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볶음 좋아하세요? 맛짱은 순대나 곱창을 좋아하는데요..
맛짱네 동네가 순대로 유명한 동네라.. 동네로 놀러온 지인들과 순대나 곱창을 먹으러 가곤합답니다.
좋아하기는 하지만.. 집에서는 여간해서 만들어지지 않는것은..
근처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메뉴라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마음먹고! 집에 있는 자투리채소를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먹을 매콤한 순대볶음을 집에서 후다닥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운고추장에 청양고추까지 다져넣어 아주 알싸한 맛이 나는 채소순대볶음을 만들었구요.
요거이 맛도 좋은것은 물론 안주도 되고 밥반찬도 되는 아주 착한 요리랍니다.
◈ 안주되고 반찬되는 매콤한양념 순대채소볶음 ◈
웰빙수제 순대는 한번먹을 양만큼씩 포장을 하여 냉동을 하여 두고 드시면 됩니다.
맛짱은 3~4 등분하여 냉동을 하였어요. 조리전 꺼내어 해동을 하면 됩니다.
[재료] 수제웰빙순대 350그램, 대파, 기름
양배추잎, 깻잎20장~, 양파2분의1개, 당근약간,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씩, 대파
고추장 1숟가락반, 고추가루 1숟가락, 간장 2숟가락, 생강맛술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반,
다진파 3숟가락, 청양고추 2개 다진것, 매실청 1숟가락
[참고]♪ 생선*육류요리가 즐거워지는 생강맛술
재료 준비를 하고, 조리전 양념장을 만들어 놓으세요.
맛짱은 매운맛이나는 순대볶을 만드려고 청양고추 다져서 넣고, 매운고추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었답니다.
채소는 한접시에 담아서 사진을 찍었는데..ㅋ
안찍고 찍은듯한 생각을 하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당@@
결론인즉슨! 사진이 없어용~;;
양배추 손바닥만한잎 4~5장을 순대크기와 비슷하게 잘랐고,
양파는 반으로 잘라서 비슷한 크기로, 청양고추 한개, 대파는 어슷하게 썰었습니다.
채소준비가 다 끝나면.. 순대를 자르고, 깻잎은 깨끗이 씻어서 반으로 자른뒤에 3~4번 자른다.
모든 요리가 그렇지만.. 재료준비를 다 한뒤에 조리를 시작하여야 ~
빠른조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답니다.
수제웰빙순대는.. 도톰하게 잘라주세요.
3센치정도의 넓이로 잘랐구요~
팬에 기름을 두루고 약한불에 올려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주었습니다.
요렇게 노릇하게 지져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후후 불면서 뜨끈하게 구워먹는 순대.. 요거 다음에 함 드셔보세요.
마치 아주 추운데서 먹는듯한 군고구마처럼 입에 착착붇는답니다. ㅎ
순대를 노릇하게 지져주는동안 ~
다른팬에 기름을 약간두루고 준비한 채소에 소금과 후추가루 약간뿌려 먼저 볶아주세요.
잘 섞은뒤에는 양념장에 반을 넣어 섞구요
노릇하게 지져진 순대를 넣은뒤에는
남은 양념반을 넣고 순대가 터지지 않도록 주걱 두개를 이용하여 잘 섞어준다.
나머지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잘 섞은뒤에 불을 끈다.
불을 끝뒤에 남은 열로 깻잎을 넣고 휘리릭~^^
그러면 완성이랍니다.
이렇게 조리하는 시간은 ..실지로 얼마 안걸린답니다.
채소가 숨이 죽는정도만 볶아야 맛이 지대로 나고요~
모양도 또릿하게 이쁘게 만들어져요.
[참고]♪ 간단버전! 김치찌개 순대전골
팬을 그대로 올려서 드셔도 되고요~
따뜻하게 데운 넓은 접시에 담고 볶음순대를 담은뒤에 깨소금을 뿌리면 코디까지 완벽! ㅎㅎ
ㅋ~ 그런데 깨를 뿌리긴 뿌렸는데.. 사진에는 안나왔네요.
어디로 갔을까요? ^^;;
지가 이런것을 만들때는 마음이 쪼깨 바뻐지기는 해요.
식기전에 먹어야 맛있는것이라 완성 사진을 찍으면 가족들 부르거던요.
보여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맛나게 먹는것은 더 중요하잔아요~ㅎ
안주로도 반찬으로도 어울리는 수제순대 매운양념볶음!
드실때는 상추에 싸서 드셔도 맛나고요~
에공.. 여기는 깨가 무지 많이 있네요. ^^
남은양념에 밥까지 비벼먹는것도 별미지만,
맛짱은 빡빡하게 양념을 하여 밥을 비빌 양념까지는 없었구요.
그냥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쌈하고 맛나게 한접시를 비웠답니다.
잦은 모임이 있는 연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12월..
밖이 아니라.. 집에서도 가족들이 모인 주말에푸짐한 한접시 만들어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 밥도먹고, 일잔도 하면서 한해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첫댓글 구워서 볶는것, 아이디어네요
순대볶음에는 들깨가루를 넣어도 맛이 좋더군요
전 모든 재료 중에 깻잎이 젤로 맛있더라구요^^
순대를 좋아하시나 봅니다.ㅎㅎ
순대보다는 볶음의 야채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
ㅎㅎㅎ
예원씨!!! 고마워용...근디 난 순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렇게 하면 맛있겠당...ㅎㅎ
나도 내장이나 간은 별로지만 순대는 좋아해용!^^*
군침이 꼴딱꼴딱 !
여기다가 소주한잔 캬~
크~~~~! ★
아..나 ... 내가 또 이것을 너무너무 사랑해 주시는데 잘 먹어줄 자신이 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