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경북 구미 금오산
◆ 산행일: 2015.03.07(토)
◆ 산행코스: 채미정~ 호텔금오산갈림길~환경연수원길~ 작은칼다봉~칼다봉~성안~백운봉~현월봉~약사암~마애석불
오형돌탑~늑대와여우~채미정
◆ 산행거리: 10.00 km
◆ 날씨: 맑음..
◆ 함께한이 : 나홀로...
평소 출근하지 않는 지난 토요일 출근이 잡혀...
먼데는 못가고 아침해가 보고 싶기도하고...
출근전 금오산 한바퀴 휘리릭 다녀왔다..
칼다봉은 대낮에도 무서워 하는곳이지만....
알고보면 무섭지 않아요...ㅎㅎ
휘영청 밝은달과 함게 칼다봉 능선을 거닐고...
백운봉 가는길에 아싸라비아 대영군과 함께...
의욕 충만한 친구...제삼리 식구가 되기에 손색이 없는 친구...
백운봉에서...
백운봉서 보는 약사암 정자...
오늘 일출은 백운봉에서 맞는다..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면 언제나 설레임...
백번을 봐도 천번을 봐도 설레이는건 똑 같다...
약사봉을 배경으로...
약사봉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받으며 현월이 보러 간다..
요즘은 홀대 받고 있지만...언제나 멋진 옛 정상석...
군부대가 있던 정상에 새로 마련 된 새로운 정상석.....
맘에 든다..
아무도 없는 이른 아침에...
가장 높은 이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맞을 준비를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약사암정자...
마애석불...
그림 같은 마애석불 앞 풍경...
오형돌탑군...
파손되었던 메인이 복구되었네요...
이젠 훼손되지 않길 바랍니다.
오형돌탑 아래로 로프타고 내려갑니다..
일명 늑대와여우라고 하지요...
늑대와여우 능선은 음지라 아직 눈이 많이 있습니다..
미끄러워 극히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알고 보면 아주 잘 만든 로프 계단입니다...
조심하셔야합니다. 까불면 크게 다칩니다.
오른쪽 나무 끝이 튼튼한가 늘 확인하고 건너세요...
내려가야할 능선길입니다..
오형돌탑쪽...
여기 로프가 오래되어 새로 하나 할까 점검해봅니다..
좀 삭긴했지만 이중이라 안전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명 두건바위...옆얼굴 바위입니다.
속눈썹과 예리한코, 입술 등 조각가가 조각해 놓은듯한 완벽하지만 자연산입니다..
저랑 닮았나요? ㅎㅎㅎ
늑대와여우를 오시면 꼭 구경하세요...
문다래미를 닮았네요...
날머리입니다.
늑대와여우라는 별칭은 날머리에 있는 이 점빵 이름을 딴것인데...
은근히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여유로운 산행길을 추구하는 두건이었습니다..
-두건(頭巾) -
첫댓글 금오산 지킴이로 진짜 임명장 하나 안줍디까?~ㅋㅋ
여전히 우월한 기럭지의 사진들...부럽구로~ㅎ
집에서 안쫒겨 나는지 몰라~주구장창 산에만 가공~ㅋㅋ
즐감 하고 갑니당.
출근전에 살짝 다녀온걸요 뭐 ㅋ~~
잠도 없고... 진짜 부지런해요~~~
잠 많아요 ㅎㅎ
멋있는 사나이~
두건님을 응원합니다.
넵~~~감사드립니다..
즐건 오후되세요...
출근이 몇시인데 금요산을 다녀올 수 있는지.....
덕분에 금오산은 다녀온 듯 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토욜이라 조금 늦게 출근했습니다.ㅎㅎ
언제 다녀가심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일출사진을 멋지게 담으셨네요...
5월22일 밤부터 천생산~대구앞산까지 산행있습니다 놀러오이소..
ㅎ 90키로 정도 되겠군요~~
친구 결혼식이 중간에 딱 걸려있네요...
응원할께요...
황학산 내림길에 시그널 좀 붙혀주셔요..
시간되믄 혼자 다니러 가게요 ㅎ
네 알겠습니다...
나이를 먹어 아침잠 없는것은 아닐테고 ... 출근전에 한바라하다니 엄청 부지런하십니다.
늘 열정이 살아있어 굿입니다.
마음에 있지 아니하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맛을 알지 못한다고 그러죠ㅎ
마음이 있으니...
늘 그곳으로 가고 싶은거죠...
쉴새 없이 움직이시네요.
덕분에 금오산은 이제 다녀온듯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대간 출발하셨겠군요...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