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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백두) 한강기맥1구간25.88km-자연과 눈으로 대화하고 몸으로 대화하고
다류 추천 0 조회 302 21.08.02 20:1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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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2 21:11

    첫댓글 무더위 속에 한강기맥을 출발하셨네요.
    왠 25km, 10시간이라고 해서 설마 했었는데...
    친구분 덕도 볼겸 만월지맥으로 이어가셨다는 얘기군요.
    뽀지기봉을 보니 폭설에 척천리 쪽으로 탈출하던 기억이 납니다.
    변함없는 산하사랑 모습 반갑구요.^^
    이어지는 멋진 추억의 여정 기대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8.03 10:32

    걸음하지 못한 장거리 기지맥들이 많아서 부담도
    스럽지만 어찌 보면 걸음할 곳이 많아 좋기도 합니다.

    중간에 미역줄넝쿨들의 방해로 속도도 떨어지고 힘도
    빠지고 더위에 지치기는 하지만 서도..가야할 곳이니
    또 들어섭니다.

    친구 찬스를 잘 활용해서 잘 되기도 했지만 나중에
    저도 찬스 한번 만들어 줘야죠 ^^

    덕분에 접속구간이 애매해서 고민고민 하던것이
    한방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


  • 21.08.02 22:13

    다류대장님!
    제가 운두령에서 29일 09:30분에 붙었고,
    다류대장님이 30일 03:30분에 붙었으니 하루 차이도 안나는군요.

    호령봉 가기까지 그리고 비로봉 닿기까지 원시림에 미역줄나무 장난이 아녔을줄 압니다.
    겨울에 진행해도 길이 잘 보이지 않는데 길 뚫느라 고생한 모습이 훤하네요.
    30일 새벽이면 저도 머잖은 곳에서 백적산을 향해 땀방울 흘리고 있었겠구요.,

    버섯에 조예가 깊으시니 배고플 때 비싼 자연산 표고도 드시고 부럽네요.^^

    그렇게그렇게 해서 두로령에서 차돌을 지나 만월에 붙으셨군요.
    많은 분들이 만월에 붙으시네요.
    만월이 좀 만만할까요?ㅋ
    만월 하나로는 기럭시가 짧아 한강을 짧게 떼어다 붙이신 분도 계시구만,,, ㅋㅋ

    만월지맥 후기도 기다려집니다.
    만월후기는 친구집 바다에서 보내는 휴가도 볼 수 있을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8.03 10:39

    퐁라라님
    주왕지맥 언제쯤 시작 할까 하시더니 하루 먼저 그길에 드셨습니다.
    계방산 지나 풀숲으로 들어서는데 멧선생의 지나친 길인지 희미하게
    자국이 남아 있어서 멧선생인가?
    아니면 혹시 퐁라라님 이신가?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분기봉 올라서서 주왕지맥 방향을 보니 홀대모 새삥스런 시그널이
    그래서 대략적으로 지나가셨음을 감지 하였네요.

    호령봉 전후로 미역줄넝쿨이 가는길을 막아 서는데 거기서 힘이 좀 빠지네요.
    그렇다고 안갈수도 없고 땀좀 흘리면서 빠져 나갔습니다. ㅋ

    버섯 조금 아는정도지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합니다.
    겨우 먹어도 되는거 안되는거 정도만 알뿐입니다.

    만월이도 절대 만만하지는 않네요.
    지원이 있다면 몰라도 지원 없이 진행 하려다 보니 접속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갑갑 했었는데 운두령 출발해서 만월에 붙으니 접속 하는것이 한결 수월해
    졌네요..

    만월
    일만 아니면 모래사장 밟아 보면 좋았을 것을..
    다음편에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21.08.02 23:06

    한강기맥 1구간 계방산 호령봉 비로봉 두로봉 드셨네요 대단하십니다 멋진곳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만월지맥도 드셨다니 감탄할 뿐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08.03 10:40

    오랜만에 들려본 계방산과 오대산권 입니다.
    눈산행 한다고 몇번 다녀 왔었는데 여름철에 접하니
    그속살이 사뭇 까칠 하네요 ㅎㅎ

    만월은 접속구간이 아깝기도 하고 해서 한강하고
    연결해 보았습니다.

