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9일 제일 주일 낮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람이 하루 종일 웃는 횟수가 어린이들은 하루400회 이상이라고 합니다. 어른들의 경우에는 미국이14-5번, 한국은 겨우5-7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작은일에도 감사하고 웃어야 하겠습니다. 승질내지 말고 자꾸 웃어야 건강해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유머/ ‘아니 네가 정녕 피노키오란 말이냐?“)
히브리서 11장은 우리가 믿음장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며 승리한 신앙선배들의 모습이 어떤것인가를 우리에게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본문의 말씀은 믿음의 본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물론 믿음은 우리의 구원의 통로로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믿음이란? 아직 성취되지 않은 하나님의 약속과 부요함을, 내가 살고 있는 현재로 가져와 그것을 누리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믿음은 분명 구원과 관계된 것이지만, 오늘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 믿음이란 바로 그렇게 우리가 장차 누릴 하나님의 부요를 이 땅에서부터 누리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묵상해 보면 1-2절의 말씀들은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예수께서 아직 오시지 않았음에도, 그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음에도, 미리 그것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보며 살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그들에게 예수님은 우리처럼 분명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은 믿음으로 장차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형상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피조물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속에도 양심이 있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계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교만함을 버리고 정직하고 자연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세상은 우연히 생성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절대자로서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상에 있는 많은 구도자들이 구하고 있는 절대가치가 결국 하나님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것을 얻게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그 어떤 절대자의 존재와 그 세계속에 머물고 싶어서 고행을 하고 명상과 갖은 방법을 다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우리가 완전한 부요를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사도행전4:12절은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14:6절은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겸손하신 분이셨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결코 부인도 부정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시며, 당신을 통하지 않고는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그 하나님의 부요한 세계로 결코 갈 수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미 믿는 우리가 얼마나 복된 사람들인지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참으로 복된 분이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행여나 아직 안 믿는분이 이 자리에 계신다면,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인간은 진정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행복과 부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고, 예수를 믿으심으로 그 부요함속으로 들어오시길 부탁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은 하나님의 구원과 그 부요함을 알기에,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의 삶속에서도 감사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가난하고, 아무리 병들어서 고통스럽더라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에게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에 대한 믿음인가요? 미래에 성취될 하나님의 부요를 현재에서 때문입니다.
성도여러분
감사는 환경이 아니라 믿음으로 누리는 것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일로 불평과 근심이 있다는 것은, 사실은 우리가 온전한 믿음가운데 있지 못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들으심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염려와 근심으로 하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감사하는 그 믿음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런 믿음의 부요함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여기에 몇가지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감사하는 삶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몇가지 지혜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필요합니까?
먼저 믿음의 말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상황이 어떻든지 늘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부모님에게, 배우자에게, 자녀들에게, 직장의 동료들에게 늘 감사의 말을 하십시오. 정말 감사한 일이 없어도, 믿음으로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믿음의 감사의 말 중에 가장 뜻이 깊고 가장 짧은 말이 무엇입니까? “아멘”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짧은 한마디의 말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청주 청석교회에 조동식 집사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대학교수인데 8남매중 막내로 태어난 분입니다. 이 분의 어머니가 44세에 이 분을 낳으셨는데, 자손이 귀한 집에서 참으로 경사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태어난 이야기가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이분의 어머니는 자손이 귀한 집에 큰 아들이 결혼을 하자 자부를 데리고 목사님에게 가서 기도를 받게 했습니다. 물론 자손이 많게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목사님은 자부를 향해 기도해 주시고 마지막에 큰 소리로 선포했습니다. “아들을 낳을지어다” 그런데 며느리는 시어머니 앞이라 창피하여 ‘아멘’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그러자 우물쭈물하는 며느리를 보다 못한 어머니가 ‘아멘’하고 큰 소리로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1년 후 누가 아들을 낳았을까요? 당연히 며느리 대신 늙은 시어머니가 늦둥이로 조동식집사를 낳은 것입니다.
믿음의 말은, 특히 우리가 믿음으로 하는 감사의 말들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우리의 삶에 실체로 보게 해 준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늘 믿음으로 감사의 말을 하시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믿음으로 감사하고 부요한 삶을 살려면, 믿음의 행동을 해야 합니다. 정말 믿는다면 정말로 그렇게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내일 땟거리가 없어도, 주님의 은혜를 믿는다면 이수씨개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결혼을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결혼하려면 이미 결혼한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말입니다. 새신랑처럼, 새색시처럼 먼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십시요. 부자가 되고 싶거든 부자처럼 먼저 사셔야 합니다. 막 돈을 펑펑 쓰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들이 얼마나 돈을 안 쓰는지 아십니까? 그들은 정말 남보다 더 부지런하고 아끼고 안 쓰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부요함을 누리려면, 우리가 정말 믿는 대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함께 생각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부요함을 누리려면, 우리의 마음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부정적인 마음을 믿음으로 통제하고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에 기쁨이 사라지고, 불만과 근심이 가득하면, 내가 지금 믿음가운데 있지 못하다는 것을 감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내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마음들을 향하여 내게서 나가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우리가 근심하고 염려하며,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시야가 너무나 좁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것을 보지 못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영생의 삶을 믿는다면, 사실 우리인생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고생으로 점철된다 할지라도 별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영원에 비하여 그것은 너무나 작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보지 못할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영원은 고사하고, 우리의 짧은 인생도 전체를 보지 못할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작은 일, 작은 부분에 우리의 마음과 시야를 고정하고 살기 때문에 감사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부분이 아니라, 우리의 생애의 전체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 고통 하는 것은 작은 삶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어려운 형편들은 부정적인 마음들이 내 마음에 들어오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부분이 내 모든 것의 주인 노릇하도록 방치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전입니다. 인생의 비전입니다. 우리는 주님안에서 비전을 세우고, 비전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가 못하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주님께서 내게 주신 재능과 꿈에 주목하고 그것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고 마치려 합니다.
세상에서 외상카드는 쓰면 쓸수록 우리에게 고통을 가중시킵니다. 당장에 편하고 안락하자고 대책없이 사용하면 나중에는 큰 낭패를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카드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세상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부요를 누렸다고 천국에서 우리의 삶이 손해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것을 현재에 사용할수록, 믿음으로 미래에 장차 이룰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의 은혜는 더 풍성하고 부요해질 뿐입니다.
믿음의 말을 하고, 믿음의 행동을 하고, 믿음으로 생각을 다스리심으로, 이 믿음의 비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가지십시오. 믿음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현재에도 이 땅에도 누리게 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인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