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2월 23일
<출애굽기 6장>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 (출6:2-8)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시30:4)
『바로와의 첫 번째 담판의 결과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통이 더 가중되자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고, 모세도 하나님께 탄식하며 실망감을 토로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제 하나님의 강한 손이 나타남으로써 바로가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여러 차례 반복해서 “나는 여호와로라”고 하시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에서 그들의 후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재확하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그들을 구속하여 인도해 내실 것과, 그 언약이 이루어짐으로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나는 여호와라”고 거듭해서 말씀하시면서 언약을 이루실 것을 강조하신 것은 여호와라는 이름은 곧 ‘언약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뜻한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다”고 하신 것은 그들이 여호와라는 이름을 몰랐다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선조들은 오래 전부터 여호와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그 이름을 불렀습니다(창4:26; 12:8; 13:4; 26:25).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의미를 잘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과정을 통해서 여호와, 즉 ‘나는 항상 있는 자(I AM)’(출3:14)라는 그 거룩한 이름의 의미를 점차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여호와’라는 이름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며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이름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도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우리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라”고 고백하며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시시때때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여호와라는 거룩한 이름이 가진 능력과 신실하심을 찬양하며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게 하시고 그 거룩한 이름을 늘 찬양하며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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