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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품바, 관광수요‘급증’ 숙박·공연시설은 ‘미흡’ | ||||||
수학여행단, 관광객 방문 공연 관람 관내 일부 초중고 방과후‘일로품바 연극반’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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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품바’가 무안군의 새로운 관광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로품바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경기지역 관광여행사의 수학여행단을 비롯해 일반 관광객들과 학교 체험프로그램으로‘일로품바’체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3일 서울 누원고등학교 수학여행단 500여명이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일로품바를 관람했고, 오는 31일에도 500여명의 학생들이 일로품바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광주광역시 노인관광단 150여명이 청계면 도대리에 위치한 일로품바전수관을 찾아 품바를 관람한다. 특히, 일로품바가 최근 무안군 관내 향토역사문화자원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무안중학교와 무안북중, 일로초등학교, 망운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교육의 일환으로‘일로품바 연극반’을 운영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해제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23명(사진)이 일로품바전수관을 방문해 일로품바와 난타를 관람하고 체험활동을 갖는 등 관내 영유아시설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의 체험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는 것. 그러나 수학여행단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해 학생들을 분산 수용하는가 하면 4계절 일로품바를 관람 할 수 있는 상설공연과 공연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점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로품바보존회 조순형 회장은“명소관광에서 문화체험관광으로 관광패턴이 바뀌어 가면서 일로품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나눔과 공생의 상징인 품바의 발상지로서 무안군을 관광자원화 하고 남도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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