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8일 [ 아 하면 어 ]

吽形(うんぎょう) 웅교우 阿形(あぎょう)아교우
아웅의 호흡 - 阿吽の呼吸(あうんのこきゅう)아웅노 고큐우
한국 도시 농업 회원 여러분 안녕 하세요,
날씨가 조금 누구러져 가슴을 쓸어 내리는 오늘 입니다.
요즘 ,육아는 부부가 같이 하는 것이 대세 이죠.
육아 휴가를 쓸까 ,안 쓸까는 의견이 갈라 진다고 생각 합니다만,
육아와 가사를 부부가 분담하여 같이 하는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 합니다.
일에 쫓기며 피곤한 남편이, 할수 있는 일을 찿아 한다면
아내는 이것 보다 고맙고 기쁜 일이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하는 일 없이 집에서 빈둥대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다면
구박 받고 불용품 소리 듣는 것도 당연 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은 직장 내에서도 마찬 가지 입니다.
이건 영업부 소관이다, 총무부에서 할 일이다, 라고
서로 책임 전가와 회피가 만연하는 직장이 편할리가 없읍니다.
서로 도우며,끌어 당기며, 밀며,,
이것이 당연 한것이 아닐까요 ?
아 하면 어 이고, 척 하면 뚝 인것 입니다.
아웅의 호흡(阿吽の呼吸) 은,
아 는 입을 열었을때 처음으로 내는 소리 입니다.
웅은 입을 닫았을때 마지막 내는 소리로 ,
처음과 끝이 미묘하게 호흡이 맞는 것을 뜻하는 것 입니다.
여러분 들이 여행 중에 들린 절에,
산문을 지키는 인왕상을 입구에서 보신 적이 있을것 입니다.
얼마전에 들린 나라의 법륭사 입구에서 찍은 인왕상 입니다.
법륭사는 담징의 벽화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알려진 절 입니다.
오른 쪽 사진이 아교우, 왼쪽이 웅교우 입니다.
입을 약간 벌린 아교우가 분노를 나타내며,
입을 굳게 다문 웅교우는 분노를 내면에 감추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읍니다.
이처럼 입장이 서로 다른 콤비 이기 때문에 완벽 하다고 할수 있읍니다,
입장이 서로 다른 미묘한 곳을 아웅의 호흡으로,
오늘 하루도 힘차게 화 이 팅 --
줄기 파 , 스펀지 파종 입니다.
1월 4일 줄기 파를 육묘 하지 않고 채소공장에 바로 직파 했던 것은
기억 하실 것 입니다.
그로 부터 10일 간격을 두고 줄기 파를 스펀지 에 파종 하였읍니다.
10여일 늦은 파종 이지만 , 스펀지 육묘를 통해 ,
토양이 식물의 생육에 주는 영향을 생각 해 볼까 합니다.
벌써 , 스펀지 모종은 고개를 들기 시작 했읍니다.
적어도 , 토양은 즉 흙은 작물에 10일 전후의 생육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생각 할수 있지 않을까 ,,,
수경재배가 빠른 생육을 하는 이유는,
흙으로 부터의 물리적 저항을 제거하였기 때문 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채소공장도,
딱딱한 흙을 대신하여 가벼운 인공토양을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읍니다.
항상 돈 아끼자고 소량의 인공토양 사용을 권하는 것도,
조금 이라도 식물의 부담을 줄이자는 의도가 숨어져 있으니,
요즘 이웃분들 싸다고 듬뿍 듬뿍 사용 하시는 분들,
왜 저하고 생육 성장 속도가 차이가 날까 ,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
채반에 까는 인공 토양은 1cm 미만이 가장 적당 합니다.
1cm 저항을 이기고 , 밑에 액체 비료에 도달 했을때 작물은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면, 순수한 수경재배를 하지 않고 인공 토양을 사용 할까 ?
양액 순환 펌프, 양액 온도 조절기, 산소 발생기 등의 역활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 인공 토양 입니다,
식물의 성장에 중요한 뿌리 부분의 산소 공급을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인공 토양 입니다.
한줌의 인공 토양으로,
몇 십만원의 수경 재배 설비를 대신 하는 것 입니다.
언제든 궁금 하신 것은 댓글이든 연락 주세요 ,



어제 정리 해고 처리한 상추 들 입니다.
일주일 뒤에 한번 사진을 보세요,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 드리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