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수월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제가 수원농고에서 감독을 했는데... 채점을 해보니 합격율이 80%에 육박했습니다.
오전, 오후 모두 감독을 했는데, 약간의 내용차이만 있었고 거의 같았습니다.
제가 기억나는데로 적어보겠습니다.
2부(오후입니다. 오전은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작년에도 그런경우가 있었지만 올해도 주어진 시료에서 답안을 적어야 하는데 주어지지 않은 시료명을 쓰신분이 계시네요....)
1과제(답안이 중복이 없도록 하여야 맞도록 채점함) 40점
가. 토양개량과 작물생육을 위하여 사용가능한자재 : 이탄, (자연)암석분말
나. 병해충 관리를 위해 사용가능한 자재 : 비티쿠르스타키(입상수화제), 보르도액 , (자연)암석분말,
식물유(또는 동.식물유지)
다. 단미사료 : 면실피, (자연)암석분말, 식물유(또는 동.식물유지)
보조사료 : 활성탄, 산화마그네슘
2과제(기능사의 실기시험은 숙련도를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60점
1. 메스실린더, 시약스푼, 막대, 비커의 용도에 맞게 사용 및 숙련도측정
2. 제시된 량의 토양시료를 균일하게 담는것(20ml)
3. 180ml의 물을 메스실린더에 맞추어 균일(200ml-> 요구사항에 명기됨)
4. 숙련되게 잘 섞는 모습
5. 5분정도 관찰
6. 안전성판단
7. 작업후 정리 및 현탁액 폐기
토양안정성판정 : 6 > 5> 4
나름대로 정확하게 기억을 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오전시험의 경우는 거의 생각이 안나네요
이번 시험에는 합격율이 높아 내년에는 난이도의 조정이 있을것이라고 사료가 됩니다.(좀더 어려워지겠죠)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어느정도의 준비가 되신분이라면 감독관의 지시에 충실히 이행하면 충분히 합격하셨을것이라 사료가 됩니다.
그리고 제가 "본인의 실험물을 5분간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흙을 꺼내서 냄새 및 손으로 만지시는 분이라던지 엉뚱한 곳을 바라보는 분 또, 요구사항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는다고 했는데도 요구사항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 등은 불이익을 받을 수 가 있습니다.
시험을 보실때에는 시키지 않는것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시험지의 요구사항을 유심히 잘 읽으시기 바랍니다. 손해를 보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
참고하셔서 혹시 다음에 도전하실분들께서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자연암석 분말이 좋다는 것은 언젠가 책에서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석물공장에서 나온 돌가루를 구해볼까도 했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