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가을[秋季] 이사회 결과 보고
어제(14일, 토) 12시 시내 광진구 광장동 오지마을 식당에서 열린 우리 협회[世文協] 이사 모임은 모두 열세(13) 분이 참석하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있었거나 논의된 내용을 보고 드립니다.
1. 지난 10일(火)자로 출간된 계간 <한국인 문학> 통권 제28호(2013년 가을호)를 참석 회원[이사] 모두에게 견본으로 배부하였습니다.
2. 이번 가을호(제28호)를 통해 새로 수필로 등단한 김현덕 작가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의 등단작(수필-‘국경의 아이들’) 낭송의 시간도 가짐으로써 참석자 모두 그 작품을 깊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자신의 등단을 자축하는 뜻에서 김현덕님이 중식 비용 일체를 부담하셨습니다.)
3. 지난 5월 30일자로 처녀 수필집인 <노을 지는 들녘에서>(全 263페이지)를 펴내신 박태병 작가께서, 참석자 모두에게 그 수필집 한 권씩을 드리는 기증식이 겸해져서 매우 흐뭇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4. 이 모임에서의 논의 결과, 우리 세문협(世文協)에 제반 사무적인 일을 총괄할 사무국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숙의 끝에 권영미 이사를 초대 사무국장으로 선정했으며, 동시에 지금 공석 중인 이사회의 총무 직을 겸하도록 결정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5. 내년 3월초에 나오게 될 우리 계간지(‘한국인 문학’) 통권 제30호(2014년 봄호)의 발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회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별도의 “축하 문집”을 내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이에 대한 세부적인 문제는 연간 사화집 또는 이사 동인지를 기준으로 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여기서 ‘기준’이라 함은 분담금 액수와 원고 편수 등을 주로 가리키는 말입니다.)
6. 지금 진행 중인 이사 동인지의 진척 상황을 참석 이사님들께 보고하였습니다. (현재 초교 용지를 받아놓은 실정이며, 책이 출간되는 대로 간이 출판 기념식을 열기로 참석 이사님들의 동의를 받은 상태임도 알려드립니다.)
7.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날의 이사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영미 시인, 김영호 수필가, 김현덕 시인, 김형선 수필가, 박종흡 수필가, 박태병 수필가, 안정희 수필가, 여해구 시인, 유현숙 시인, 이금순 시인, 이석룡 시인, 이영순 시인, 임영천 평론가. -이렇게 열세 분이었습니다.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상(以上) 보고 드립니다.
2013. 9. 15
세계한인문학가협회
임 영 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