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말씀이 공허하게 들리거나
때로는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전자는 내 마음이 메말라서
말씀을 구석구석 흡수하고
빨아들이는 능력을 상실해서이고,
후자는 그 말씀을 내 삶과 인격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책임감 같은 것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성경은
우리네 얘기이고, 우리네 삶입니다.
우리네 삶에 비추어 곱씹어 보고,
되내이고 소화하면 됩니다.
그리고 부족한대로 오늘을 살아가면 됩니다.
그래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면서 말이지요.
희망이라는 생명의 빵을 나누는 사제로 살고 싶습니다.
앞으로 사는 동안 저는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이
저에게 모든 것을 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들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한마음청소년수련원 김경진베드로 신부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