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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밥
송수권
혼자 먹는 밥은 쓸쓸하다
숟가락 하나
놋젓가락 둘
그 불빛 속 딸그락거리는 소리
그릇 씻어 엎다 보니
무덤과 밥그릇이 닮아 있다
우리 생에서 몇 번이나 이 빈 그릇
엎었다
뒤집을 수 있을까
창문으로 얼비쳐 드는 저 그믐달
방금 깨진 접시 하나
{~~~~~~~~~~~~~~~~~🌏~~~~~~~~~~~~~~~~~}
12월의 일
문태준
무엇을 할까
북쪽에
끝에 섰으니
12월에 무엇을 할까
긴 투병기 같은
마른 덩굴을 거두어들이는 일 외에
꺾인 풀
왜소한 그늘
흩어진 빛
가는 유랑민
그러나
새로이 받아든 동그란 씨앗
대지의 자서전
^(^
굿모닝 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비가 예보되어 있죠....?
공기도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도 종이 신문을 보시는지요....?
세상 정보를 어떻게 취득하십니까...?
최소한의 균형 감각을 가져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겠어요.
정치 사회 건강 문화등 한쪽의 편향된 정보로 부터 해방되시기
권고 드립니다. ㅎㅎ
자... 수요일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대문곡을 들어 보죠. 제임스 라스트 악단입니다.
"온리 아워 리버스 런 프리-우리의 강만은 유유히 흐르네.. "
서독출신의 이 작곡가는 이지리스닝 계의 전설이 되겠습니다.
오늘 샹송은 어제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오늘은 세 음악가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에드 루이스와 리챠드 갈리아노 그리고 르네 오브리의 음악과 함께 하겠습니다.
에드 루이스는 재즈 뮤지션으로 파리에서 태어 낳습니다.
"상 밀리-혼혈" 를 듣겠습니다. 이곡은 리차드 갈리아노와의 협연입니다.
다음 곡입니다 캐넌 과 셀레스틴....
그의 마지막 곡입니다.
최대 힛트곡입니다. "블루스 포 쿨룩" 7분이 넘는 대곡입니다.
재즈와 블루스를 한꺼번에 느낄수 있습니다.
다음 음악 듣죠 리챠드 갈리아노의 음악 네곡을 듣겠습니다.
리챠드 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주로 아코디언를 연주하는 연주자 인데요.
첫곡입니다.
"오허- 새벽"이라는 연주곡입니다.
밀라노 시절이 라는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다음 곡입니다. "클로드를 위한 탱고"
라이브 버젼입니다.
다음곡 입니다. " 아디오스 노니노 "
리차드는 고향 이탈리아를 그리워 했습니다.
마지막 곡입니다.
파울루 프레스,리챠드 갈리아노, 얀 론드그랜 의 연주입니다.
"우리 사랑의 끝에 는 무었이 남았나 "
이곡은 여러 샹송가수들이 레파토리를 삼았어요.
다음 음악 입니다. 르네 오브리의 음악를 살펴 보죠.
르네..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천재 뮤지션입니다.
그리스의 야니 정도일까요....?
야니는 미국으로 국적을 바꿔습니다 .
르네의 음악에 취해 보죠.
르네 오브리의 " 스텝 "과 스텝 2 까지 듣죠. 이 음악은 연곡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 곡입니다. 가사가 있는 곡이죠.
얼마전에 둘었던 조르주 브라상스 의 작품입니다.
"바람"
이 처럼 이 건반 음악가는 자연을 노래 하였습니다.
다음 곡도 자연을 건반위에 얹었습니다. "비가 내린 후에 "
다음,연속해서 두곡을 들어 보죠. . "조그" 와 " 해안도로"....
실험정신으로 가득찬 르네 는 여러 안무가들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춤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겠죠.
그의 대표적인 노래와 연주를 두 곡 듣겠습니다." 아이 싱 마이 송" 이 노래는 영어로 된 노래 입니다.
마지막 곡입니다. 저의 추천곡입니다.
"블루 레이디" 제 취향에 맞는곡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땠을까요....?
어려웠을지도 모르죠.
