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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여행기의 핵심 과제인 후지산 철도탐사와 역전온천 및 역의 재발견 분야 중 오랜 만에 역전온천 편을 재개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역전 온천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천-명탕이 아니라 대도심 안에 있는 슈퍼센토(スーパー銭湯) 중에서 이용 비용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일본 전역에서 가장 훌륭한 시설을 갖는 나고야(名古屋)의 大曽根(오오조네)역 역전 온천 湯の城(유노시로) 입니다. 회원님들께서 더 잘 알고 계시는 것 처럼 오조네역은 JR, 메이테츠, 나고야 시영지하철, 버스형 신교통 체계인 유토리토 라인 4개 노선이 집중되는 교통 요지이고, 나고야시도 철도 탐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습니다.
[(사진-01) 작년 2011년 10월 올빼미 4일 출장겸 탐사 여행에서 저는 첫날부터 무리한 편성 작전으로 여러 역에서 이 플랫폼, 저 플랫폼으로 뛰어다니다가 무릎 관절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따라서 여행 2일차에는 철도 탐사를 최소화하고 아픈 다리를 탕치로 치유할겸 나고야 시내의 시설이 훌륭한 온천을 찾아다닌 도중에 매우 훌륭한 온천을 발견하였습니다. JR큐슈 제비님께서 거주하시는 오오조네 지역에서 매우 가까운 유노시로 온천입니다. 비록 명망 있는 명천-명탕과는 거리가 멀지만 대도심 안에 이 같은 훌륭한 슈퍼센토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경험을 회원님들께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진-02) 나고야시 오오조네역 역전온천 유노시로의 홈 페이지입니다. 의외로 이 온천이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아서 일본 출정 가기 이전에 이 온천에 대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사진-03) 나고야 시내에서 시영 지하철 편성 작업을 하다가 지하철 오오조네역에서 하차합니다. 오오조네역은 시영 지하철 메이죠선은 물론 JR츄오선, 메이테츠선, 유토리토 라인이 연결되는 교통 요지라서 혹시 역전 온천이 있을까 해서 주변을 찾아 보았습니다. 무릎도 너무 아프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대낮부터 온천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진-04) JR 오오조네역과 메이테츠역으로 환승하려면 지하철 E1 출구로 나와야 합니다]
[(사진-05) 지하철 역사를 나오면 오오조네역 역전 풍경과 건물들이 보입니다. 밤에는 제법 휘황찬란한 것 같습니다]
[(사진-06) JR/메이테츠역 역사 건물 앞에는 이 같은 철조 시설들이 있어서 과도한 햇볕도 막아주고 비가 올때도 가려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07) 오오조네역의 4가지 교통 노선입니다. 시영지하철, JR, 메이테츠, 유토리토 라인 출입구와 역명판 사진들 입니다]
[(사진-08) 메이테츠역 입구 안쪽으로는 JR입구가 있는데 건물 밖에서는 잘 안 보이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쭈욱 들어가 봅니다]
[(사진-09) JR오오조네역 입구를 찾는데 복잡하게 안내판이 360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진-10) JR오오조네역 입구는 건물 밖에서 역사를 찾기가 어려운 구조였고, 이렇게 상가 건물 안에서 어둡게 입구가 있습니다]
[(사진-11) 유토리토 라인 오오조네역으로부터는 매우 규모가 큰 고가 노선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한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데, 일반 버스들이 철도 노선처럼 이동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사진-12) 오조네역을 한 바퀴 돌며 촬영을 마친 후 온천으로 서울러 향합니다. 무릎이 아픈지라 철도 탐사 모드에서 역전온천 탐사 모드로 전환합니다. 역무원에게 물어서 유노시로 온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E1출구와 메이테츠역 출구에서 남쪽 방향으로 주욱 가면 된다고 합니다]
[(사진-13) 조금 가다가 뒤 돌아서서 메이테츠 오오조네역 입구를 다시 확인해 봅니다]
[(사진-14) 나고야시 광역 지도에서 보면 오오조네역은 나고야에서 츄오선으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군요]
