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 나들이보다 봉사자 모집이 늦어져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마음이 편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주 적당하게 봉사자가 확보되어 모두에게 정말 감사한다
더구나 번득이는 눈빛의 청년봉사자들이다
아무래도 소인의 디카에 이상이 있는 모양이다
찍은 대부분의 사진이 활용가치가 없다
그래서 후기를 작성하면서 연결되지 못한 느낌이 든다
인천 월미도를 가는 도중에 기차가 우리 차량들을 가로 막는다
"땡땡땡!!"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옛날 추억의 기차가 생각난다
우리 친구들은 이런 기차를 알라나?
<경인고속도로>도 막힘이 없이 잘 소통되어,
월미공원에 도착, 공원주차장에서 공원내 <만남의 광장> 옆 베이스캠프 위치로 민족의 대이동(?)을 시작한다
도중에 큰 해양경찰 선박이 물위에 정박해 있다
5년전에 왔을때는 배에 탑승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또한 대부분의 공원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베이스캠프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메뉴는 짜장밥인데, 새로운 도전이다
점심식사후 잔밥, 등을 정리하는 동안 수호천사 정명근 원장님이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부지런히 앵글에 담는다
<월미공원 전망대>와 <월미산 정상>를 향해 출발한다
오르는 중간 <돈대삼거리> 에서 휴식을 갖는다
동일 이하은 자매는 피곤한 모양이다
아님 시험공부 한다고 잠이 부족한가...
오히려 영민 친구가 의젓해 보인다
오른족에 왠 인민군 복장(?)의 느낌이 드는 봉사자가 있네...
(배낭 메고, 무전기 차고, 총(디카)들고, 헐렁바지 입고, 꺽어진 모자 쓰고)
<정상광장> 에서 월미공원을 민간인에게 이관함을 기념하는 기념비 앞에서
<월미전망대>에 오르기 전
멀리 보이는 <예포대>(대포 쏘는 성곽 같은 곳) 의 성 위에 한 쌍의 남녀가 아찔하고 과감한 데이트를 하고 있다
많은 관람객의 부러움을 받았다
강남 상문고, 서울고에서 멀리서 참여한 청년봉사사들
큰 힘이 됩니다
전망대에서 하산해서 만남의 광장에 무대가 하나 있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성진호 봉사자님!!
지난 7월에 이어 이번 나들이행사도 운전봉사자로 참여했는데, 큰 힘이 된다
나들이중에도 귀에 이어폰을 끼고,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에서 대단함을 느꼈다
무역관련 업무를 하신단다
오산대 유주호 봉사자
아주 호감이 가는 든든한 청년이다
갑작스런 노래 한마디를 부탁했는데도, 부르는 노래에서 고수(?)의 포스가 풍겨난다
짦은 여정의 아쉬움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주차장으로 가다보니 6 25 전쟁중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기념물들이 있다
그 때의 상륙작전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 아닌가 한다
맥아더 장군의 한국 해병대의 전공을 인정하고 치하하는 현판이 붙어 있다
진영이가 악수와 함께 거수경례를 하네...
나들이를 위한 공원관람이지만,
6 25 전쟁,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장군, 항구, 선박, 갑문, 인천, 월미도, 전망대, 돈대, 대포, 등등
우리 친구들이 접해 볼 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있는 공원이었고,
그래서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나들이였다
행사를 할때마다 마지막에 평가회 겸 간담회를 짧게 가진다
회를 거듭할수록 진지하게 지적되는 내용들이 우리들의 갈길이 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함께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더 수고와 애쓰심에 감사를 드린다
첫댓글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집쟁이 지우도 함께 할 수 있었네요..... 울딸.. 요즘 차에서도 안내리고 고집도 세지고.... 그치만 담달에도 핸드폰 유인작전으로라도 꼬옥 함께 할 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항상 정성으로 외부활동을 준비해주시는 최정호 간사님.. 봉사자쌤들...넘넘 감사드립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10월에 뵐께요^^
지우사진이 저렇게 한컷나오니까 좋네요~
지우에 관한 팁 종종 가르쳐 주시면 저희가 유용하게 대처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이쁘게 나왔네요~
날씨도 너무 좋고 역시 사랑부 멋져요ㅎㅎ
사진 보는동안 저도 함께다녀온 느낌처럼 행복하네요~~
아이들 즐겁게 웃는모습 또한 행복이 함께 전해옵니다~
봉사 선생님 모든 분들에게 감사감사 드려요.. ^^*
정말 대이동을 하셨네요.
사진 속의 우리 친구들과 봉사자님들 모두모두 미소가 가득한 걸 보면,
이 프로그램이 모두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솟아나게 하는 모양입니다.
카메라가 흐렸다개었다 하네요.
그것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이것저것 챙기느라 바쁘신 간사님,
프로그램 내내 우리 친구들을 챙기며 행복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봉사자님들.
감사드립니다.
10월 첫 주에 중간고사를 보는 학교가 많지요.
시험 잘 치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마냥 좋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우왕~ 사진한장한장마다 그순간의 스토리가 느껴져요
울진영이 해군동상과의 악수 그리고 경례..
호재와 봉사자쌤 등대고 찍힌 사진 참 멋지네요
언제나 열심히 사진으로 엄마들에게 그날의 느낌을 전해주시는 간사님 그리고 모두모두 사랑해요~^^*
컴퓨터가 이상이 생겨 지금 보네요ㅜ.ㅜ 이 날 정말 날씨두 그렇구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 모두 좋았습니다~^^
월미공원 재밋엇고 사진에 애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ㅎㅎ 이젠 가을 이니까 날씨도 좋으니 더 열심히 아이들과 추억 만들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