저도 취향이 맞는다고 하는거지 ㅎㅎ 아는... 다 아는 음악은 아닙니다. 같이 배우고 있어요.
#) 오늘 듣고 싶은 팝입니다.
너무 어려운 음악과 함께 하였으니 쉽게 들었던 곡 듣죠
얼마전에 지인 께서 카톡으로 주셨던 곡이죠
"투데이 "란 곡입니다. 존 덴버의 노랩니다.
카펜터스의" 싱" 비지스의" 매사추세츠" 마지막 곡은 등려군의
"야래향" 15억명의 심금을 올렸던 등려군은 대만태생의 가수입니다. 그런데 심금은 우리몸 어디에 박혀 있는 거죠....?
코로나 이후 세상은 변해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중이죠.
정글에서 살아 남으려는 노력은 눈물 겹죠.
두 개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모두 학살에 가까운 살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큰 힘을 가진 이들의 이성을 촉구해 봅니다.
공허한 외침은 절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신들을 조롱하는 건 아니지만 아비규환은 인간 스스로가 만들었습니다.
신들은 모두 동안거에 들어 갔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
https://youtu.be/digfWRqI7PE?si=OCgj7mGamt6B3B52
https://youtu.be/IJF41aqLgWI?si=gBm0IFR0YGz03znQ
https://youtu.be/ek2opG-0izU?si=4PG97g5mMwcCeYRH
https://youtu.be/lvbdWaBM4kM?si=7FNSrf9blyrsL7Z4
https://youtu.be/NoOugRiJGh0?si=mcBNgC5ZCfcCVxpn
https://youtu.be/_s0akE4gnrw?si=XBbFoN2AN-n4b_KC
https://youtu.be/YOXNwwfoAj4?si=7BErIze9FXKwHcrr
https://youtu.be/ext4Bx6mvDM?si=FxlVCQoNpflHc7En
https://youtu.be/Z56LNyTO7fI?si=wf_E2xhgPjvmHOWo
https://youtu.be/1ej9yhftkOM?si=oY-OrZrYjmYtJQK
https://youtu.be/uhiYKkohepc?si=3VcAkLuhXqhC6BXY
https://youtu.be/3BR4kl0pAlQ?si=m6uQsytbGP5fogs2
https://youtu.be/XkS9WtJW0E8?si=OSJd6RE2mnOUeGhk
https://youtu.be/PeL0v5p0sW0?si=sQ70Qyyvk6RUdTsY
https://youtu.be/T5IQ0D7nM3Y?si=Ke5orlElwgesNLBV
https://youtu.be/j9_L1pCkRkA?si=Yrdlo1KqP7QmavZz
https://youtu.be/BZ_CF6UT1o4?si=fNfQWr7eXoJ233Kg
#)
https://youtu.be/RfQI5PimllI?si=XezZz2NBd0yCpJi5
https://youtu.be/Eh1JJqfO_rA?si=_aKZ7XjdsJL5ETXE
https://youtu.be/Xk9bmuncB4Q?si=UQKSR2jTSgKUQ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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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
박철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
사랑은 작은 일입니다
7월의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바람을 불어 주는 일
자동차 클랙슨 소리에 잠을 깬 이에게
맑은 물 한 잔 건네는 일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손등을 한 번 만져 보는 일
여름이 되어도 우리는
지난 봄, 여름, 가을, 겨울,
작은 일에 가슴 조여 기뻐했듯이
작은 사랑을 나눕니다
큰 사랑은 모릅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라는 지구에서 큰 사랑은
필요치 않습니다
해 지는 저녁 들판을 걸으며
어깨에 어깨를 걸어 보면
그게 저 바다에 흘러 넘치는
수평선이 됩니다
7월의 이 여름날
우리들의 사랑은
그렇게 작고, 끝없는
잊혀지지 않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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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이윤학
어떤 날은 꿈속에서 나와
발을 씻고 있다.
물은 비어 있고
돌아갈 수 없다 나는,
깨이지 않는 마취에서
영영 가망이 없다.
형광빛 엑스레이로 드러나는 뼈
하얀 뼈 속에 내가 있다.