[(사진-15) 지도를 조금 확대해 보니 메이테츠 세토선을 따라 주욱 내려가다가 300m 정도 걸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16) 메이테츠선 고가 철로를 지나 남쪽으로 이동한 후 뒤 돌아서서 메이테츠 고가교를 촬영해 봅니다. 메이테츠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온천이 급합니다]
[(사진-17) 복합 상가건물 Castletown이 나오고, 우와 반가운 온천 표시 ゆ 가 눈에 들어 옵니다]
[(사진-18) Castletown 안 쪽으로 드디어 장엄한 모습의 유노시로 건물이 눈에 들어오고, 허접한 온천 시설이 아니라 전문 온천 시설의 입구 느낌이 드네요]
[(사진-19) 온천 입구는 성문을 연상하는 게이트가 있고, 정장 차림의 경비원도 있어서 주차 등을 도와주는 품격이 높은 곳 같습니다]
[(사진-20) 온천 건물 앞의 깔끔한 마당입니다. 휴지 하나 없는 고품격의 온천 입구입니다. 점점 흡족해 집니다]
[(사진-21) 유노시로 출입구를 정면에서 촬영해 봅니다. 에도시대의 명천 명탕 앞에 선 기분입니다]
[(사진-22) 출입구에는 이 온천 탕내에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큐슈 구로카와 온천과 가나가와 하코네 온천을 모방하고 그 지역의 온천수를 도입하여 탕을 운용한다는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점점 마음에 드는군요]
[(사진-23) 출입구 자동문이 열리자 반대측 주차장으로부터 들어올 수 있는 자동문과 우측의 온천으로 향하는 자동문이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깔끔한 시설에 매료됩니다]
[(사진-24) 온천 출입구도 이렇게 전통 디자인과 목재를 사용하여 대도심에서도 명탕 분위기를 느끼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사진-25) 출입구 문이 열리자 눈에 들어온 것은 휘황찬란한 목재 분위기와 은은한 조명입니다. 신발장이 정갈하게 있습니다. 마루바닥도 최고급 이군요]
[(사진-26) 신발장으로 들어가고자할 때 노인 분들이 의자에 앉아서 신을 벗을 수 있는 의자와 장애엔들이 휠체어로 올라갈 수 있는 장치까지 되어 있는 세심한 배려가 보입니다]
[(사진-26) 평일 대낮 인지라 이용 손님들은 별로 없었으며, 신발장 우측으로 가면 2층 프론트로 갈 수 있군요]
[(사진-27) 무플이 아파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싶었으나, 계단 목재가 하도 고급스러워 일부러 계단을 이용하여 엉금엉금 올라가 봅니다. 계단과 창문 디자인들도 멋있습니다]
[(사진-28)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프론트 입니다. 회원님들께 가급적 많은 온천 내부 시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프론트 앞에서도 될 수 있는 한 사진을 많이 촬영해 봅니다]
[(사진-29) 프론트 앞에는 이렇게 입탕권 자동 매표기가 2대가 있습니다]
[(사진-30) 평일 성인 이용 금액은 650엔 입니다. 도쿄 시내에서 시설이 그다지 좋지 못한 웬만한 슈퍼센토와 유명 온천향의 당일치기 기본이 1000엔 정도하는데, 이렇게 훌륭한 대도심권의 입욕료가 650엔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저렴한 편 같습니다]
[(사진-31) 1000엔을 넣고 터치 스크린으로 650엔 항목을 누르니 티켓이 나옵니다]
[(사진-32) 저는 일본 여행때 카메라 가방안에 얇은 온천 수건을 2장 갖고 다니므로 별도로 목욕 타월을 구입하지 않고 바로 주욱 들어갑니다]
[(사진-33) 프론트를 지나 2층은 식당처와 휴게실로 운용됩니다. 목재 채색과 어울리게 연두색 소파들이 고급스런 분위기를 맞춰주고 있습니다]
[(사진-34) 온천탕은 엘리베이터로 갈 수도 있고, 저렇게 계단으로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사진-35)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면 넓은 대합실과 남녀 온천탕 입구가 있습니다. 탕 입구도 럭셔리 합니다]
[(사진-36) 이제부터는 사진 촬영이 진짜로 금지되어 있으므로 이 온천 건물을 설계한 시공사의 홈 페이지에서 주요 시설들의 사진들을 발췌했습니다. 탕 입구 라커도 매우 큰 편입니다. 탕 종류도 많습니다.]
[(사진-37) 이 온천의 자랑거리는 바로 노천 온천입니다. 건물 옥상 부분을 개폐할 수 있으므로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옥상 지붕을 열어 완전히 노천 온천 분위기가 됩니다. 노천 온천에는 건물 입구에 이벤트 홍보문에 있었던 구로카와유와 하코네유가 있었습니다]
[(사진-38) 이 온천의 홈 페이지에서 3층 온천 탕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남-녀 모두 같은 종류의 탕을 운용하며, 남탕은 파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번호가 14번까지 매겨진 탕 시설들이 있습니다.]
