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제 이름은 황광진이고 현재 55세 입니다.
영종도와 인연을 맺은지는 약20여년 되었고 약9년 전에 완전 정착 하였습니다.
현재 풍림6단지에 살고 작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난민센타가 개청되었는지 확실하게 확인을 한 후에 폐청운동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난민센타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난민센타 폐청운동은 절대로 님비가 아닙니다.
폭정으로 부터 가족을 지키는 것이고 반인권적.불법시설로 인한 피해로 부터
지역을 지키는 일입니다.
난민센타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근거법 없이 만들어진 불법시설입니다.
행정절차법에 의한 공청회는 단순히 행정청이 의견을 듣는 절차가 아닙니다.
도출된 의견을 적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당시 법으로는 공항시설로서 난민센타를 건립할 수 없습니다.
ㅇ 법무부가 법을 어기면 어떻게 합니까...(첫번째...행정절차법 위반)
ㅇ 법무부가 법을 어기면 어떻게 합니까...(두번째...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항공법 위반)
법무부가 이렇게 법을 어김으로 인하여...
주민들은 권리를 빼앗겼으며 지역에는 불법건출물로 인한 피해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막는 것은 님비가 아닙니다.
게다가...
집단수용시설은 인권적인 시설이 아닙니다.
다른 훌륭한 대안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법무부는 강행하고 있습니다.
난민지원시설은...
외국인 인프라(행정, 금융, 의료, 지원단체)가 완비된 지역에...
종교 혹은 민간단체에 의해 분산지원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지원인 것입니다.
문제 일으킬까봐 가둬놓고...인종,종교,언어가 다른 사람들을 집단수용하여 강제로 통제하는 것은
인권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난민을 차별하고 거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90%의 불법체류자가 될 위장난민을 경계하며...
이들을 위한 집단수용시설을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에 설립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영종도 난민센타는 인권단체, 난민 등 관련 당사자 모두 반대하는 시설로서 주민의 반대는 당연한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저는...주민대표가 아닙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 시설의 위험성과 법무부의 위법사항을 주민에게 홍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준비를 하려 하였습니다.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제가 그동안 나대었던 이유는...
저와 영종도에 와서 연을 맺은 소중한 친구의 가족을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영종도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영종도를 사랑한다면...주민이라면...영종도에 난민센타가 들어와야 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영종도는 후손에게 잘 가꾸어서 물려줄...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입니다.
이를 지키고 싶어서 실상을 알렸을 뿐입니다.
저는 누구 앞에 나설 인물이 못됩니다.
하지만 이제 이렇게 되었으니...다른 분이 나서기 전까지...
일단, 제가 나서겠습니다.
언제라도 저보다 훌륭한 분이 나서게 된다면...
그분을 서포트하며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그 일이 제게 잘 맞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난민센타로 인하여...영종도를 위한 정치인.단체 등이 갈릴 것입니다.
난민센타는...
지역적으로 보나...주민의 입장으로 보나...
절대로 있어서는 않될 시설입니다.
난민센타를 반대하는 정치인.단체...찬성/외면하는 정치인.단체...
이제, 우리의 눈에 보일 것입니다.
잘 보시고...앞으로 누가 지역을 위한 일꾼인지...판단하셔야 합니다.
3월3일 집회신고를 할 생각입니다.
제가 지금 지방에 내려와 있습니다.
혼자라도 가서 뭔가 해야 하겠지만...상황이 그렇지 못합니다.
내일이라도 올라갈까 생각합니다.
계획은 월요일 집회신고를 하려 합니다.
프리윌리님은...속도를 조절하라고 하시지만...
그럴 수가 없습니다.
하늘도시는 이미 반대를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공항신도시는 그렇지 못합니다.
게다가 공항신도시, 하늘도시를 제외한 지역은 어떤 상황인지 제가 알수도 없습니다.
저도 그동안 건강상 문제로 제대로 준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쁘게 움직여 빨리 법무부의 개청에 대한 반응을 강력히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행동입니다.
만일...
이번에 미진하게 일이 시작되어 흐지부지 끝이 난다면...
제가 우려했던 일이 언젠가 일어날 것입니다.
난민센타의 폐청은...남이 나를 위해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이웃을 위해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내 가족이 지켜지는 것입니다.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내가 나서야 할 일입니다.
현명한 분들과 잘 상의하여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약속한대로 스치로폴 방석을 준비하여 운서역 광장에 제가 먼저 앉겠습니다.
그 옆에 함께 앉아주십시오.
제가 집회신고를 마치는대로 어떻게 주변에 알려서 모일 것인지 공지하겠습니다.
폐청운동은 폐청 될때까지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빨리 끝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크게 잘 해야 합니다.
민감한 시기에 눈길을 끌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쪽지를 주셔도 좋고 이곳에 답글로 쓰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법무부에 의한 익명게시판의 혼란에 현혹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점점 더 강력해지고 치졸해질 것입니다.
간혹...폐청운동하는 사람들을 욕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려니 하여 주십시오.
그들도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하고 있거나 이떤 목적이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정리하고 이 글을 끝내겠습니다.
1. 폐청운동은 지역과 국가를 위한 일입니다.
2. 이번 일로 지역을 위한 일꾼이 가려질 것입니다.
3. 일단, 시작되면 영종이 들썩일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4. 제가 잘 못한다고 생각되시면...지역을 위해 강력하고 멋지게 해 주실 분이 나서주십시오.
난민센타...반드시 폐청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