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권사 09월 15일 (목) 그리스도의 명령 요한계시록 1:9-20

그리스도의 명령 요한계시록 1:9-20 9절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요한복음에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라고 했는데 요한계시록에서는 '나 요한'이라고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다 상황을 보면 환난과 핍박 속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밧모 섬에 갇힌 신세다 그런데 자신을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드러내어 말한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 그 당당함이 어디서 나왔을까?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환상 중에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는 것~~~ 그것이 힘이고 그것이 당당함이 되고 그것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갈 능력이 되는 것이다 주님~ 오늘 사도 요한의 환상 중에 본 예수님을 나도 머리로 그려봅니다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고 그의 오른 손에는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옥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다 부활체의 모습을 보았던 요한이다 그런데 또 다른 이 모습은 어떻게 예수님이신 줄 알아보았을까?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로 인해 알아보았을 것이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알아보았을 것이다 주님~ 오늘도 예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게 하소서 성령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늘 만나 교제하므로 예수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게 하소서 그 모습 앞에 얼어버린 요한~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소개하신다 처음과 마지막이신 분 죽은 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분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분 그러면서 사도 요한에게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고 명하신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 를 의미한다고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요한의 환상과 계시에 대해서 머리 속으로 그려본다 왜 보여주셨을까? 왜 기록하라고 하셨을까? 이번 요한계시록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좀 더 깊게 묵상하며 보여주신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