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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의 <지리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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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2011-지리산 귀농일기 영농일기 4/1-땅콩심고 마늘밭 거름주기
설봉 추천 0 조회 456 11.04.01 22:1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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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02 06:46

    첫댓글 소꿉놀이에 도심 사람들 마음 흔들립니다. 고향은 떠나갈수록 더 깊게 다가옵니다.
    예전 못살던 시절... 울 나라 젊은이들이 서독일로 광부로 팔려갓지요.
    그 광부중 한 분이 어는 독일 가정에 방을 얻었고그런 어느 날입니다.
    우연히 집 주인 독일 아주머니가 윗층 한국 광부방을 보게 되는데...
    수돗꼭지에 이상한 헝겁봉다리가 꼬질하게 감싸듯 달려 있습니다. 독일 아주머니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혹시 독일나라 물이 안 좋아 물을 정화시키기 위해 이랬을까로..??

    한참 고민을 하다가 그 사정을 바깥양반께 고하고 서로는 고민하다가
    한국 광부를 불러 묻습니다. "저게 뭔가요?" 그러나 한국 광부의 의외의 대답에

  • 11.04.02 06:51

    독일 부부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 이유 속에는 이런 사연이 있었지요...

    저가 한국땅을 떠나 올 때 고향 어머이께서 고향의 땅을 헝겁에 싸메어 저가 고향 생각이 간절할땐
    고향의 흙냄새를 맡아라했습니다. 그러면 나아질거다고.. 그러나 광부는 그래도 향수병이 씻기지않고
    아예 그 흙봉다리를 수도꼭지에 달고 물을 틀때 마다 그 흙물읋 섞어 먹었답니다. 그 말을 하며 한국 광부도 울고 독일부부도 울고
    그 후 부턴 독일 부부는 한국 광부를 자식처럼 자기 식탁에서 밥을먹이고 가족처럼 ....그런겁니다 설봉님부부는 지금 그런 겁니다.
    여기를 보는 여러분은 그 마음을 대신해준답니다. 알콩달콩 잘 사세요!!!!!!!!!!!!!^^*

  • 작성자 11.04.02 09:13

    오늘 아침 8시부터 눈이 빠지게 테레비를 쳐다보다가 16분경부터 15분간 방영된 지리산 털보님과 숙아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한참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이제 일하러(저에게는 소꿉장난이 아니라 노동일이거든요^^) 하우스로 출근할께요. 손님 많이 맞이하시고 역시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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