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서 2박하고 2.3일 여행.
3년여에 걸쳐 4번의 도전끝에 !!!!
금욜날~~
바쁘게 퇴근 후.
구례에서 특전사 전역용사들이 가족들에게 글라이더 재능기부를 한다기에 울 가족도 동서 하나 믿도 고고씽.
포항 출발 3시간30분만에 날쎄게 달려 구례에 안착.
미리 동서가 마련해 둔 황토 한옥펜션에 염치없이 여장을 푼다.
잔디가 깔린 너른 공간에 여러동의 한옥이 팔작지붕을 하고 지리산 자락 아래 늘부러져 있다.
현지에서 미리 준비한듯~~~
감자탕에 산수유 막걸리로 대포를 나누면서 간만에 형제간 여분의 정을 나눈다.
지난 3여년에 걸처 3번을 출정했건만,
하늘이 이내몸을 거부하였기에 이카로스가 되는 꿈을 포기한진 오래다.
남자에게 좋으나 이째 표현할 방법이 없다는 산수유 막걸리 몇 순배에
벌써 취기오른 동서의 목소리엔 자신감만은 국보급으로 울린다...ㅋ.ㅋ
그럼 이밤만 세고 나면 자연히 드러날일을.... ㅉ.ㅉ
이번 네번째 도전은 부디 성공할 수 있기를 지리산 노고단의 노고할머니께 염원을 담아 빌어본다....
여행일정 : 2013.5.24 19:00출 ~ 5.26 22:50착
누구랑 : 마눌과 나, 나의태양(3명)과 현지 도킹 처재와 동서, 새끼 두마리(총7명)
▼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에 위치한 한옥펜션...
마을 지명이 거시기 하져.... ㅋ.ㅋ
▼ 다음날 첫번째로 찾은 지초봉 활공장 대합실.
무료하게 대기중이었으나.. 역시나 허탕... ㅠ.ㅠ
▼ 다시 자릴 옴겨 사성암 활공장으로 이동...
애기들은 간만에 만나 오픈카도 타고 신바람 났네여...ㅋ.ㅋ
▼ 사성암 활공장 오르는 길~~
일반 차량은 진입금지..... 셔틀버스만 운행하네요...
울 일행은 글라이딩 조건으로 특별히 오픈카 운행했답니다... 현지 셔틀버스 기사님들 졸라 무서버... 휴~~우.
▼ 이곳에서도 바람이 너무 강해서리~~~ ㅠ.ㅠ
온김에 사성암 관광에 나섰답니다..... 형제는 어쩔 수 없나바여????
두님다 수장 당하기 싫어서 허리에 튜부 장작 했답니다.... 이.크...(나의 작은 실수)
▼ 사성암 유래.
▼ 하늘끝자락 바위틈에 붙어선 암자.... 사성암.
이곳에도 참례객이 없청 많네요..
▼ 사성암 유리광전 오르기전 계단앞에.... 견공 두마리가 불법에 정진하고 있나봐여..!!!!
'육칠계단 오르기전/ 속세마음 내려놓고/ 쉬엄쉬엄 올라가세/ 삼분찰나 정신일도/ 삼배합장 마음공양/ 지은공덕 영원하리'
▼ 유리광전과 육칠계단..
▼ 하라는 염불은 안하고 공양미 한포들고 포즈만 잡고 있는 마눌!!! ㅠ.ㅠ
▼ 그림같이 예쁜 암자.
▼ 좀~더 가까이서...
▼ 사성암 본당인 '유리광전'
유리창 너머 자연 바위벽면에 조각된 음각마애여래입상이 본존불을 대신하고 있네요.
▼ 유리광전에서 내려다 본 사성암 종무소 전경...
▼ 절벽 같은 산 아래에는 섬진강이 돌아 흐르고 순천으로 향하는 국도가 시원스럽네여...
▼ 다음길에 나타날 곳들...
▼ 소원바위...
▼ 바위틈 사이에 세워진 산신각...
▼ 도선굴.... 도선대사가 수행하던 곳이라네요..
▼ 이 난간 다리 없으면 정상으로 오를 수 없었을 듯!!!
▼ 글라딩 하러 왔다.. 왠 횡재???? 오산 정상이랍니다.
▼ 정상에 세워진 정자.... 사연은 뭔지 모르겠지만 곧 쓰러질 위기에 있네요...
▼ 연무로 가득하여 오늘은 조망이 안되네요..... ㅠ.ㅠ
▼ 정말 그림이 작품이죠???
▼ 예쁜 소나무 아래 아기부처님!!!
▼ 지장전이 였던가???
▼ 좋은글... 소주 광고 아님. ^.^
▼ 이왕 글러버린 글라이더 포기하고, 별교 시장으로 만남거 먹으로 나들이~~~
벌교역 주변, 대성수산에서 싱싱한 세발낙지, 쭈꾸미, 맛조개, 참소라 한가득 입양했슴다.....ㅋ.ㅋ
▼ 입양한 뒤 골목안 초장집에서~~~
살짝 데친 쭈꾸미...... 그냥 입안에서 녹아여... ㅎ.ㅎ
▼ 참소라, 맛조개, 쭈꾸미 3합...@.@
참소라는 전복과도 바꾸지 않는 다네요..
▼ 제일 먼저 진상된 세발낙지는 이미 똥꾸와 연애하자 그라네요... ㅎ.ㅎ
폭풍 흡입 후 지친 모습들..... ().()
▼ 별교읍내 인도교.........
▼ 별교천변 강변 산책로..
▼ 어제 묵었던 왕궁 빼았기고, 오늘 밤은 농가에서 전원일기 쓰게 생겼나봐요... ㅠ.ㅠ
오늘 행사에 너무많은 인파가 몰려... 우린 현지 글라이더 한분에게 아늑한 시골집 선물 받았답니다.
▼ 낮에 아껴둔 해물들로 오늘도 산수유 막걸리로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ㅋ.ㅋ
▼ 농가 앞 마당의 예쁜정원..
▼ 다육이와 야생화가 예쁘죠????
이집 주인장 성품이 단아한 것 같네여....
▼ 마지막날 녹동에 들러 갯장어구이 먹으러 들렸네요...
너무 맛나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한장 남기지 못했네요....ㅋ.ㅋ
꿩 대신 닭이라고... 녹동에서 소록도, 거금도를 잇는 다리나 구경하세요.....
▼ 녹동항 모습.
▼ 늦은 점심 후 팔영산 한바퀴 돌아서~~~
▼ 팔영산 휴양림 매표소 주차장... 풀장도 있고...
▼ 팔영산 뒤모습...
▼ 안내 표지목.
▼ 이곳도 언제부턴지 국립공원에 속해 있네여...
▼ 휴양림 관리동과 산막.
이번 여행
1부는 여끼까지~~~
2부는 다음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