[(사진-39) 홈 페이지에 있는 내탕의 다양한 시설들과 사우나 시설의 사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실제로 탕 내부가 너무 청결할 뿐만 아니라 정숙함과 입탕객들의 매너, 은은한 분위기의 음악들이 피로를 풀어줍니다]
[(사진-40) 노천 온천들의 시설들 또한 훌륭합니다. 650엔에 이 같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군요. 약 1시간 동안의 입탕 이었지만, 무릎의 통증이 많이 호전됩니다]
[(사진-41) 입욕을 마치니 땀과 피곤함으로 절여져 있던 몸이 가벼워 집니다. 이제 나고야 지역의 다른 온천들을 찾으러 가야 할 시간입니다. 주차장도 넓게 완비되어 있는 것을 보면 주말과 휴일은 피해야 할듯 합니다]
[(사진-42) 너무 훌륭한 온천 시설이라서 미련이 남고 건물들 여기저기를 촬영해 봅니다]
[(사진-43) 온천 시설 전체를 주차장과 함께 넓은 모습을 촬영해 봅니다]
[(사진-44) 온천 건물 구역 밖에서 보니 아까 제가 들어왔던 반대쪽으로도 경비원이 있습니다]
[(사진-45) 도로 온천 건물 구역으로 들어와 이제 오오조네역으로 가야합니다. 계속 촬영을 하게 되는군요]
[(사진-46) 철도 탐사때 누구나 한번은 낮에 찌든 땀과 피로의 기운을 씻어 내고 싶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명천 명탕을 훌륭하게 재현한 슈퍼센토가 대도심부 한가운데에 있다면, 신간선을 기다리면서 이용하는 묘미도 있습니다]
[(사진-47) 이제 오카야마로 가는 신간선을 타기 위해 오오조네역을 거쳐 나고야역으로 향합니다. 메이테츠선 고가교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 더 가면 오오조네역입니다]
(----- 역전온천 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고 훌륭한 탕 시설, 철도탐사 도중에 접근하기 쉽고, 탐사 중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명천-명탕 수준급의 역전 온천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소중한 제보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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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번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생각보다 역전 온천들이 좋은 곳이 많이 있네요. 앞으로 여행 갈 일이 있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를 알려주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허걱-Hikari RailStar님 아닙니다. 님과 연구회를 이끌어 가시는 운영진분들께서 제 여행기가 허접해도
이렇게 환대해 주시고 격려를 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입회 이전부터 역전온천들을 나름대로
탐사해 왔는데, 이렇게 우리 연구회에서 자료로서 정립되니 회원님들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특히 Hikari RailStar님과 여러 분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고품격의 철도탐사기를 작성해 놓아서
일본 탐사때 시간 낭비와 시행착오를 크게 줄였고, 사전 작전 구상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 철도탐사의 중요성과 매력을 일깨워주신 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역전온천 분야에서 정진하겠습니다.
막차를 안타 다행히(?) 오늘은 욕 안먹을 거 같습니다. 요즘 잘 지내시는지요? 슈퍼센토가 우리나라 큰 사우나 같은데 분위기는 또 다르네요.
일단 둘다 럭셔리 하다는 건 비슷하지만 운영시간에 차이가 있네요. 저 정도 급이면 당연히 찜질방으로 24시간 할 거 같은데 자정선에서 영업 종료한다는 게 이상합니다.
일반 사우나 고객으로 만으로는 투자비용 회수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더욱이 요금은 초저렴하네요. 미취학 울 첫째하고 동네 사우나 가도 대부분 5천원 받던데요.
제가 보기엔 사장님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합니다. 감상 결론은 가보고 싶다입니다.
오오-씨거리님. 제가 드리고 싶은 안부 말씀을 님께서 먼저 하시네요. 오랜만 이십니다.
저나 회원님들은 님의 사업의 일취월장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 개념의 찜질방은 못본 것 같습니다. 24시간 간이숙박형 온천은 몇 개가 있지만,
대부분의 슈퍼 센토들은 시설 유지/관리 차원에서 그리고 위생 개념상 24시간 영업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오조네 온천의 시설 대비 저렴한 비용은 박리다매 성격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우나, 찜질방과 다른 점은 청결함과 이용 손님들의 태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님의 밝은 안부를 들으니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나고야의 교통의 요지, 오오조네 인근에 이런 훌륭한 시설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 잠시 자고 갈 수 있는 휴식소만 더 있었어도 하루 숙박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밤 12시면 문을 닫는 것이 아쉽군요. 그래도 저렴한 입욕료에 저런 시설이면 충분히 이용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오-주인장님. 요즘 중간고사 학생들로 인해 너무너무 바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흡한 여행기인데도 이렇게 칭찬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욱 분발해야 겠다는 용기가 솟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간이숙박형 온천 중에 저 같은 슈퍼센토형 고급 시설은 가마타역과 요코하마역
주변에 있는데, 무려 3500~4000엔 정도하므로 차라리 비즈니스 호텔이 선호됩니다. 일전에 제가
자주 소개드린 야이즈역 역전 건강센터는 노인들이 많은데 2000엔 숙박형 온천입니다.
