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속 “시(詩)로 노래하다” 공연 모습.ⓒ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2024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속 “시(詩)로 노래하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설미희 시인의 ‘아픈 사랑은 이제 안녕’과 한승완 시인의‘넌 조금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폴라리스(polaris) 이정민 작곡, 정명수 편곡으로 김국환이 노래했다.
이어 국내 정상급 작곡가들이 장애시인의 시로 작곡해 11명으로 구성된 젤코바 남성 챔버콰이어가 부른‘앰뷸런스’(이상열 작사, 박원준 작곡),‘기도’(김옥진 작사, 정덕기 작곡),‘어머니, 하늘빛이 어떻습니까?’(이종형 작사, 박나리 작곡) 노래가 큰 울림을 주었다.
특히 박원준 작곡의‘앰뷸런스’(이상열 시)는 경쾌한 멜로디로 시의 내용을 한 편의 오페라로 전달하는 듯해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귀희 대표는 “앞으로 장애문인의 시로 만든 노래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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