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세이커스 논산딸기․강경젓갈 유니폼 입고 뛴다
○ 올 프로농구 시즌에는 논산딸기와 강경젓갈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선보인다.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연고지:창원)과 15일 개막되는 프로농구 올 시즌 홈경기를 포함 모든 경기 시 논산딸기와 강경젓갈 홍보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 그동안 논산시는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과 협약을 체결, 지역 농산물을 LG세이커스에 제공하고, LG세이커스는 창원 홈경기시 경기장 전광판에 예스민 홍보문안 송출, 논산의 특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 그러나 기존 홍보 방법이 홈경기에 국한돼 방송 노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확실한 홍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 이에 논산시 서울사무소(소장 임승택)는 LG세이커스 측을 지속적으로 방문․설득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유니폼으로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 추진되는 프로농구 선수단을 통한 이번 홍보는 올 시즌 10개 구단 경기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 연고지에서 진행되고, KBS 등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및 지역 민영방송, KBL 농구전용채널을 통해 총 500여회의 중계방송이 예정되어 있다.“며 ”전국적이고 획기적인 홍보 효과로 논산시 브랜드 이미지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왕우렁이 방사로 황금물결
○ 지난 6월 15일 친환경쌀 생산단지에 방사됐던 왕우렁이들이 큰 일을 해냈다.
○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시도됐던 왕우렁이 방사 시연 후 4개월이 지난 현재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친환경쌀 생산단지 작황이 매우 양호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을 위해서는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논산시는 왕우렁이가 먹이로 잡초를 먹는 습성을 이용해 잡초를 방제하는 방법으로 지난 6월 10a의 논에 왕우렁이를 5kg(약 1,200미) 를 방사해 95% 이상의 잡초방제 효과를 거두게 된 것.
○ 올해 논산시 무농약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53㏊의 1.8배인 94ha로 연산, 부적, 연무, 성동, 광석의 5개 단지에서 왕우렁이 농법을 이용, 삼광벼를 재배해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친환경 최고급 쌀을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왕우렁이 농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기농업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으며 친환경농업이 강소농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금년을 친환경농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논산시 친환경 무농약쌀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논산사랑 자전거타기 대행진 열려
○ 제13회 논산사랑 환경보전 범시민 자전거타기 대행진이 15일 오후 1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렸다.
○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논산시 향토동우회(회장 박현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이혁규 의장, 김진호, 박승용, 임종진, 윤상숙 시의원, 김영근 논산시 태권도 협회장 및 행사관계자와 자전거 동우회원, 시민 등 수백여 명이 참석했다.
○ 식전 행사로 놀뫼색소폰 동우회의 감미로운 3인조 색소폰연주와 식 후 행사로 마련된 T-STARS태권도 시범단의 다양한 시범공연 등은 참가한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 이날 향토동우회 박현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날로 증가하는 자동차로 인해 환경오염은 물론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쇠퇴해진 정신건강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해 체력증진과 더불어 자연을 보호해 후손에게 물려주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 황명선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자전거 생활 정착을 위해 자전거 도로 확충해 만전을 다 하겠다”고 전했으며 이인제 의원은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입장에서 무엇보다도 안전을 준수하고 특히 어린 학생들은 안전모를 꼭 착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고 말했다.
○ 특히 이날 이혁규 의장은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기위해 안전모 등을 착용한 채 축사에 임해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이인제 의원도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을 돌며 예사롭지 않은 자전거타기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 이날 행사는 만6세(80m), 만7세(100m)가 참가하는 트랙경기와 누구나 참여하는 10Km 자전거 도로주행이 펼쳐졌으며, 완주 자에게 추첨권을 지급해 자전거, 학용품 및 자전거 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전달했다.
○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향토동우회는 89년 6월 창립이래. 지역 발전을 위한 청소년사업과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인한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매주2회 이상 운영하며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등 다양한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쳐온 결과 제5회 환경보전충청남도단체 은상, 자원봉사충청남도 지사 단체표창 등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