앞으로도 1개월에 1회꼴로 역전온천을 심도있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주인장님께서 힘을 실어주시니
일철연에서 역전온천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 온천을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본에 몇 번 가서도 기차외엔 사전 지식이 거의 없어서 온천은 구경도 못 했었는데요.. 다음 기회에는 꼭 한 번 이용해 보고자 합니다. 여기는 시설도 무지무지 좋고, 가격도 좋고, 접근성도 좋아보이네요.... 아 가보고 싶다..
그런데 저 큰 글자가 온천이라는 뜻인가요? 어디서 본 것 같아서 보니 큐슈의 유후인의 첫 글자와 같은 것 같아서요.(일어를 몰라서) 여기서도 온천은 못 본 것 같네요. 이상하게 제가 간 곳의 관장지들의 온천은 제가 오면 다 숨나 보네요^^
HaBy님 안녕하셨는지요? 항상 제 여행기에 깊은 관심을 주셔서 저도 나중에 보답해야 겠네요.
님께서 큐슈에 단기로 다녀오신 내용을 보면 매우 의미있게 보내셨던 것으로 보이는데, 누구나
나름대로 여행 스타일이 달게 있는 것 같습니다. 철도탐사를 하다보면 시간에 쫓겨 서두르게 되는데
은근히 땀과 노폐물이 몸에서 나와 끈적거리는 느낌이 나고는 했습니다. 따라서 저렴한 온천이 있다면
목욕도 하고, 일본 온천을 만끽하는 두가지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님께 도움이 된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ゆ 유'는 한자 '탕'의 일본어 발음이고, 온천이라는 단어를 외자로 축약한 의미가
있습니다.)
음- 가보고 싶으나, 나고야에 갈 일도 없고 갈 상황도, 돈도, 시간도 안되기 때문에(근 5년내에 런던및 파리와 독일, 홍콩, 도쿄, 큐슈까지 돌아볼 계획)..
역시 가기에는 좀 무리네요(출장이라도..)..
허걱-따따맘님. 유럽과 동남아 출장가실 수 있는데, 나고야에 가실 여력이 없다니요?
유럽에서 오실때 항공편 스탑 오버를 하시면 가실 수 있는데, 너무 비관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츄부 지역에는 나고야 인근에 노면전차가 있는 토요하시도 있고, 철도 탐사에서 나고야가
차지하는 위상이 결코 작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꼭 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가보는 날을 기대합니다..ㅎㅎ
츄부쪽으로 가게 되면 한 번 들러봐야겠군요 ㅎㅎ
すいせい님 오랜만 이십니다. 요즘 근황도 궁금하고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님께서도 금년도 출정을 가실때가 되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작년에 큐슈에서 탐사를 하신 스타일대로 정밀 시각으로 간토, 간사이, 도호쿠를 탐사하실
날이 기다려 집니다. 신간선을 기다리면서 1시간 동안 대도심의 슈퍼센토에서 일본 온천을
느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헉헉... 댓글이 너무 늦은건 아닌지 걱정되는군요...ㅠㅠ 정말 시설이 좋고 청결해 보이는 온천이네요^^ 우리나라의 어디어디와는 참 비교가 되는군요...(ㅠㅠ) Fujinomiya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온천들은 항상 너무나도 좋은 시설과 저렴한 가격및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온천을 발굴하기 위해 부족한 시간을 쪼개가면서 노력하시는 Fujinomiya님이 너무나도 존경스러워 집니다. 그런데... 계단은... 몸 생각도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드디어 시로이소닉님 시험은 끝나신 것인지요? 앞으로도 평소 성실함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이 늦다니 당치 않습니다. 시로이소닉님의 성실하고 규칙적인 회원 활동으로 항상 분위기를
유지시켜 주셔서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온천 내외 시설의 깨끗함, 위생, 청결함, 온천 이용객들의
마음가짐이 유명 온천지 느낌을 갖게 한 것 같습니다. 연구회를 위해 거점 온천 200개를 일본 전역에
설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당시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느라 파킨슨 환자처럼 움직였지만, 이 같이
홀륭하고 저렴한 온천을 발굴할 수 있어서 보람이 컸습니다)
요즘 이 곳에 들르질 못해 주인장님이나 조박사님 그리고 운영진들께 죄송하다는 인사말부터 올립니다.
