차렸단다. 내려서니 견양동갈림길 이정표다. 올라가니 일행들이 식사중인 봉이다.
7분간 내려가서 길은 오른쪽으로 쏟아진다. 가파른 산 사면에 낙엽까지 깔려 미끄럽다. 조심조심 내려가서 줄도 만나며 바위사이로 쏟아진다. 돌아보니 가을이 완연하다.
산죽도 만나며 임도에 내려선다(12:49).
오른쪽으로 5분간 진행하니 임도가 끝나며 산길로 올라선다. 소나무낙엽이 깔린 기분 좋은 길이다.
밋밋한 오름으로 500봉에 선다(13:18).
길은 왼쪽으로 꺾어 밋밋한 내림으로 진행하는데 늙은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 푹신푹신한 양탄자길이다. 오른쪽 나무사이로 건너에 암봉이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잡목낙엽 길로 치솟아 바위봉인 510봉이다(13:31).
뒤로 방금 지나온 500봉과 그 뒤로 길게 뻗은 추월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아래로 U자도로가 눈길을 끈다.
그 뒤로 강천산이다. 7분간 내려가서 철탑을 만나고 계속 내려가서 왼쪽으로 녹슨 철망을 만난다. 2분 후 가로지르는 임도를 만난다(13:48).
올라가니 임도를 만나 따라 치솟아 마지막 봉에 서고 5분 후 천치재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감한다(14:10).
2개의 프라이팬에서 구워내는 부침개 맛이 괜찮다. 총무, 하봉헌, 박윤식회원의 솜씨가 돋보였다.
☆승차이동(16:22)-29번도로-897번도로갈림길:용면(16:37)-목욕(17:00-18:42)-담양요금소(18:47)-주암휴게소(19:35-47)-진성요금소(20:33-42)-마산도착(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