  • 21.08.03 19:38

    다류님 한강기맥 1구간 고생하셨습니다~
    여름 산행이야 흘린땀위에 거미줄이라
    이거야말로 망개나 가시나무 못지않게 성가시게 하는 장애물이죠~
    종주당시 효령봉 정상석은 깨진 돌애다 적어놓은 정상석 이어는데
    대구 길라잡이 산악회에서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내요~
    여름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산행하면서 멧돼지는 겁도 안먹었써는데~~~ㅋㅋㅋ
    지나온길 추억 되색이고 가유~
    한여름 산행 안,줄산하셔요~()()()

  • 작성자 21.08.03 19:35

    역시 이번 한강기맥 길에서도 법광님의 시그널은
    곳곳에 유유히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

    덕분에 길잊어 먹지 않고 알바 없이 잘 진행 할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저지대 보다 고산지대에는 거미줄이 많지 않아 조금은
    수월 한듯 보이는데 이넘저넘이 애무를 해대는 통에
    힘이 점점 빠지는듯 합니다.

    뽀지기봉에는 아주 실리콘인지 빠데인지 제대로 붙여놔서
    아마도 산패 제거 하려면 철로된 안내판 뽑아야 겠던데요 ㅎㅎ

    길라잡이 시그널이 닉네임이 아니고 대구에 길라잡이 산악회
    였었나 보네요..
    이때 까지 닉네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ㅋ

    멧돼지 보다는 지나가면 튀어 오르는 꿩이라는 넘때문에
    더 깜짝 깜짝 놀랍니다..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나자 마자 뒤에서 푸드덕 튀어 오르니
    미약한 산행기인데 지나온길 추억 되집어 보시는 기회가 되었다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

    더운 여름이 지속 되고 있네요.
    건강 잘 챙기시는 지혜로운 여름나기 되시기 바랍니다.

  • 21.08.03 14:59

    다류 대장님은!
    화림지맥에서 108번뇌로 득도하시고,
    도통하셨으니 한강 한줄기하믄서 상원사에서 두들기나 했더마는,
    한강과 만월이 2줄기를 1타쌍피로 Go를 하셨다니 유구 무언이로소이다.

    비실이는 13년전 2008년에 지맥인지? 기맥인지를 몰랐을때,
    운두령에서 두로봉으로 올라갔었지만,
    기맥이란 걸 알고나선 명개리에서 두로봉으로 올라가서 운두령으로 다시 내려 왔었네요.
    님의 흔적으로 다시보니 그때 그시절이 그립고 행복했었는가 봅니다,
    폭염주위보 잊지 마시고 사브작사브작~~ 어떠실까?

  • 작성자 21.08.03 19:41

    비실이 선배님 ^^
    손수 댓글을 달아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니
    그저 말학 후배 감사할 따름 입니다. ^^

    108번뇌에 득도는 아직 멀은 후배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접속 구간도 그렇고
    택시 이용하기도 그렇고 고민고민 하다가
    우연찮게 좋은기회가 생겨 한강기맥을 넘어
    만월지맥을 이어가는 산행을 강행 하게 되었습니다.

    산행기에서 옛추억을 더듬어 보셨다니 흐믓한
    마음이 듭니다.
    선배님들의 족적을 따라 살방살방 걸음을 하면서
    시그널을 볼때면 두분 선배님의 알콩달콩하신
    모습이 떠올라 절로 미소가 머금어 집니다..

    먼저 지나신 발자욱이 있어 뒤를 따르는 후배는
    그저 편안하게 트랙 한번 덜보며 걷고 있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달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
    집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선배님 께서도 더운 여름 슬기롭게 이겨 나시구요.

    말씀 처럼 샤브작샤브작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 21.08.03 16:18

    우우~ 역시..
    이더운 날씨에도 쉬시지 않고 한강기맥에 만월지맥까지요?

    근데 표현이 너무 유순해서 그러나 길이 험한데도 불구
    험하다는 표현을 전혀 않으시니 읽는 입장에서는 그냥 스무드하게 오른것 같이만 느껴집니다.

    운두령-계방산-뽀지기봉-기린봉-호령봉-오대산비로봉-상왕봉-두로봉
    결코 만만한 길이 아닌데 .....

    암튼 더운날 수고많으셨습니다.
    과욕은 절대 금물인데 더울때 쉬어가라고 말리고싶은데...
    보면 그런것 같지도 않고..그냥 속만 탑니다.


