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창구 (미도리마도구치) 이 얼마만인가 모릅니다.
한국에서 준비해온 레일패스 QR코드, 그리고 여권을 제시 합니다.
스미마셍. 레-루 파스오 오네가이시마스.~
이러쿵 저러쿵 레일패스를 발급을 받는과 동시에 개시날짜를 물어봅니다.
오늘부터 4일간 으로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노보리베츠 에리어4일간 을 준비하였습니다. 바쁘게 사는 일상인지라. 일주일간 머물렀음 하지만. 어쩔수 없이 4일간을 알차게 써보고자 합니다.대충 레일패스 가격대를 계산해보면 신치토세공항-삿포로(지정석포함), 오타루(지정석포함),노보리베츠(특급)으로 편도 만 이용해도 레일패스 구입원가가 나오기때문에 혜자아닌 혜자일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예약 스케줄 일정 리스트 인쇄물도 준비하여 바로 건네 줍니다. 막힘없이 마르스 단말기로
몇번 손가락이 왔다 갔다 했는데 마지막날까지 모두 티켓이 발권되었습니다.
이날 721계 차량이 걸리길 빌어보았지만. 도통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쉬운대로 733계 유-시토칸 4호차 지정석에 편안히 쾌속으로 달려줍니다. 고작 40분 남짓 가는데도
레일패스 마패로 귀빈놀이를 제대로 지려줍시다.
나머지 보통칸은 (입석) 사람들이 그득그득 한데 저희칸만 유독 한가하고 조용합니다.
더욱 신기했던것은 이칸에는 지정권이 없으면 절대 들어올수가 없고, 심지어 레일패스 이용승객이라도
지정권이 없을시 강제 퇴장 시키는거를 똑똑히 보았습니다.
얄짤없더군요. 조용하면서 안락한 여행을 하는데 마치 그린샤(특실) 같은 호화로운 느낌이라 좋기도 하면서
조금 매정하다 싶기도 하지만. 물질만능주의인가 싶다가도, 다른이에게 폐를 끼치는거를 극도록 싫어하고, 질서정연한 일본이라 그러련히 하고 적응을 해봅니다.
캐리어 큰거 28인치까지는 커버를 칠수 있는 무릎과 좌석 사이 공간인증을 남겨봅니다. 하지만
저희 캐리어는 별도로 비치된 수화물 수납공간에 두었습니다.
이곳이 치토세라는 곳이군요 건너편에 キハ150系 차량으로 보입니다.
에니와역에도 정차합니다. 제가 탑승한 쾌속에어포트 55 열차 앞에9분전에 특쾌가 있었는데. 지정석 예약때문에 탑승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반 쾌속을 타다보니 몇군데 열차가 정차하더군요. 뭐 이것도 좋지아니한가요? ㅎㅎ
삿포로에 정시에 도착하였습니다. 내려서 기념사진 촬칵!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에 왔으니. 다음날은 어딜가는구나 하고 힌트가 될 단서가 드러났네요 ㅎㅎ
괜찮습니다. 후훗
삿포로에서는 1박을 하게됩니다. 우리가 머무르는 호텔은 호텔그레이스 삿포로 (워싱턴호텔체인) 입니다.
삿포로역에서 지하로 연결도 되어있고, 정문으로 나가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있는 아주 가까우면서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솔직히 역이랑 가까워서 예약하였습니다.
삿포로, 홋카이도 처음방문한지역입니다. 일단 그도시에 가면 그나라, 그도시, 지방음식을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하여
스프카레를 먹으러 왔습니다. 처음에는 카레? 라는 글자에 맨날만날 먹는 카레 인데 굳이? 이러다가
그래 점심에 가볍게 한번 먹어보자 라는 마음에 아무기대하지않고 그것도 역안에서 먹었던 음식입니다.
이름은 모듬야채토핑 카레였는데, (카레가 맛이 없을까 고기류는 일부러 안시킴//)
막상 먹어보니 오오오~~ 짜박짜박하니 짜글이 같으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매콤 칼칼하니
이것이 인도커리도 아닌것이, 일본카레도 아닌것이 혼합이 되어 밥과 아주 훌륭하였습니다.
강황냄새도 많이 역하지 않고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아 그래서 꼭 다들 먹어보라고 하였구나 라고 세상 느껴봅니다.
고기가 들어간 카레도 맛있지만 저는 워낙 야채를 좋아하기에 야채카레도 일품이였습니다.
그와중에 하얀색 액체괴물같은놈은 온센타마고 (온천계란=반숙) 입니다. 생각보다 가격대비 괜찮은 구성이였고, 양이 많습니다.
또 맵기단계를 조절할수있다고는 하나 워낙 맵찔이라 그냥 LOCAR로 시켰습니다.
디저트도 풍부한 홋카이도는 목축업이 발달하였는가
유제품으로 된 상품들이 어느곳에 가도 즐비하며, 특히 아이스크림가게는 질리도록 엎어지면 코닿을데 란 말이 있을정도로
정말 편의점보다 더많이 보았습니다. 그래도 먹어줘야겠지요?
정말 쏘프트한게 아주 甘い~ 아마이~~
삿포로는 지하던전에 뭐가 가득가득한거 같습니다. 마치 부평같더라구요
바깥바람 아니 삿포로 공기를 쐬고싶어 무작정 나가봅니다. (유니클로 도큐백화점7층에 간다는건 안비밀)
무사히 삿포로까지 왔네요 다음날부터 마지막날까지는 삿포로에 다시는 올일이 없어
첫날부터 쇼핑을 해야합니다. 첫번째날부터 빡시게 돌아다니면서 쇼핑도하고 그럴랍니다. ~
자그럼! 다음화에서 뵙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