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기예보 광팬이 됐습니다.
토요일 공연때문이죠.
오늘도 비가온다고 하네요. 아침일찍 배란다 창문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동태을 살펴봅니다.
혹시 우산쓰고 가는지 ~~~
다행히 이시각엔 비가 오지 않네요.
오늘 하루 쭉 비가 오질 않기를 바라면서 아침 준비와 휴게소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매냑님께서 저를 픽업하러 오셨습니다. (약국에서 피로회복제를 사서 주시네요. 감사 감사)
항상 그렇듯이 일주일에 한번씩 우리 두드림스 멤버분들 뵐 생각하니 반가움과 즐거움이 한층 더해 휴게소로 가는길은 마냥 즐겁습니다.
동해님께서는 용곡동에서 장비를 싣고 휴게소로 오시고, 통미님께서도 아침일찍 집에서 나와 휴게소에 도착하셨습니다.
어제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듯 비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 그 여파로 비는 오지 않지만 날씨 상황이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나봅니다.
잘 되던 스피커가 한쪽 성능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습기때문이죠.
ㅠㅠㅠ)
그래도 열심히 셋팅 끝난 후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방학이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오가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근데 별로 관심들이 없나봅니다. (어수선하기만 하고 습하니까 그런가봐요)
그래도 꿋꿋하게 열심히 공연에 다들 임하십니다.
공연 중간에 시원하게도 소나기가 내리네요.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습니다.
반가운 또 한분이 오십니다. 우리 전클라님이십니다.
너무 더워서 물만 자꾸 먹게 되고 , 또 공연 보신 분들이 음료수며 직접 해오신 찰밥까지 먹으라고 주십니다.(감사합니다.)
그 기운을 더해서 오후 공연 이어 가던중 통사모에서 멋진 청년이 와서 스쿠르바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또, 오랜만에 오신 여명님께서 보이십니다. 다들 반가운 이사를 나누며 오후 공연 계속 이어갑니다.
왠지 오늘 더 덥다고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다들 그리 느끼셨나봅니다. 그 마음을 아셨는지 통미님께서 시원한 팥빙수를 사주시네요.(감사합니다.)
오늘은 감사할일만 있나봅니다.
더위를 벗삼아 더 열심히 공연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점차 많은분들이 모금을 해 주시네요. (감사 감사
)
역시 우리 천안삼거리 휴게소 찾아주시는 분들은 천사가 맞나봅니다.
시간은 흘러 끝날 시간이 되갑니다. 마지막곡으로 동해님과 제가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노래를 불렀습니다.
가사와 곡이 너무 예쁘고 좋아서 한번 불러보고 싶었던 노래였습니다.
멋진 동해님의 테너 목소리로 불러주신 부분 너무 멋지셨습니다.(다음에 또~~)
공연 마침과 동시에 후다다닥 장비 해체 완료 했습니다
분위기가 하루 종일 어수선한데도 묵묵히 참아주신 휴게소 소장님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점심식사 감사하구요)
저희가 공연하는 곳에서 3주동안 휴가철 특설매장을 연다고 합니다. 그래서 3주동안은 휴게소 공연을 못할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무더위를 잘 이기고 3주지나서 건강한 모습으로 휴게소 분들과 휴게소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두드림스 멤버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3주후에 뵐것을 약속하면서 오늘도 더위에 공연하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도 많은분들의 넘치는사랑은 396,860원으로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3주후에 통통한 파랑새가 되서 나타나겠습니다.
첫댓글 후기를 일찍 올리 셨네요.. 많이 더워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항상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맡은 본분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멋진 후기 감사하고 3주후에 통통해진 파랑새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통통파랑새


기대만땅입니다. 친절섬세하고 자세한 후기 언제나 감사합니다. 화음 맞출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영광입니다^ 제가 인사다녀보면 휴게소에 파랑새님 왕팬이 점점 늘어갑니다. 매냑님
어서 파랑새님cd 작업하셔서 팬들의 기대를 채워야겠습니다. 
일 땀이줄줄 흐르는 날씨에 모두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3주 저희 쉬는동안 휴게소 특설 매장에서는 매출
과 함께 좋은일 가득있길 감사드리며 바래봅니다.
수고하셨어요~~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그곳은 비를 피할수 있는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이에요~ 저희는 어제 부랴부랴 짐 챙겼어요.. 시간 다 되어서 다행이었죠~ 건강 챙기시구요
노래하시는 중이시라 인사도 못했습니다. 죄송 합니다.
훌륭한 후기와 더운데 땀흘리며 노래하심에 항상 감사올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역시 지난주도 열심을 다해 모금공연을 하신 두드림스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3주동안이면...그동안 휴가도 다녀오시고 재충전도 하시고...
가족들과 쉬는 시간도 가지시면 좋겠네요.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는데...
파알새님이 통통해져서 날지 못하면..ㅎㅎ기대도 안합니다..ㅎㅎ
모두모두 좋은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운날씨에 수고많았슴니다..멤버님들한결같은맘으로 좋은공연 많이보여주세요,,ㅎㅎ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