    이번에 나온 식물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 80%이상은 맞출수 있었는데요, 이것도
    반복학습의 효과가 아니겠습니까?ㅎㅎ

    만월지맥도 지금 한참 후기 쓰고 계실테니...
    그때 또 기다려보겠습니다.
    즐거이 잘 감상했습니다.

    바닷가도 좀 가셔서 휴식도 좀 취하고, 그런 쉬는 모습도 보고픕니더~ ㅋㅋ

  • 작성자 21.08.03 19:47

    아직 만월이는 꺼내지도 못하고 있네요 ㅋ
    정말이지 쉬고 싶었는데 그런데..
    그게 그리 쉽지 않네요 ㅋ

    아무래도 있는 그대로 유순한 산길 을 걷다 보니
    다른 분들도 많이 찾으실수 있게끔 적은듯 싶네요.
    아마 부리나케님도 저곳에 들면 유유자적 하실듯
    하십니다. ㅎㅎ

    산행기 잘 보셨죠
    그저 만만한 곳이니 꼭 다녀오시길 권장합니다. ^___^

    과욕은 금물인거 맞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쉬엄쉬엄 걷고 있습니다.
    평속도 3km 이하로 뚝 떨어 졌구요.
    곳곳에 짱박혀 잠도 잘자구요.
    먹을것도 잘 짱박아 두고 잘먹고 다니구요 ㅎㅎ

    다만 힘든것이 있다면 배낭 무게의 압박이 있다보니
    어깨가 쓸려서 쓰라리네요 ㅠㅠ

    반복학습의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계속 적으로 매년 더 반복이 된다면 아마도 모르는게
    없는 부리나케 박사님이 되실듯 합니다. ^^
    배워 가는 재미가 은근 쏠쏠 합니다. 야생화 버섯 등등

    만월지맥 후기도 써야 하는데 요즘 외지 돌아다니는 업무가
    많다 보니 아직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이제 이 댓글 달고 후기 쓰로 가야 겠습니다.

    바닷가에서 휴식 ...
    꿈같은 ㅎㅎ

  • 21.08.04 08:49

    ㅎㅎ 모든게 다류대장님 덕분입니다.
    열심히 산행기 읽어가다보면 저절로 반복학습으로 저도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있겠지요?
    ㅎㅎㅎ
    그리고 저렇게 친절히 권해주셔도 제 스스로가 잘 압니다.
    이 저질체력에 ... 어디 함부로 드리댈 수 있겠습니까?ㅋㅋ

    언제 기회 닿으면 영광스럽게도
    전문가 다류님하고 느림의 미학을 바로 옆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간 그날이 오겠지요? 으하하하~

    몇백만(?) 독자들을 위해서 쫓기듯 쓰지 마시고 여유가지고 천천히~
    절대 의무감으로는 좋은 산행기 만들수 없을테니 말입니다.ㅋ

    아침부터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시원한 하루 되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

  • 21.08.03 21:02

    한강기맥도 그렇고 만월지맥도 접속거리와 교통편을 걱정하더니 이렇게 쉽게 풀리는 수도 있네요.

    덥다. 잡목이다 하지만 지금같은 시기에 호남이나 남해쪽같으면 어떻겠어요.
    그래도 강원도 고산이라 망개넝쿨 까시잡목이 없지요.

    한강기맥 한구간 수고 많으셨구요.
    만월이 이야기도 기대해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8.06 10:01

    걱정꺼리 하나 덜어 냈습니다.
    바라면 이루어 진다..하더니 두물머리에서
    시작을 한번 해볼까 했는데 이리 쉽게도 이루어 집니다.

    그렇죠.
    지금 시기에 호남쪽 등로라면 최하 사망 이겠죠 ㅎㅎ
    시간당 1km 진행하기도 힘든 곳이 태반 일테니 말이죠.

    맞습니다.
    가시넝쿨이 없으니 미역줄넝쿨이야 그냥 무시하고 몸으로
    밀어 버립니다.
    헌데 한참을 밀고 가니 그것도 걸리적 거림이라고 힘이 드네요 ㅋ

    원래 한강이 먼저 댓글 달고 만월이 댓글 달아야 하는데
    거꾸로 했네요 ㅎㅎ

    이번주도 황병으로 출타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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