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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옹 섭생] 내 병은 내가의사, 하지냉증 없애보기
참고자료 인용처 : 책, 지방이 범인이다-콜드웰 에셀스틴著, 강신원譯, 2018년 사이몬북스刊
참고자료 인용처 : 진약사톡- https://www.youtube.com/watch?v=KV5eaadVZWk
아래의 사항은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이에요.
저는 74살의 남자인데, 요즘 코로나19 역병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다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형편이잖아요? 특히 노약자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주사를 맞고나서 2주가량은 몸을 편안하게 잘 쉬어 주는 게 좋다고 하잖아요?
그러지 않아도 오래 전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외출을 삼가면서 가급적 집에만 있으면서 별다른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코로나 예방백신 1차주사를 맞고 나서는 더욱 더 외출을 삼가면서 집에만 가만히 있었고, 1달 후에 코로나 예방백신 2차주사를 맞고 나서 또 1달 넘게 가급적 외출을 삼가면서 집에만 머물면서 더욱 더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지요.
그랬더니 다리가 자꾸만 저리게 되더니 여름인데도 사뭇 발이 시렵고, 발과 앞 정강이에 부종이 오면서 발 피부의 감각이 부분적으로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발의 피부 여기저기가 괜히 따끔따끔하는 통증이 오기에 “혹시 이거.... 중풍 전조증상이 아닐까나...?” 싶어 덜컥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유명 정형외과 병원을 찾아가 진찰을 받았더니 담당 의사선생님의 말이 “하지정맥류의 시초인 것 같다. 약을 1주일분씩 처방해 드릴터인즉 경과를 보아가면서 1달가량 복용해 보신 다음 그래도 차도가 없으면 내과병원을 찾아가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라고 하였는데, 치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서 약값포함 1주일에 13,000원가량씩 지불하였지요.
이렇게 정형외과 병원을 다니면서 1달가량 가량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세가 여전하여 별 차도가 없는 듯 싶고, 발이 시려워 여름 낮인데도 집에서 양말을 꼭 신고 있어야 될 만큼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내과병원을 찾아가 진찰을 받았더니 담당 의사선생님의 말이 “하지정맥류 인데, 좀처럼 잘 낫지 않는 병이니까 약을 1주일분씩 처방해 드릴터이니 경과를 보아가면서 약을 바꾸어 써 보자.” 고 하였어요. 그리하여 내과병원을 1달가량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비는 역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서 약값포함 1주일에 16,000원가량씩 지불하였어요.
이렇게 2달 넘게 정형외과 병원과 내과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는데도 하지냉증(下肢冷症)은 별 차도가 없으면서 발 부종(浮腫)과 증상도 차츰차츰 심해지는 듯 싶더니 급기야는 오십견까지 와서 어깨통증이 심하여 팔도 잘 돌아가지 않게 되더니만, 잠이잘 안 오게되어 잠을 잘 못 잔 탓인지 목에 까지 심한 통증이 와서 고개를 돌리기조차 불편하게 되고 밤에 잠도 잘 오지 않게 되더라구요.
1. 한의원에서 침(鍼) 치료받기
그래서 이번에는 일부러 인근에서 가장 큰 한의원을 찾아가 침(鍼)치료를 받았는데 담당 한의사선생님은 아예 진맥(診脈)도 하지 않은 채로, 별 상담도 없이 그냥 저를 안마침상에 눕혀 기계안마를 해준 다음 손과 발에 침(鍼)을 50여대 이상 놓아 주면서 “침 만으로는 잘 낫지 않는 병이에요.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겨울이 되어 크게 고생하는 병인데 한약을 함께 써 주는 게 좋아요. 값이 싼 것은 25만원짜리가 있으나, 50만원짜리를 써 주는 게 좋은데 값을 잘 해드릴 터이니 한약을 함께 써 보세요.” 라고 권유하였어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지요. “한약 25만원짜리나 50만원짜리를 얼마나 먹어야 되나요? 그리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그랬더니 한의사선생님의 답이 “약을 복용해 가면서 경과를 봐야 알수 있기 때문에 몇 제를 써야 될지는 지금 알 수가 없고 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는 약입니다.”
침(鍼) 치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서 1회에 4,000원~6,000원 가량씩 지불하였는데, 25만원짜리 한약이나 50만원짜리 한약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전액 다 본인이 지불해야 된다고 하네요. 워메- 클났네! 50만원짜리 한약을 몇 제 씩이나 먹어야 된다니....
