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질문:
버스정도 길이의 5톤 트럭 운전 해도 되나,
무거운 물건 언제부터 들어도 되나,
축구, 달리기 등의 격렬한 운동 언제부터 가능한가,
배가 간질간질한 것은 괜챦은 것인가.
의사선생님과의 면담 결과 답은:
운전은 지금부터 해도 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과 격렬한 운동은 적어도 3개월, 여유있게는 6개월 정도 후에 시작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음.
배가 간질간질한 것은 상당시간 가는 것으로 걱정은 안 해도 됨.
- 수혜자
7/3 담도 조영시 담석이 발견되어 제거한 것 때문에 7/3 밤부터 온 몸이 쑤시고 머리가 아파오면서 발열함.
7/4 새벽부터 해열/진통/항생제 투여. 균배양 검사 실시. 목부터 가려움증 심함.
7/5에는 아침에 재채기 몇 번 하다 그침. 균배양 검사, X-ray/CT 촬영.
계속 발열하여 항생제 투여함.
7/6 열 내리기 시작하면서 간수치도 내려감.
7/4~6 면역억제제는 발열시 (체온 37.5'C가 넘으면) 건너뛰거나 양을 줄임.
7/7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지켜 보기로 함.
* 6/22 이후 간수치가 주춤한 원인이 담석으로 밝혀지고, 담석 제거후에 간이 부어 발열과 통증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이 상당히 심하였음. 하지만, 열이 내리고 통증이 줄면서 간수치가 잡혀가면서 환자 기분도 회복하여 감.
의사 선생님은 겪을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겪었기 때문에 힘든 것은 거의 막바지에 왔다고 위로함. 보호자가 7/3 오후에 병원에서 열린 장기이식 세미나에서 간이식 파트 뒷부분을 들을 때 전문적인 용어 빼 놓고는 거의 다 경험한 얘기여서 많이 겪은 것을 실감했음. 걍, 교과서를 쓰고 나가자고 웃기로 했음 (맘은 울고 싶지만). ^^*
첫댓글 마음 편안이 가지세요. 모든것이 다 잘될겁니다.울고만 싶겠어요.... 우리 나중에 만나면 웃으며 지난일 이야기 해요.
그래요 우리 사랑을 나누기로 했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