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에 이틀을 자릴 비우고 돌아왔더니
비가림 하우스 골조 공사가 끝났다. 다음주에는 비닐을 씌울것이라고 한다.
나물 심을밭에 뿌릴 질좋은 유박거름도 준비되었다.
유박비료.
농업기술센터에 흙을 담아가 토양 성분을 분석 의뢰 하였다.
콩이맘은 원추리를 채취
농업기술센터 앞 마당에는 어느새 꽃들이 우리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어느새 개울가엔 개나리가 만발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다녀오는 사이에 콩이맘은 땅콩을 심고 있다.
옆집 할머니는 쑥떡을 가져오시고^^
가만보니 오늘 일은 콩이맘이 다하고 있다.
매화
매화
원추리 나물.
오후엔 수돗가에 시멘트 바르는 작업을 하였는데
기술자는 콩이맘, 보조는 설봉 이었다.
마늘밭에 유박 거름을 주는중.
감자심는 기계를 사용하니 간편하고 좋네^^
강0님과 지리산(우리밭 풍경 자랑이다)
물주는 호스를 연결.
오늘은 시금치밭,마늘밭,양파밭에 비가 내린날이었다.
첫댓글 소꿉놀이에 도심 사람들 마음 흔들립니다. 고향은 떠나갈수록 더 깊게 다가옵니다.
예전 못살던 시절... 울 나라 젊은이들이 서독일로 광부로 팔려갓지요.
그 광부중 한 분이 어는 독일 가정에 방을 얻었고그런 어느 날입니다.
우연히 집 주인 독일 아주머니가 윗층 한국 광부방을 보게 되는데...
수돗꼭지에 이상한 헝겁봉다리가 꼬질하게 감싸듯 달려 있습니다. 독일 아주머니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혹시 독일나라 물이 안 좋아 물을 정화시키기 위해 이랬을까로..??
한참 고민을 하다가 그 사정을 바깥양반께 고하고 서로는 고민하다가
한국 광부를 불러 묻습니다. "저게 뭔가요?" 그러나 한국 광부의 의외의 대답에
독일 부부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 이유 속에는 이런 사연이 있었지요...
저가 한국땅을 떠나 올 때 고향 어머이께서 고향의 땅을 헝겁에 싸메어 저가 고향 생각이 간절할땐
고향의 흙냄새를 맡아라했습니다. 그러면 나아질거다고.. 그러나 광부는 그래도 향수병이 씻기지않고
아예 그 흙봉다리를 수도꼭지에 달고 물을 틀때 마다 그 흙물읋 섞어 먹었답니다. 그 말을 하며 한국 광부도 울고 독일부부도 울고
그 후 부턴 독일 부부는 한국 광부를 자식처럼 자기 식탁에서 밥을먹이고 가족처럼 ....그런겁니다 설봉님부부는 지금 그런 겁니다.
여기를 보는 여러분은 그 마음을 대신해준답니다. 알콩달콩 잘 사세요!!!!!!!!!!!!!^^*
오늘 아침 8시부터 눈이 빠지게 테레비를 쳐다보다가 16분경부터 15분간 방영된 지리산 털보님과 숙아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한참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이제 일하러(저에게는 소꿉장난이 아니라 노동일이거든요^^) 하우스로 출근할께요. 손님 많이 맞이하시고 역시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