저의 경제적 형편도 그렇고.... 마음도 내키지 않아서 3일에 1회씩 침(鍼)치료만 받았는데, 침 치료를 받을 때마다 담당 한의사선생님은 아예 진맥(診脈)을 해볼 생각도 아니 하고 그냥 침을 놓아 주면서, 한약을 함께 써 보도록 거듭거듭 권유하였는데 어쩐지 좀.... 침(鍼)을 무성의하게 형식적으로 놓아 주면서 한약을 권유하는 데에 치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1침(鍼), 2구(灸), 3약(藥)”이라고, 침(鍼)을 제대로 잘 맞기만 하면 그 어떤 병도 가장 잘 치료를 할 수가 있다는 말도 있는데, 이 한의사선생님은 정반대로 비싼 값의 약(藥)이 최우선인가 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저는 내심 “한의사가 진맥(診脈)을 해보지 아니하고 어떻게 침(鍼)을 놓아 줄 수가 있는 것입니까? 환자의 맥(脈)을 보지 아니하고 침(鍼)의 원방보사(圜方補瀉)는 어떻게 해 줄 수가 있으며, 맥을 보지 아니하고 경화혈(經火穴)을 취해야 될 것인지, 형수혈(滎水穴)을 취해야 될 것인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가 있는 것입니까?” 하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말하지 않고서 묵묵히 그냥 3일에 1회씩 딱 3회 침을 맞아 본 후, 저는 정말로 “침을 계속 더 맞으면서 한약도 좀 먹어보고 싶었는데....” 하는 아쉬운 생각을 접고서 다시는 그 한의원에 더 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사실 말이지만 우리전통의 한방(韓方) 침(鍼)은 대단히 우수한 우리 전통 의학인데...., 제가 양방 병원에 가보면 대개의 경우 진찰을 받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항상 상당한 시간동안 기다려야 되는 형편이었는데, 이 한의원에는 제가 침을 맞고 있는 동안 내내 그 넓은 병원에 달랑 나 한사람 또는 한 두 사람 정도만 침 치료를 받고 있었을 뿐, 환자가 통 없어서 매우 한가한 것을 보니 한의원계(韓醫院界)가 이러한 식으로 환자를 대하고, 한약의 값을 책정하는 기준이 어쩐지 좀 “우리네 서민들의 형편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하지냉증(下肢冷症)과 발 정맥류에 대한 증상 때문에 한 여름인데도 사뭇 발이 시렵고 불편하며, 오십견과 고개를 돌리기 조차 불편한 목 통증까지 있는데다가, 특히 컴퓨터 앞에 20여분 이상 앉아 있게 되면 발이 사뭇 저리고 따끔따끔 통증이 있으면서 부종(浮腫)이 오기 때문에 내심 고통을 겪으면서 이 게시판에 글도 올리지 못하여 전전긍긍 하고 있는 형편이었는데, 그때 마침 빛*리 홍*덕 선생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다음과 같이 알려 주셨어요.
2.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 다려 먹기
아니, 아라리오 선생님이 하지냉증(下肢冷症) 정맥류로 고생을 하신다니 그 무슨 말씀이시오? 우리 조상님 대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처방인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과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을 두고서 그 무슨 말씀이시오? 하지냉증이나 정맥류(靜脈瘤), 오십견, 경항목.... 같은 게 뭐 별 다를 게 있나요? 모두다 혈관이 막혀서 그러헌 것이니 얼른 약령시장에 가셔서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을 사다가 달여 드시어 막힌 혈관들을 싹- 청소하시고 운동을 좀 많이 해 보세요. '내 병은 내가 의사' 라고 내가 직접 운동을 하지 않고서야 막힌 혈관을 뚫기가 좀...
우리 조상님들께서 처방해 놓으신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 그거 막힌 혈관 청소하는 데는 효과가 아주 대단한 것이잖습니까? 고통사고로 눈텡이가 퉁퉁부어서 혈관이 막혀 실명직전에 까지 가 있는 사람도 이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을 달여 먹인 후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을 다려서 먹여 마무리 지으면 부기도 빠지고 거뜬히 다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이며, 건설공사장 같은 곳에서 떨어져 크게 타박상을 입어 몸이 퉁퉁부어 혈관이 막혀 죽음 직전에 있는 사람도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을 달여서 먹인 후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을 다려서 먹여 마무리를 지으면 막힌 혈관이 뚫려 부기가 빠지면서 목숨을 구할 수도 있게 된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잖아요?