2
복선으로 깔린 철길에서 잠을 잔다.
하행으로 기차가 지나가면
상행으로 돌아눕는 잠,
멀리에서 가깝게 오기도 하고
복잡한 생각을 싣고 멀어지기도 한다.
더디게 오고 가는 시간을
선눈으로 느끼고 있는 눌림.
귀는 이미 밑변에서
심장과 아주 가깝게 붙어 있다.
^(^
굿모닝 입니다.
오늘은 대설 입니다.
따뜻한 겨울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따뜻하니 괜찮습니다만.... 괜히 걱정이 되기는 하죠.
여름에는 더워야 하고 겨울은 추워야 합니다.
눈도 돔 오셔야 합니다만...
어제는 요란한 겨울 비가 오셨죠.
우박도 내렸다고 해요.
겨울은 눈이 그것도 함박눈이 오셔야 해요.
자...목요일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목요일 아침 대문곡은 특별한 곡입니다.
에릭 뵐로의 "클라우드 오브 스트링스"
오늘 프랑스 음악가는 장 클로드 볼레리입니다.
오늘은 짧게 하겠습니다.
장의 음악을 들어 보죠.
그는 트럼펫 연주자이며 작곡가로 활동 하였습니다.
대부분이 연주곡입니다.
그의 연주곡을 들어 보죠.
도란의 미소로 번역된 편안한 연주곡입니다.
'도란스 멜로디" ...
다음 곡은 여름에 들어야 제맛인 곡입니다. ㅎㅎ
"바다의 협주곡 " 입니다.
다음 곡입니다.
"밤하늘의 트럼펫" 멋있는 곡이죠.
이곡은 니니로소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음은 연속해서 다섯 곡을 듣습니다.
"두 연인을 위한 세레나데 " "엔젤 오브 마인 " "엑소도 "
" 람바다 " 더 칼라스 오브 해븐 "
모두 주옥같은 곡이죠.
마지막 두곡입니다. " 그린으로 가자 " "아프리칸스 비트"
#) 오늘 듣고 싶은 팝입니다.
호세 펠리치아노의 "원스 데어 워스 어 러브" ...
마이클 볼튼의" 어 러브 쏘 뷰티풀 "
플리스 미스터 포스트 맨 더 마벌레츠 의 노래입니다.
우편배달부...
고달픈 직업이죠.
그들의 수고를 응원합니다.
오늘은 꽤 늦었습니다.
아침은 분주합니다 .
아이들이 어렸을땐 더 그랬어요.
지금은 다 커 지들 맘대로 결정하고 통보 하죠.
그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고 나서야ㅠ알게 됩니다.
서러워 마십시오.
우리는 나는 이미 늙었습니다.
힘을 잃었으며 갈기 빠진 사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
https://youtu.be/A7uhrA_FFq0?si=RomcvqdhJ8fLjQ8F
https://youtu.be/JuilVXt6Uvg?si=5UNFGAkzptIAw2gj
https://youtu.be/lyvg2bDGBRI?si=y1nDn-EM9xADY5NR
https://youtu.be/A87rARXLDAE?si=bI27A-6-wM_hTWss
https://youtu.be/yoV6O4HIg3M?si=aHyAvSoLnRxwBf7Y
https://youtu.be/KFzWrhF6yx0?si=NZsZwmGROVQI9VqT
https://youtu.be/71wJB2B9dZI?si=w5rCOMNc7UNa_Znb
https://youtu.be/oGTDwcIPIgs?si=ANntmsX3dzJr6HTv
https://youtu.be/ZGd0GFVGzkk?si=A1xsjL9BCDYeK4Hw
https://youtu.be/KRi95GjF74g?si=unJkQxqVICgqod12
https://youtu.be/co7m4rRtr8Y?si=TFQKMbeDFoPn_u2m
#) https://youtu.be/hgMzzslfp-M?si=Ju9TzIhys61jcdfN
https://youtu.be/pmTAba1FuUg?si=YAyKlwF_b_ZWO6Ys
https://youtu.be/A_zVeKPjOpI?si=wJnucWh6RUiG5b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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