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게 입맛을 살려주는 3월 제철음식 미나리

[백모란]

3월 제철음식 미나리

지금 한살림 매장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는 미나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리적표시 인증을 받은 특산물, 경북 청도의 한재미나리 입니다. 

미나리 축제가 열릴 정도로 미나리로 유명한 경상북도 청도군 한재마을은

물과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서 최적의 미나리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답니다. 

한재미나리는 일반 미나리보다 줄기의 속이 꽉 차있으면서도

질감이 연하고 향이 은은하며 밑동의 자주색이 진한 것이 특징인데요.

동의보감에는 미나리가 정신을 맑게 하고 정기를 보충해 주는 기능이 있으며, 음주 후 열독을 치료해준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므로 술자리 후 미나리를 생즙이나 해장국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자연이 차려준 절기밥상에서는 미나리김치를 제안하였는데

향긋한 미나리 김치는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볼까요?

재료: 미나리 500g, 양파 150g(150g) 

배농축액 20g, 멸치액젓 2큰술(25g), 다진마늘 20g, 소금 7g, 고춧가루 21g, 찹쌀풀 100g(찹쌀가루 18g, 물 120ml)

① 미나리는 데친 후 4등분하여 자른다. 

② 배농축액, 멸치액젓, 다진마늘, 소금, 찹쌀풀, 고춧가루를 모두 섞어 양념을 만든다. 

③ 양파는 채썰어 양념에 버무린다. 

④ ③에 미나리를 넣고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