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의 한 블로그가 선거 "개표과정에서 부정선거가 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 블로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 18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가 YTN에서 최초 방송보도 된 것을 보았는데 충북 단양(투표수 19,763표, 단양은 1개 개표소임), 강원 횡성 등 지역 개표의 최초 방송내용을 보면 100표 이하의 개표결과가 보도되기 시작됐다"며 "이 같은 개표발표는 공직선거법 개표절차상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사는 중앙선거관위위원회에서 제공한 개표결과를 보도하여야 하는바, 중앙선거관리위회에서 개표결과를 언론(방송사)에 제공함에 있어서 100매 이하의 처리결과가 있을 수 없다"며 "각 지역 선관위 개표소 집계심사부에서 100매이상의 묶음을 집계심사후 선관위원들의 서명날인을 거치고 지역 선관위원장의 공식발표 후 중앙선관위에 전송하는 것이고, 그러한 후에 방송사가 보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라고 덧붙였다.
이 블로그는 이어 "따라서 충북 단양, 강원 횡성 등 지역에서부터 100매 이하의 개표결과가 보도되었다는 것은 공직선거법 개표절차상 도저히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즉 개표상황과 방송에서 보도되는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100매 묶음 미실시, 욕안 수검표 미실시, 집계심사 및 선거위원과 위원장의 결재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선거무효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블로거는 마지막으로 "이로서 중앙선관위는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최초 방송보도부터 불법부정선거가 시작되었음이 드러나 있다"며 "현 중앙선관위는 여러 면에서 헌법 제114조 및 공직선거법 제8장(개표)에 규정한 바에 따른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는 국가기관이 아님이 입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