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스펀지 아이템>
⊙ 모기는 (드라이 아이스) 를 보면 정신없이 달려든다. (★★★)
: 여름이면 기승을 부리는 얄미운 모기...
모기는 드라이 아이스에 잘 모여든다. 모기는 멀리서 CO2를 감지해 생물체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채고, 가까이에서는 채취 등을 통해 알아챈다고 한다.
때문에 CO2성분으로 된 드라이 아이스를 보면 정신없이 달려드는 것이다.
실제로 보건 연구원같은 곳에서 모기를 채집할 때,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 1582년 10월 4일 다음날은 (10월 15일) 이다. (★★★★☆)
: 1582년의 10월 4일 다음날은 열흘을 건너 뛴 10월 15일이다.
그렇다면 사라진 10일은 어디로 갔을까?
역사적으로 그 10일은 기록이 안된 것이 아니라 아예 없앤 것이다.
1582년 이전까지 쓰이던 달력은 율리우스 시저가 제정한 율리우스력.
그러나 율리우스력에 오차가 생겨 실제 시간과 차이가 나자
로마의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과감히 10일을 없애고
새로운 달력, 그레고리력을 제정, 선포했다.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까지 300여 년이란 시간이 걸려
한동안 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 뱀은 눈보다는 (열감지 센서) 로 먹이를 찾는다. (★★)
: 뱀은 시력이 나쁘기 때문에 시력으로 먹잇감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뱀의 코 옆에는 열감지 센서가 있어 어두운 밤에도 열을 감지해 먹잇감을
순간 포착할 수 있다.
뱀은 영상 10도 이상 되는 물체에 반응한다는 내용에 기반해
찬물이 든 풍선과 뜨거운 물이 든 풍선으로 실험을 해 본 결과,
뱀은 풍선의 색에 상관없이 오직 열에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펀지 연구소 : 공포의 진실
: 우리 주변에는 믿기 힘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종종 일어난다.
실제로 초자연적인 현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과학적 입증이 가능하다는데...
스펀지에서 직접! 그 공포의 진실에 접근해 봤다.
납량특집 스펀지 연구소!!!
§ 장나라 노래 속 정체불명 여자의 목소리 '귀 아프지'
장나라의 3집 타이틀 곡 <그게 정말이니> 의 중간 부분을 듣다보면
♪ 아무 말 없이 너를 보내고 난 뒤에 후회하면 어떡하니 (이 부분!!)
지금이라도 널 품에 안고...
이 부분에 희미하게 '귀 아프지' 란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이것은 와우기타의 페달 소리로,
연주 중간에 뜻하지 않게 녹음된 것으로 보인다.
§ 저절로 돌아가는 지폐 계수기
부산의 한 은행에서 날아든 믿기 힘든 제보!
야간 근무하던 도중, 지폐를 세는 계수기가 저절로 작동했다는데...
사실, 지폐 계수기는 카메라폰의 후레쉬에 반응한 것이다.
지폐 계수기의 센서가 후레쉬 빛에 반응해 저절로 작동한 것이다.
§ 카메라에 찍힌 심령 사진
한 거실에서 찍은 사진에 고양이 눈 같은 미확인 물체가 찍혔다!!
거실엔 사진을 찍은 사람과 찍힌 사람 단 둘 뿐... 그렇다면 그 정체는?
바로 리모컨에서 나오는 빛.
카메라의 가시 범위는 인간의 시력보다 넓기 때문에
적외선으로 작동되는 리모콘의 불빛이 촬영된 것이다.
§ 교실에서 들리는 한밤중의 소리
교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다보면 들리는 오싹한 소리! 띡 띡... 딱 딱...
이것은 책상이나 사물함처럼 목재로 만들어진 것에서 들리는 소리다.
여러 장의 합판을 붙여놓은 접착제가 낮과의 온도, 습도 차에 의해 떨어지며 내는
소리라고 한다.
⊙ 뜨거운 여름,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양배추) 로 더위를 이겼다. (★★★★☆)
: 미국의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모자 속에
양배추를 넣어 두었다고 한다.
실제 한의학적으로도 양배추가 찬기운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펀지 실험 결과, 실제 야구선수들의 모자 속에 양배추를 넣어두고 운동을 한 뒤,
온도를 재어보니 많게는 6도까지 온도가 차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스펀지 선정 금주의 인기 검색어 BEST 6
1위 서울 교통체계에 불만을 표한다! 안티 버스송
2위 제 8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3위 올 여름 패션 아이템 젤리슈즈
4위 신(新) 행정수도
5위 이종격투기
6위 개와 새의 합성사진 개새