게다가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와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의 약재들은 오래 묵혀둘수록 약 기운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들이니 이 약재들은 가정상비약으로 집에 보관해 두고 있어도 좋은 것입니다.” 라고 자세하게 가르쳐 알려 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얼른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제기동 약령시장에 가서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약초상(藥草商)에 들어가 처방명(處方名)은 말하지 않고 그냥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 것)을 각각 100g씩, 합400g과,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을 각각 100g씩, 합400g을 주세요. 값이 얼마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약재 값을 계산기로 계산해 보더니 “합계 28,000원 됩니다.” 라고 답하더군요.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 것)의 한약 1첩이 20g정도 이니까 이정도의 400g의 양이면 1제(劑=20첩,10일분)분량이 되고,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의 한약 1첩도 20g정도 이니까 400g의 양이면 1제(20첩,10일분)분량이 되는 셈이므로 결국 총 800g 2제(劑=40첩,20일분)의 분량을 합계 28,000원을 주고 사서, 인근에 있는 제분소에 가지고 가 각각 2,000원씩의 요금을 주고 제분기에 넣어 휘리릭 갈아서 2봉지의 한약가루로 만들어 가지고 집에 왔습지요.
그런 다음 집에 와서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 것)의 가루 20g(1첩)을 800㏄정도의 물과 함께 약탕기에 넣고 뽀글뽀글 달여 미지근하게 식혀서 아침식사후 2시간이 지난 공복에 1대접 가득 마시고, 점심식사후 2시간이 지난 공복에 20g(1첩)을 다려서 1대접 가득 마시고, 오후 6시에 저녁식사를 한 후 2시간이 지난 공복에는 아침 점심에 다려낸 찌끼를 모아 재탕(再湯)으로 다려서 1대접 가득 마심으로써 1일3회씩 3일동안 계속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 것)’ 가루를 다려 마셨습니다. 그런 다음 재탕한 찌끼를 베란다 양지에 신문지를 깔고 펴 말려서 아침 점심 저녁 밥을 지을 때마다 3분지1 씩을 넣고 밥을 지어서 찌끼채로 다 먹었습니다.
3.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 대려 먹기
이렇게 저는 3일동안 계속 매끼 공복에 1대접씩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을 다려 마시고, 다려낸 찌끼 가루를 매끼 밥을 지을 때마다 쌀에 섞어서 찌끼채로 다 먹은 다음, 4일째부터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약을 바꾸어서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를 다려서 매끼 공복에 1대접씩 마시면서 1일3회씩 3일간에 걸쳐 다려 마신 후, 역시 재탕한 찌끼 가루를 베란다 양지에 신문지를 깔고 펴 말려서 아침 점심 저녁 밥을 지을 때마다 3분지1 씩을 넣고 밥을 지어서 찌끼채로 다 먹었습지요.
이러한 식으로 한약 다려낸 찌끼를 밥 지을 때에 함께 넣어서 밥과 함께 찌끼채로 다 먹는 것은, 독성(毒性)이 강하지 않은 보약(補藥)계통의 일반 약재(藥材)일 경우에만 가능한 일로써, 부자, 천남성, 초호.... 등의 독성(毒性)이 강한 약재가 들어있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가 있는 것이므로 다려낸 찌끼를 먹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3일동안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 것)’으로 혈관속의 독소(毒素)를 중화시킨 후에, 3일동안은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으로 그 독소들을 몸 밖으로 배설해 내는 식으로써 두 가지 탕약을 계속 교차해서 복용해 보았습니다.
4. 밥 먹기 전·후, 밥 먹을 때에 물... 등의 액체류 안 먹기
이렇게 탕약(湯藥)을 먹는 기간 동안에는 특히 밥 먹기 전 2시간이내와 밥 먹을 때에는 물, 우유, 음료수, 커피, 차, 술... 같은 액체류(液體類)를 일체 먹지 말아야 약의 효과가 더 좋게 된다고 하며, 또한 밥 먹은 후 2시간이내에는 물, 우유, 음료수, 커피, 차, 술... 같은 액체류(液體類)를 일체 먹지 말아야 약의 효과가 더 좋게 된다고 하므로 저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5. 1일 1시간이상씩 걷기운동 하기
탕약(湯藥)이나 액체로 된 약을 복용중인 사람은 약을 복용하는 기간동안, 밥 먹을 때에 국말아 먹거나 물말아 먹지 말고, 밥먹을 때에 찌개국물 반찬국물 우유 음료수 커피 차 술.... 같은 액체류(液體類)를 일체 먹지 말고, 맨 밥과 건더기 반찬만으로 식사를 하면서, 한 입에 한 가지 반찬만을 입에 넣고 50번 이상씩 많이많이 씹어서 침으로 물이 되게 하여 삼켜야 약의 효과가 더 좋게 된다고 하므로, 저는 밥 먹을 때에 일체의 액체류를 가급적 먹지 않도록 노력 하면서 집에서 나 스스로가 직접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 것)’과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을 약령시장에 가서 사가지고 분말로 만들어 와 다려서 먹고, 다려낸 찌끼 가루를 밥을 지을 때마다 쌀과 함께 솥에 넣어 찌끼 가루채로 다 먹으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 1일 1시간가량씩 걷기운동을 하였습니다.
