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해였던가요? 올해 초 인지도 모르겠네요.
한겨레신문에서 3개월여에 걸친 케빈리의 디베이트 연재글을 읽고
디베이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거에 청소년들과 함께 회의진행법, 토론 활동 등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었던데다, 내가 몸담고 있는 단체(흥사단)에서 청소년토론대회를
조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오던 차였습니다.
케빈리의 글에서 정형화된 디베이트 포맷을 확인하고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면
매우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을 했고 마침 광주에서 진행한 기초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진행될 건대에서 진행될 디베이트클럽의 심화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며칠전 우연히 디베이트 코치협회의 카페를 발견하고
가입한 후에 자료를 확인하면서 새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별빛등대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제가 궁금했던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심화과정을 마치면 광주에서 선생님들과 학부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코치 연수를 해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별빛등대님께서 광주에 내려오셔서
광주지부를 함께 결성하면 좋겠다고 하니 무척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광주는 디베이트클럽에서 운영하는 디베이트 학원이 하나 생겨서 운영하고 있고 거기 원장이
클럽지부 역할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이라 어쩐지 함께 하기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코치협회에서 공익적 차원에서 운영한다고 하니 훨씬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어쨌든 제 실력이 아직 남을 가르칠 수준은 아니지만
함께 배운다는 점에서, 그리고 디베이트를 널리 확산시켜보겠다는 열정으로
청소년들이 디베이트를 통해 통찰력과 리더십, 새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우리 디베이트 코치 선생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저희협회랑 같이하셔서 좋은 열매 맺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함께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 바랍니다.
좋은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