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ited Edition |
BRABUS E 6.1 |


BASE VEHICLE
2003 Mercedes-Benz E 500, black/charcoal |
PERFORMANCE
BRABUS 6.1 engine, 426 hp, 459 lb-ft |
BRABUS sport exhaust system, 4 straight stainless steel slanted tailpipes |
BRABUS lowering module for Airmatic suspension |
BRABUS speedometer 200 mph |
BRABUS high efficiency brake system, version II, consisting of six-piston fixed aluminum calipers front and four-piston calipers rear, cross-drilled front rotors 14.2", steel-flex brake hoses |
EXTERIOR
BRABUS front bumper with integrated front spoiler |
BRABUS rear bumper with integrated rear apron |
BRABUS illuminated side skirts with LED bulbs |
BRABUS Monoblock VI light alloy wheels, - multi-piece -
- 8.5J x 19 H2 ET 29 front,
Michelin Pilot Sport 245/35 ZR 19 front,
- 9.5J x 19 H2 ET 35 rear,
Michelin Pilot Sport 285/30 ZR 19 rear |
BRABUS Wheel Locks |
INTERIOR
BRABUS aluminum pedal kit |
BRABUS floor and trunk mats |
BRABUS illuminated door sill plates |
BRABUS shift knob, leather/aluminum |
BRABUS sport steering wheel, leather burl walnut |
COMPLETE PRICING
Subtotal for BRABUS modifications: |
$66,333.00 |
Complete Vehicle Price: excludes tax, title/registration fees |
$121,898.00 |
그러던 어느날 잡지책이나 일본,독일 사이트에서나 보던 이차를 근무중에 가져온다 묵직한 배기음과 함께 나타난 이녀석
나 나름 벤츠 S55 AMG 오너 이기에 그냥 뭐 이클에 돈 바른차 하나 사셨네....흔한 400마력 좀 넘는차 사셧네 .....아이고 ABC 가 없는 저런차를 어찌 탈고..하고 뚱하게 본다
안그래도 요즘 안동에 있는 모 정비공장 사장님이 W220 S55 후기형 콤프레서 모델을 타시다가 S63 그것도 바이터보를 지르는 바람에 W220 을 타는 저를 비롯해 A 병원 원장님 D 식장 사장님 은 멘붕이 와 있는 상태다 분명히 시작은 내가 했는데 남들이 더하다 펌프질이 넘 심했는지....참.......
A병원 원장님과 D 식당 사장 형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W220 만 타도 차고 넘친다 했건만 이젠 그냥 오징어가 되어 버렸으니 ㅡ,ㅡ 클래식도 아닌 쌔끈한것도 아닌 그냥 오래된차 ㅜ.ㅜ

저 와중에 휠은 20인치로 업 되어 있다.
속을 들여다 보면 굉장히 양카 스럽다 파랭이 컬러
그런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저 파랭이에 카본은 정말 산뜻하다.
눈도 그렇지만 향기까지 좋은 느낌 부라브스 오너님은 저런명차에 그냥 흙 묻은 신발에 심지어 담배꽁초 까지 차안에 늘 보관한다 참....안타깝다




저기보이는 B 사의 깔판을 보면 파랭이 부분이 나일롱 스트치 처럼 보이지만 저부분은 가죽이다...
깔판 털다가 깜 놀랬다 셀프 세차장에 있는 깔판청소기에 넣기가 좀...그러한 그런 깔판이다


엔진 형상은 벤츠의 8기통 엔진이지만 커버카 카본에 각종스티커가 나 비싼놈이요 하고 덕지덕지 붙어 있다
나 나름 AMG 오너이다 NA5500 CC 에 388 마력 위의 부라부스랑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비록 주위에서 S55 슈퍼차져에 S63 바이터보에 내 여동생의 남편 C63 AMG 에 뒤지지 않는다고 내차 좋다고 수리비 싸고 유지하기 좋다고 마법을 걸고 억지러 하루하루 살아 나가고 있는데
하필 자기는 운전 못해서 빨리도 못달리며 작은 차가 좋다고 나는 평생 푸조 207RC 만 탈거라며 다른차를 사도 소장할거라며 내가 무시하던 1600CC 트윈스크롤 수동인 이차....