걷기운동을 할 때에는 자세를 곧게 하여 허리와 가슴과 어깨와 목을 쫙- 펴고, 시선을 정면에 둔 채로, 평소에 걷는 보폭보다 5㎝~10㎝가량씩 크게 내 딛는 걸음걸이로 성큼성큼 걸으면서 약간 빠르다 싶은 속도로 걸었습지요. 이 자세가 걷기운동의 자세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6. 1시간이상씩 ‘소주+사과식초+천일염’ 혼합물로 발 담그기
그렇게 운동을 한 후에, 슈퍼에 가서 2홉들이 소주1병(빨간뚜껑)과 사과식초(2배짜리)1병을 사 가지고 집에 와서 세수대야에 소주1병+사과식초1병(소주병으로)+천일염1수저를 섞어 넣은 물에 발을 1시간이상 담그고 있으면서, 두 손으로 발과 종아리를 계속 마사지를 해 주듯이 주물러 주었더니, 삼투압(滲透壓)원리에 의하여 발속에 쌓여있던 독소가 빠져나와서 그러한지 소주1병+식초1병+천일염1수저의 비율로 섞은 물이 마치 설렁탕 국물처럼 뽀얗게 되더라구요.
걷기운동후 소주1:사과식초1:천일염1수저의 비율로 섞은 물에 매일 1시간이상씩 발을 담그고 난 후, 그 혼합물을 버리지 않고 소주병에 담아 보관을 3일동안 계속 사용하였다가 새로 만들어서 쓰고.... 그렇게 발 담그기를 6일동안 계속 하였습니다.
이렇게 1시간 이상씩 발 담그기는 무좀이나 발톱무좀의 치료에도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 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하며, 구태여 매일 계속할 필요는 없고, 한번 사용한 소주+식초+소금의 혼합물을 병에 담아 보관하였다가 수일동안 재사용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위의 사항들을 계속 하였더니 과연! 막힌 혈관이 뚫려서 그런지 오십견의 어깨 아픈 것과, 목이 잘 돌아가지 않던 것이 모두 사라져 없어졌으며, 하지냉증(下肢冷症)과 발 부종(浮腫), 그리고 발 피부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아니하여 자꾸만 발이 저리고, 발 피부가 따끔따끔 통증이 심하던 것도 거의 사라져 없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밤에 잠을 깊게 잘 수가 있게 되어서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면, “참 잠이 꿀맛 같았다-” 싶은 느낌이 들도록 잠자는 시간이 좋아졌으며, 낮에 비실비실 졸리던 것도 거의 사라져 없어졌습니다. 이 모두가 그동안 막혀 있었던 혈관들이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과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으로 인하여 서서히 뚫려가고 있는 증거라고 하네요.
제가 서울 청량리역 인근 제기동 약령시장에 가서 사 가지고 온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 1제(20첩,10일분) 분량과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 1제(20첩,10일분) 분량중 약 반 정도를 복용하였는데, 아직 약을 다 복용하지 아니하였고 약 복용과 함께 운동을 보다 충분하게 잘 병행하지 않아서 그러한지 아직 완전히 깨끗하게 다 나은 것은 아니지만, 하지냉증의 증상이 거의 다 호전되어서 몸이 많이 부드러워진 게 사실이므로 나머지 분량을 계속 더 먹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소주+식초+천일염’의 물에 발 담그기도 며칠 더 계속 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말이지만, ‘황련 황백 황금 치자(볶은것)’을 일컬어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이란 이름이 붙어있고, ‘천궁 백작약 당귀 숙지황’을 일컬어 ‘사물탕(四物湯)’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처방인데, 이 두 가지 약재를 함께 쓸 때에 혈관청소의 효력에 관하여 너무너무 유명한 우리 전통의 처방인 것이므로, 이미 오래 전에 빛*리 홍*덕 님으로부터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들어 알고 있었으나, 정작 내 몸에 병이 와서 몸이 아프게 되니까 그냥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머릿속이 멍- 하니 하애져서 그냥 우왕좌왕 해 지면서 정신없이 그냥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 다니며, 무턱대고 의사인 남(他人)에게만 의지하려고 들었던 게 사실이에요.
그러한 때에 마침 빛*리 홍*덕 선생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거듭 가르쳐 알려 주시면서 저를 일깨워 주셨기에 제가 새삼스럽게 정신을 차려서, 좋은 약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었기에, 좋은 처방을 거듭거듭 가르쳐 알려주시며 “내 병은 내가 의사”라고 하는 정신을 일깨워 주신 빛*리 홍*덕 선생님에게 재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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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30.
아라리오 홍사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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