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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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 주민설명회

◇ 군정 전분야에 대한 계획과 미래 지향적 비젼 제시

◇ 일부 주민들 “주민 의견수렴 부족한 아니냐”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7일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중심축으로 하는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3만 군민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구성한 군민대통합추진위원회 위원과 군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2012~2016년)의 추진 배경 및 성과 등 군정 전분야에 대한 계획 및 미래 지향적인 비젼과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칠곡군은 부문별 주요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자료제공=칠곡군>

◇ 도시계획 부문

균형잡힌 칠곡 살기좋은 도시조성을 목표로 신․구가 조화된 중심지 발전과 안정된 농촌마을 육성, 쾌적한 정주여건의 조성을 위하여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권역단위 농촌마을 종합개발,가산지구 전원마을 조성, 왜관,남율,성곡,금산 택지개발등 도시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 낙동강 개발부문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하는 낙동강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관호산성 역사공원 조성,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조성, 낙동강 수변레저공원,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호국의 다리 소공원 조성, 낙동강 세계평화축전, 담수미세조류 연구센터, 낙동강 풍경의 소리길, 광암천 생태하천, 팔거천 생태하천 등 문화와 레포츠로 활기찬 문화의 낙동강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삶과 함께하는 낙동강을 개발할 계획이다.

◇ 산업․농업부문

산업과 일자리로 풍요로운 칠곡을 목표로 설정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명품 산업단지와 농.․축산업 그림화,첨단화,브랜드화를 위하여 왜관,북삼,지천 산업단지와 칠곡 농기계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활로를 열어갈 계획이다.

다자간 FTA시대를 맞아 농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농축산단체 육성지원, 농․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친환경 억대농 500호육성, 관내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할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대도시 소비자 직거래 센터, 옻골포크 특산단지 조성, 칠곡군 종자은행과,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원예치료센터설치 등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농업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 교통물류 부문

도시발전을 지원하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역산업 및 관광 연계성 강화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도심교통개선을 위하여 구미-왜관-대구를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사업, 대구- 동명간 지하철 3호선 연장, 구포-덕산간 우회도로, 왜관-석적간 국도67호선, 왜관-가산간 국지도 79호선, 약목관호 5거리 고가차도 설치, (신)왜관교 설치 등 도로망 확충하여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문화․관광 부문

아시아 평화관광지대 조성을 위하여 팔공산 가산산성 명품관광사업, 낙동-팔공 이야길 조성, 매원마을 한옥 관광자원사업 등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 브랜드 개발과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문화예술 기반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복지․교육 부문

상생.화합.나눔의 복지공동체를 위하여 취약계층의 근로역량을 제고하고 자립형 일자리제공을 위하여 행복일자리 패키지사업과 경력단절여성 새 일지원 사업과 우수인재양성을 위하여 명문학교 만들기 사업, 작은 도서관 건립,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환경부문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하여 가산․약목하수처리장 신증설, 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사업, 축산분뇨 바이오 에너지화사업,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조성, 탄소흡수림 조성 등 자연생태자원을 복원하고 저탄소 물 재이용 기반조성과 자원순환 폐자원 청정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에 수립하는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은 칠곡군이 향후 5년간 추진할 사업을 구체화하는 종합계획으로 정부시책과 도정 및 시정시책을 각 분야별로 반영하여 지역의 환경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각 부문계획을 망라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군정발전계획을 구체화ㆍ체계화하여 칠곡군 발전을 앞당기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백선기 칠곡군수

한편, 이번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안)은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성근)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여 수립된 것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이미 예정되어 있던 사업들 위주로 계획이 짜여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들렸다.

특히, 연구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군의회 의원들에게 한번도 자문을 구하지 않고 연구를 진행, 주민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었는지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조기석 칠곡군의원(석적)은 “주민 여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군의회와 한 번의 상의도 없이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며 “오늘 나온 내용들은 이미 칠곡군의회에 논의되고 있는 내용들”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