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3대 흉가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곤지암 정신병원
영덕폐가
제천 늘봄가든
입니다.
곤지암 정신병원
3월에 개봉하는 영화 '곤지암'은 지난 1979년 환자 42명이 집단 자살한 후 병원장의 실종 등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젊은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화상의 스토리일 뿐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실제 1996년 7월 폐업했는데 급수와 하수처리와 관련해 당국과 협의가 되지 않아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영화상의 내용과는 전혀다르죠
제천 늘봄가든
인터넷에서 유명한 흉가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늘봄가든에서 사진을 찍으면 심령사진이 유독 많이 찍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자살을하고 의문의 여인이 나타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차사고도 많이 나는 위치라고 합니다.
그러나 늘봄가든은 영업하기에 좋은 위치가 아니어서 장사가 안돼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폐업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영덕 폐가
경북 영덕에 있는 이 폐가는 6.25전쟁에서 억울하게 죽은 학도병들을 묻어 준 터로 학도병 귀신이
자주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에서는 귀신이 출몰하여 폐업을 하게 되었고, 수 만명의 귀신영혼들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괴담은 사실이 아니고, 단지 장사가 안되서 폐업한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충일여고
충일여고 또한 귀신이 자주 출몰하고 무속인이 자주 찾는다고 소개가 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내 폐교중에서 분위기가 가장 으스스하고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소문이 극대화 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BJ들이 흉가체험으로 앞다퉈 방문을 하면서 계속해서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낙서를 남기고 공포분위기를 연출할 만한 장난을 쳐놔서 그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수 있었습니다.
충일여고는 폐교건물의 거대함과 주변에 교도소가 위치하여 인적인 드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엄청 무서운 흉가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공포체험을 하려는 남성이 물웅덩이에 빠져 숨지는 사고 이후, 경비가 강화되었고
부영그룹의 사유지로서 출입 금지 지역이라 앞으로 쉽게 들어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첫댓글 제가 제천시민이라 늘봄가든 실제로도 여러 번 봤습니다.
물론 실제로 내부에 들어가지는 않고 차타고 지나면서 봤어요.
답사한 적은 없지만, 답사했던 2분 정도는 제게 했던 말씀이 있는데.
여럿이서 답사를 하면 그중 한 둘은 꼭 멀미, 복통, 설사를 한다고 합니다.
키가 크면서 마르고 하얀 분들이 그랬다고 합니다.
원장님 덕분에 친근한 제천 ~ ^^
저는 곤지암 정신병원 지나가 봤는데 별거 없더라구요... 지금은 공사중이구요... 주택 단지가 들어선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