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명 : 디모데후서(딤후) /2 Timothy 본서의 명칭 또한 수신자인 디모데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것으로 두번째 보낸 편지이기 때문에 '디모데 후서'라 하였다.
*저 자 : 사도 바울 본서의 저자는 본서 첫머리에 언급된 것처럼 사도 바울이 기록하였다. 다만 최근에 이르러 본서에 기록된 사건들이 사도행전의 기사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과 본서의 문체나 어휘가 바울의 초기 저술들과 비교해 볼때 다르다는 점을 들어 바울의 저작설을 부인하지만 의심할 것이 되지 못한다.
*배 경 : 본서가 기록될 당시인 A.D.67년경에 바울은 로마의 옥중에 두번째 투옥되어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으로, 이같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바울은 디모데 보기를 간절히 원하였고, 디모데를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자신이 많은 희생과 댓가를 치르면서 지키고 전파한 복음을 맡아 잘 깨우치고 호소력있게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특 징 : 본서는 디모데 전서와 디도서와 함께 목회서신에 분류되어 있지만 개인적인 성격이 강한 서신으로 에베소 교회를 담임하던 디모데에 대한 권면과 격려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복음과 함께 고난 받으라'는 고독한 복음 전파자로서의 삶에 대한 권면이 강하게 부각되어져 있다.
*본서의 기록 목적 : A.D.62~63년경 제1차로 투옥되었던 로마 감방에서 풀려난 후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를 기록한 바울은 네로 황제 시대에 다시 투옥되었고 여기서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곧 끝나가고 죽음이 임박했음을 예상하고 당시 에베소 교회를 목회하고 있던 디모데를 보다 강하고 담대하게 훈련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껴 디모데에게 당시 만연해 있던 거짓 사도들의 시상에 휘말리지 말고 진리의 터 위에 확고히 서서 바른 복음을 전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바울이 본서를 기록한 이유는 외로운 자신에게 디모데가 와 주기를 학수고대하였으며, 네로의 박해로 인해 교회의 안녕이 염려되었으며, 디모데에게 보낸 이 편지가 에베소 교회에 공적으로 반포 되어지기를 원하여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