휠도 바꾸고 DV 스페이서도 달고 6개월 한번씩 오일도 갈고 내심 저 나가지도 않는차에 무슨 뻘짓을 하냐며 무시 했는데...어느날 부라브스 6.1 을 타고 나타 나다니....아..이 가을 너무센티해져 있는 나의 마음을 아주 뭉개버리셨다.
그나마 모 정비공장 사장님의 W220 S55 슈퍼챠져를 실내는 쓰레기장 같이 타고다니며 외관은 6개월 동안 세차도 하지 않는 그차는 그나마 깨끗한 나의 슈퍼챠져가 없지만 너무나 깨끗하기에 마음 달래며 잘 탓는데 그분마져 S63을 가져와 7단미션에 불만을 토하며 W220 S55 콤프레서 가 그거에 비하면 명차라며 자랑을 하신다.
가끔 사장님의 S55르 타보기는 했으나 200KM 이상이나 급가속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몇일전 S63을 가져온후 버러져 있는 S55 키를 달라해서 W220 350 을 타시는 D 식당 형과 함께 시승을 간다
63 가져온후 쉽게 키를 뺏은 우리는 달려본다
음.....역시 ABC에 맛 죽이는 구만...하면서 내가 말하길 뭐...내차랑 비슷하네 한 100 마력 더 높은게 크게 차이 안나는데 하고 200KM 를 넘어 가는데...어랏 킥 다운 없이 쭉 밀어버린다
멘붕...나의 W220 S55 가 오징어가 되는 순간이다. 내차는 200KM 가 중간이라면 후기형 S55 AMG 콤프레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

사진에 보이는 왼쪽 차량이 정비공장 사장님과 똥고 4개 보이는 저차. 그냥봐도 더러운 그차이다
내차랑 비슷할줄 알았던 그 어마 무시한 그차 그 오른쪽에 D 식당의 형차....
작년 겨울까지만 해도 W220이 최고라며 칭찬하던 저기 사진의 그분이 S63을 가져와 이 가을을 더욱 슬프게 한든 그남자 이다
그럼 이차...부라브스 426 마력짜리 내차랑 한 40~50 마력 차이나는

이차의 오너는 운전도 못하고 느릿하고 나 나름 레이싱 경험도 있고 자칭 신경이 빠르다는 나와 20대 초반에나 하던 드레그를 해보니

내가 너무 너무 잘나가고 편하다고 자랑질 하던 내차 주머니 쌈지돈 바르면서 타는 NA 5500CC 388 마력 감동적인 이차는 그냥
점이 되었다....ㅜ.ㅜ
슬프다 아.....부라부스 6.1 하루 이틀 타보니 토크감이 사장님의 S55 콤프레서 와 비슷하다 물런 후반으로 갈수록 좀 딸리지만 토크감이 굉장히 두텁다
내 여동생의 남편차인 C63AMG

이차보다는 분명히 느리지만 5단 미션때문인지 C63 처럼 바쁘게 움직이지 않고 두터운 토크감이
차분하게 밀어준다 뭔가 C63 이랑은 맛이 다르다
정비공장 사장님 역시 W220 S55 가 63 만큼 빠르지만 않지만 벤츠의 신형 7단처럼 바쁘게 변속되는
신형들보다 5단 미션이 안정적으로 느껴 진다고 하신다 물런 신형 다던분들이 구형 5단 타면 이상하겠지만...
ABC는 없지만 S 보다 작은 차체에 애어매틱이 있고 그걸 좀 하드하게 하니 탈만하다
무엇보다 여유로운 쿠루징이 예술이다 부라부스 표 똥고 4개에서 나오는 배기음도 멋지다
그차타다 내차 타면 가볍다 배기음도 브레이크도 ㅡ.ㅡ
그렇담 부라부스 브렊끼를 함 보자


ALCON 사의 6P 가 달려다 디스크는 14인치가 좀 넘는.....하지만 형님의 차는 디스크 변형으로 브레이킹시 약간 덜덜 한다 다음달 급여를 받으면 교체 예정이란다...어디서 파는지도 모르면서 흐음..
부라브스 형님도 평생 소장하겠다던 207RC 를 벤츠와 번갈아 몇번 타더니 푸조는 차가 아니다며 그냥 울집앞에 버리고 가버리신다.
수동운전 안한지 오래되었다며 간만에 수동운전 함 해보자며 그차를 타고 마트를 다녀온 울 와이프는 차가 낮아 마트주차장턱에 걸리고 차도 뭐 나가다 만다며 못쓰겠다 한다 나 역시 뭐 스파크 수동에 브레이크 써스 튠 한 처럼 느껴진다. 한때는 수동이 타고싶어 미치겠던데 오늘 아침에 타보니 너무 안나간다 변속은 바쁘게 해야 하고
사람이란 참....예전에는 무슨 배기량이 5천이냐 6천이냐 그랬는데 운전을 잘하건 못하건 빨리 달리건 천천히 달리건 배기량이 크면 다르다 그냥 좋으다 ^^
깊어가는 가을 날씨에 하라는 독서는 안하고 남자의 계절인 이 가을에 자꾸만 배기음에 빠지니 참...
골치가 아픕니다
마음 달래려고 오징어들 광택도 내보구요 ^^

아래 사진은 지난봄 오징어 철에 찍은 사진입니다
한장 물 올라 어쩔줄 모를때 입니다

다수의 오타와 문맥상 맞지 않지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멎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