제가 올해 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다보니 예전처럼 댓글도 못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제가 주인장이나 카시오페아, 후지노미야등 몇몇분들의 여행기에는 흔적을 남기는게 도린데....ㅠㅠ
어쨌거나 늦게라도 댓글을 달아볼게요....
허걱-형님. 바쁘신 분께서 한 줄 격려 인사 주시면 될 것을 이렇게까지 강론까지 해 주시니 송구합니다.
서로 의리로 결속된 것을 잘 알고 있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부담 가져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카시오페이아님과 주인장님, 히카리 레일스타님 글은 보배 중의 보배라서 제가 잘 챙기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ㅎㅎ.
일본의 목욕탕문화는 대부분 대동소이합니다....
우리나라개념의 목욕탕 ゆ(湯)는 요금이 대략 200~300엔, 그리고 이렇게 우리나라 찜질방같이 생긴 ゆ(湯)는 요금이 500~700엔 정도 합니다..그리고 조박사께서도 언급했듯이 숙박개념의 ゆ(湯)는 1000엔 이상 이지요...
예전에는(2004년이전) 이런 류의 인공온천이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며 성업중 이었죠.
인공온천에는 한국식 세신실, 맛사지실, 휴게실, 스낵바, 노래방, 식당, 마작실, 오락실등이 다갖춰져 있어 매우 편리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러질 못하는것이 법이 바뀌고 단속이 심해졌기 때문이랍니다.
우와-형님 대단하십니다. 일본의 도시형 슈퍼센토와 온천에 대해 꿰뚫고 계시는군요.
이용 요금이 높을수록 호화로운 시설의 도시형 온천들이 많아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도쿄 도구내에서 500엔 미만의 온천들은 그저 목욕탕 수준의 작은 낡은 구조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이 같은 좋은 시설의 도시형 온천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04년경에 24시간 운영하지 못하게 법이 개정 됐다는군요. 법이 개정 되면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하여
첫째, 에너지절약....둘째,풍속사범단속....셋째, 마작실.오락실등을 폐쇄하여 손님이 적기때문....
이렇듯 일본도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기에 이렇게 운영하는 것이죠....
직접 가보신 조박사도 아시겠지만 시설이 좋든 나쁘든(그렇다고 시설이 열악하다는 뜻은 아님) 저런 류의 인공온천은 어디든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이름만 틀릴뿐이지 체인화 되어있죠.
맞습니다. 체인화 되어 있는 것 중 극락탕 같은 슈퍼센토는 전국적 체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지역별로도 체인화 되어 있는 인공 온천들이 꽤 있었습니다.
사진구조를 보니 대도시라 땅값이 비싸니, 일층은 대부분 주차장으로 활용을 하고 이층이상이 목욕탕으로 되어 있는 건축구조군요...지방에 가보면 주차장과 목욕탕이 따로 되어있지요...
허걱-제가 모르고 지나친 바를 바로 지적해 주시는군요. 1층이 주차장 이었군요.
그리고 지방으로 가면 온천 건물과 별도로 주차장들이 넓게 있었습니다.
허접한 글에 전문적인 부연설명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형님께 이렇게 부담만 드리고, 정작 해 드리는 것은 없네요.
(그럼-다음에 뵙겠습니다)
님 글을보고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팁을 하나 추가하면 평일 오전6시~9시(목요일제외)에 입장하면 타올을 무료로 대여해주더군요
(평상시에는 手ぶらセット[1000엔]로 구입해야 타올을 대여해줍니다)
E233系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관심깊게 제 글을 보아주시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2월 중순 일본 츄부, 도쿄 철도탐사를 다녀오신듯 합니다.
차량 DB에 올리신 차량들을 보니 많은 성과를 내신듯 합니다.
사실 이번여행은 4박4일(귀국편이 이른아침비행기)로 1일차에 도쿄에 입성후 야간버스타고 나고야당일치기하고
그 날 또 도쿄행야간버스타고 도쿄에 있다가 귀국하는 일정이었는데
사실 일반여행 목적으로 간거라 철도탐사는 남은시간에 조금씩 했는데 의외로 성과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